[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초과학연구원은 5일 강원도 정선군 예미랩 지상연구실에서 예미랩 준공식을 개최했다. 예미랩은 강원도 정선군 예미산 지하 1,000m에 위치한 고심도 지하실험시설로 2020년 8월 지하터널 공사를 완공했다. 올해 9월 차세대 대용량 검출기 인프라 구축 공사와 지상연구실 구조변경을 완료했다. 그동안 기초과학연구원 지하실험 연구단은 현재 강원도 양양군에 있는 지하 700m 아래 300㎡ 규모 양양실험실에서 실험을 해왔으나 연구시설의 깊이와 크기 모두 한계에 다다랐다. 그러나 올해 9월, 예미랩이 완공됨에 따라 기초과학연구원 지하실험 연구단은 약 3,000㎡ 면적의 세계 6위급(면적 기준) 지하실험시설에서 본격적으로 암흑물 탐색과 중성미자 연구에 속도를 낼수 있게됐다. 암흑물질의 존재와 중성미자의 특징을 밝히는 연구는 세계 물리학계에서 우선적으로 풀어야 할 과제로 꼽고 있다. 그러나 암흑물질과 중성미자가 내는 신호는 포착하기 매우 어렵기 때문에 배경잡음(우주선 등)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연구 환경이 필수적이다. 이 때문에 세계적 연구그룹들은 경쟁적으로 지하 깊은 곳에 연구시설을 구축하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기초과학연구원 지하
[더테크 뉴스] 벨로다인 라이다가 몬트리올에 소재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업체인 블루시티(Bluecity)를 인수했다고 5일 발표했다. 블루시티는 안정성, 교통량 및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는 라이다 기반 차세대 솔루션을 보유한 업체다. 벨로다인은 주식 전체를 인수하는 이번 거래를 통해 업계 최고의 AI 기반 자율 비전 솔루션으로 고객의 성공을 지원한다는 약속을 입증했다. 벨로다인은 블루시티 인수가 운영비와 현금 사용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블루시티 경영진을 비롯해 소프트웨어 개발 및 영업 부서의 인력은 벨로다인에 합류한다. 벨로다인과 블루시티는 스마트 시티 애플리케이션용 라이다 기반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해 여러 해에 걸쳐 협력했다. 벨로다인의 지능형 인프라 솔루션(IIS)은 여러 번의 수상으로 입증된 라이다 센서와 블루시티의 AI 소프트웨어가 통합된 시스템이다. IIS는 교통 모니터링과 분석을 통해 도로 안전과 효율성을 개선하고 더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교통 시스템을 위한 도시 계획을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플로리다, 뉴저지, 메릴랜드, 텍사스, 네바다 및 미시간과 캐나다, 중국, 아랍에미리트(UAE), 인도
[더테크 뉴스]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가 주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메타버스 산업 전시회 ‘KMF&KME 2022’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7회째를 맞는 KMF&KME 2022은 ‘디지털 신대륙, 메타버스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KMF&KME 2022은 국내 메타버스 선도 기업 KT, SK텔레콤을 비롯한 역대 최대 규모인 170여개 업체 340부스가 참여해 올 한해 메타버스 산업의 성과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메타버스 기술이 접목된 개막식,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의 모멘텀을 제시할 ‘글로벌 메타버스 콩그레스’와 ‘코리아 메타버스 서밋’을 비롯해 어워드 시상식, 비즈 상담회 같은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3대 IT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를 주관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도 관심을 갖고 참여해 국내 메타버스 산업의 잠재력이 글로벌 마켓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2년간 지속됐던 코로나19 방역 규제가 크게 완화되면서 비즈니스를 위한 바이어 및 관람객의
[더테크 뉴스] 기업의 업력이 높아질수록 경영성과는 높아지지만 대표자의 고령화도 상당히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업력 30년 이상 기업의 대표자 연령 구성은 60세 이상이 80.9%, 70세 이상은 30.5%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업력 10년 이상 중소기업 6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 중소기업 가업승계 실태조사’와 2,795,436개사의 기업 데이터를 정제하여 분석한 ‘가업승계 DB분석 용역’을 수행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5일 밝혔다. 창업주를 제외하고 업력 10년 이상인 중소기업의 78.4%는 가족이 대표자로 경영하는 등 대다수는 가족을 통해 기업 경영을 지속하고 있었다. 가업승계를 하지 않을 경우 기업 경영변화에 대해 과반(52.6%)이 폐업, 기업매각 등을 했거나 고려하고 있을 것이라고 답하는 등 승계가 기업의 영속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이슈임을 시사했다. 또한 2세대로 승계를 완료한 기업의 경영성과 역시 개선됐다는 기업이 악화됐다는 기업보다 전 분야에 걸쳐 많은 것으로 나타나 세대교체가 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가업승계 과정에서 예상되는 어려움에 대해서 기업들은 ‘막대한 조세 부담 우
[더테크 뉴스] 코로나19 이후 MZ세대 구직자는 중소기업 취업시 워라밸과 근무환경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019년부터 2022년 5월까지 3년 5개월 기간 중 소셜·온라인 미디어(카페·블로그, 커뮤니티, 지식in 및 잡플래닛)에 나타난 MZ세대의 중소기업 취업관련 데이터 268,329건을 수집해 분석한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수집된 데이터 중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고민을 언급한 데이터는 68,245건으로, 분석 결과 MZ세대 구직자의 관심도는 2019년에는 자기성장가능성이 40.5%로 가장 높고, 근무시간이 14.9%, 급여수준 14.4% 순이었는데, 2022년의 경우 근무시간이 25.8%로 가장 높고 자기성장가능성 21.3%, 급여수준 17.3%, 조직문화 13.1% 순이었다. MZ세대 재직자도 비슷한 관심사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구직자와 재직자 모두 자기성장가능성, 근무시간, 급여수준을 주로 언급하고 있지만 재직자의 경우 조직문화보다는 근무환경에 대한 관심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취업의 긍정적 측면으로 MZ세대 구직자 및 재직자 모두 ‘경력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을 주로 언급하고 있으며, 상대적으
[더테크 뉴스] 현대모비스가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의 핵심 영역인 자율주행과 커넥티드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과 커넥티드카 요소 기술인 V2X통신 기술과 5G 통신 기술을 잇따라 확보하고, 기존 자율주행 센서와 제어기, IVI시스템과 융합된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차량용 5G 통신 모듈’기술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고4일 밝혔다. ‘차량용 5G 통신 모듈’은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을 특징으로 하는 5G 이동통신을 기반으로 한 기술이다. 대용량 데이터 처리, 실시간 연결을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과 커넥티드 시스템 고도화에 핵심적인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개발한 5G 통신 모듈은 통신칩, 메모리, RF(Radio Frequency, 무선주파수)회로, GPS 등을 결합한 형태다. 현대모비스는 이 기술을 우선 5G 통신 기반의 차량 텔레매틱스(Telematics) 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다. 텔레매틱스는 무선 통신망을 이용해 차량 정보를 외부 제어 센터와 교환해 사용자에게 안전, 편의, 인포테인먼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차량 원격 제어
[더테크 뉴스] 인공지능 AI가 발명한 특허출원에 대해 특허청이 무효 처분을 내렸다. 특허청은 ‘자연인이 아닌 인공지능(AI)을 발명자로 한 특허출원은 허용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인공지능(AI)이 발명했다고 주장하는 특허출원에 대해 무효처분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처분건은 미국의 인공지능 개발자 스티븐 테일러가 ‘다부스(DABUS)’라는 이름의 인공지능을 발명자로 표시한 국제특허출원이다.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16개국에 출원했다. 출원인은 이 발명과 관련된 지식이 없고, 자신이 개발한 ‘다부스’가 일반적인 지식을 학습 후에 식품용기 등 2개의 서로 다른 발명을 스스로 창작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허청은 지난 2월 해당 특허출원에 대해 ‘인공지능(AI)을 발명자로 한 것을 자연인으로 수정하라’는 보정요구서를 통지하였 으나 출원인이 이에 응하지 않아 최종 출원무효 처분했다. 우리나라 특허법 및 관련 판례는 자연인만을 발명자로 인정하고 있으며, 이러한 원칙은 미국, 영국, 독일 등을 포함한 모든 나라 특허법에서 규정하고 있다. 국제적으로는 주요 특허청들이 동일한 결론을 낸 바 있고, 미국·영국의 법원들도 이 결론을 지지하였다. 다만, 작년 7월 호주 연방 1심
[더테크 뉴스] 기술보증기금은 위축된 투자시장을 보완하고, 모험자본 시장에 대한 정책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벤처투자연계보증’을 확대하고, ‘VC벤처펀드 특별보증’을 상시체계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벤처투자연계보증은 민간VC에서 투자를 받은 기업에 기보가 보증을 지원하는 것으로, 투자 이후에 기업의 부족한 자금을 해결하여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특히, 영업손실 등으로 비즈니스모델 검증이 불가한 스타트업 기업들은 금융기관 직접대출이 어려워 기보의 벤처투자연계보증을 지원 받아왔다. 기보는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과 기업공개(IPO)를 통한 투자회수가 어려워지면서 스타트업 기업의 자금줄이 마르고 투자 혹한기가 계속되는 상황인 점을 감안, 기존 ‘벤처투자연계보증’에 다양한 우대사항을 반영하여 위축된 투자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개선된 ‘벤처투자연계보증’은 벤처투자기관으로부터 5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창업후 7년 이내의 비상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보증비율 상향(85→100%) ▲고정보증료율 1% 적용 ▲지방소재기업·최근 투자유치기업·최종기업가치(valuation)가 높은 기업에 대해서는 보증료 0.2%p 추가 감면 등의 우대조치를 적용
[더테크 뉴스] SK온은 SK렌터카, 마카롱팩토리와 함께 ‘EV 내차관리’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기차 배터리의 주행 및 충전 이력은 물론 노후화 정도 등 건강 상태, 날씨에 따른 주행가능 거리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차량관리 1위 앱인 마카롱팩토리의 ‘마이클’을 통해 제공된다. 내연차량 중심인 기존 마이클 앱의 차량 점검 서비스에 3사 협력으로 새롭게 전기차 관리 서비스를 추가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전기차 소유주가 마이클 앱을 본인의 휴대폰에 설치한 뒤 전국 400여 곳의 마카롱팩토리 제휴 정비업체에 방문하여 SK렌터카의 차량 종합관리 솔루션 기기인 ‘스마트링크’를 자신의 차량에 설치하면 된다. SK렌터카는 스마트링크에서 수집되는 실시간 전기차 운행 정보 등의 데이터를 SK온이 독자 개발한 BaaS(배터리생애주기) 시스템에 전송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SK온은 이 데이터를 활용하여 해당 전기차 배터리의 상태를 자동으로 측정·분석한 뒤, 마이클 앱을 통해 전기차 소유주에게 그 결과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전기차 소유주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배터리 상태를 한 눈에 실시간으로 파악할 뿐 아니라 마이클
[더테크 뉴스] 건국대학교는 대학교육혁신원에서 유망 신기술 분야에 대해 모듈 형태의 교육과정으로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하는 ‘신기술 분야 모듈형 교육과정 인큐베이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모듈형 교육과정은 전공과 학문 간 경계를 넘나드는 학사제도의 유연성을 위해 전공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자유롭게 수강이 가능한 교육과정으로, 단기 집중형 교육과정을 통해 신기술 분야의 전공 기반 역량 함양이 가능하다. 건국대에서는 지난해부터 미래 신기술인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해 ‘인공지능 온라인 모듈형 교육과정’을 개발 및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2023학년도 1학기에는 ‘ESG·미래 자동차 모듈형 교육과정’이 선보일 예정이다. 인공지능 온라인 모듈형 교육과정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 역량의 함양을 위해 기초단계의 △인공지능 △머신러닝 △딥러닝 3개의 교과로 구성돼 있다. 해당 모듈은 2022학년도 1학기부터 현재까지 352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ESG·미래 자동차 분야 모듈형 교육과정은 e-러닝 형태의 정규 교과목과 오프라인 형태의 현장 중심형 비교과 프로그램 구성돼 전공과 관계없이 이수할 수 있는 융·복합 교육과정으로 개발
[더테크 뉴스] 경기도는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광명에 위치한 유 플래닛 내 아이벡스 스튜디오와 온라인을 통해 ‘엔알피(NRP)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엔알피(NRP) 데모데이’는 경기도 대표 가상·증강현실(VR/AR) 행사다. 올해는 가상·증강현실(VR/AR) 산업 생태계의 중심 경기도에서 ‘경험의 교차, 새로운 가치’라는 주제로 엔터테인먼트·공연, 전시·헬스케어, 관광, 교육·안전, 캠페인·의류, 패션·리테일 분야의 실험과 도전 등을 전망할 예정이다. 엔알피(NRP)는 도가 2017년부터 가상·증강현실(VR/AR) 기업육성을 위해 추진해 온 사업으로, 글로벌 민관협력체와 함께 올해까지 총 160여 개의 유망 기업을 선발·육성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선발된 엔알피(NRP) 20개 기업을 포함해 가상·증강현실(VR/AR) 산업육성 지원기업 총 35개 팀이 참여한다. 대표적으로 인공지능(AI)지능형 휴먼액터 ‘아리(ARii)’를 만드는 ‘㈜아리아스튜디오’,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을 활용해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 체험존을 구축하는 ‘에이알룩’, 메타커머스 마케팅에 대응해 웹기반 확장현실(XR) 인터랙티브 저작도구를 개발하는 ‘팜피 주
[더테크 뉴스]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바바닷컴은 29일 중소기업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알리바바닷컴은 이번 중진공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해외 수출을 확대하고자 하는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이커머스 플랫폼 활용 능력을 강화해 온라인 B2B거래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앞으로 알리바바닷컴 내 온라인 한국 파빌리온 구축, 알리바바닷컴 내 온라인 전시회 공동 개최, 공식 이커머스 교육과정 개설, 국내외 홍보 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는 알리바바닷컴의 앤드류(Andrew) 부대표와 한국-일본 총괄이사, 사업개발 부장 등이 참석하고 중진공의 김문환 글로벌성장본부장, 온라인수출처장, 온라인수출기획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더불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화상)으로 진행돼, 중진공 관계자는 서울시 중구에 소재한 알리바바닷컴 코리아 회의실에서 참석하고 앤드류 부대표는 이탈리아 지사에서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