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국내 최초의 산업박물관 ‘G밸리산업박물관의 미디어 라이브러리’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0월 28일 독일에서 진행된다.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어워드’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제품 디자인, 콘셉트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등 분야에서 매년 혁신적인 제품·작품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2022년 10월 28일 베를린의 콘체르트 하우스에서 진행되며, 수상결과 전체는 시상과 동시에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G밸리산업박물관의 미디어라이브러리는 ‘브랜드‧커뮤니케이션’의 전시 부분에서 본상을 수상했는데, 이는 G밸리산업박물관의 목표와 의미를 담은 전시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는 전 세계에서 총 29,016개 작품이 출품되었고,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만 8,107점이 경쟁하였다. 국내 박물관이 로고 등 브랜드 이미지 등 시각체계로 국제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경우는 자주 있으나, 올해 본상 수상작 중 공
[더테크 뉴스]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기술원과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60일간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제2차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드론산업의 실용화 및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국토부장관이 드론법에 따라 지정하는 구역으로, 신규 개발 드론의 시험비행시 거치는 특별감항증명, 시험비행허가, 안전성인증, 비행승인, 전파 적합성평가 등 각종 규제가 면제 또는 간소화되어 개발 기체의 실증기간을 약 5개월 이상 단축시킬 수 있다. 국토부는 2020년 9월 1차 공모를 거쳐 2021년 6월 전국 15개 지자체 33곳을 드론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를 통해 70여개 드론기업이 이 구역 내에서 드론배송, 시설물관리, 환경관리, 스마트영농 등과 관련한 활발한 실증비행을 하고 있다. 이번 2차 공모에 신청하려는 지자체는 참여 드론기업과 함께 특구 내 사업계획, 안전관리 조치계획, 관계기관 공역협의 등을 포함한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조성계획을 11월 15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국토부는 제출된 조성계획에 대해 국방부·과기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민간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사를 실시하고, 드론법에 따른 드론산업실무협의체 안건상
[더테크 뉴스] 산업용 통신 및 자동화 솔루션 기업 힐셔는 토마스 라우치를 신임 최고 기술 책임자(CTO)로 맞이하며 경영진에 관한 기술 전문성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라우치는 주로 △하드웨어 △칩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분야를 담당하며, 전문 기술 엔지니어로서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용 자체 전략 구현을 위해 힐셔 본사가 있는 독일 하터샤임의 산업용 통신 전문 인력도 지원할 예정이다. 라우치는 “디지털화가 진행됨에 따라 산업 간의 경계가 점점 모호해지면서, 고객에게 단순하지만, 기능적인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표준화된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게 됐다”며 “이는 당사 직원들이 디지털화를 촉진하는 데 필요한 표준과 지침의 홍보를 목표로 하는 광범위한 위원회와 조직에 참여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라우치는 고객과 파트너사의 ‘평등한 입장에서’의 만남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힐셔가 중견 기업으로서 고객의 요구에 훨씬 더 세밀하게 관여할 수 있고 공동 프로젝트 개발에 대한 투명성을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힐셔는 자사 제품 포트폴리오와 서비스를 모두 사용해 대규모 시장의 파트너사가 달성할 수 없는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더테크 뉴스] 신한은행은 14일 ESG경영 확대는 물론 안정적인 외화 자금 조달을 위해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연계차입 형태의 외화 클럽론 미화 4억 달러를 차입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연계차입은 대출 금리 설정 방식에 기업의 지속가능 활동을 연계한 구조로, 자금 조달 시 설정한 ESG 목표를 달성하면 금리 감면 등 경제적 이익을 명문화한 대출 상품이다. 조달금액은 미화 4억달러, 만기는 5년이다. 조달금리는 미국 3개월 Term SOFR 금리에 연 0.89%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이며 지속가능연계차입 조건으로 매년 ESG 목표 달성 시 차입금리를 연 0.05%포인트 감면받는 조건이다. 이번 외화 클럽론 차입은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기준금리 인상 및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국내 최초 지속가능연계차입 진행을 통해 ESG 연계 자산 증대가 필요한 글로벌 은행들의 참여를 극대화하며 경쟁력 있는 금리 수준으로 조달할 수 있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국내 최초의 차입 외화 클럽론을 통해 조달 수단을 다변화함과 동시에 조달 비용 역시 절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국내 ESG 시장 지위를 선도하고자 ESG 연계 조달을 적극적으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반도체산업에 사용되는 고압가스에 대한 안전혁신과제 11건을 선정하고 전문가 검토 등을 거쳐 합리적으로 개선하여 기업부담을 완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11개 규제는 규제 개선시 국내 반도체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과제로, 반도체관련 단체 및 기업과의 간담회․현장방문 등을 통해 도출됐다. 산업부는 금년 6월부터 반도체기업 및 유관협회에 대한 의견수렴과 간담회 등을 통해 반도체 제조공정에 쓰이는 수소를 포함한 고압가스의 안전규제에 대하여 다양한 개선과제를 발굴했다. 이 중, 안전성이 확보되면서도 기업 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고압가스 관련 반도체 생산장비 및 저장설비 등에 대한 7개 과제를 전문가 검토 등을 거쳐 신속히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나머지 4개 과제에 대해서도 관련단체․업계와 간담회, 현장방문 및 전문가 검토 등을 통하여 안전성을 확인하고 타 법령과의 연계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주요 규제 및 개선 기대효과는 차세대 EUV 장비의 국내도입시 걸림돌을 제거하여 첨단제조설비를 선점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 또한 방호벽 설치기준 등을 완화하는 등 반
[더테크 뉴스] 이튼이 독일 하노버에서 20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IAA 운송차 박람회(IAA Transportation Show)에서 상용차 시장의 탄소 배출 제로를 지원하는 기술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스콧 애덤스 이튼 e모빌리티 사업부 사장은 “이튼은 전기차(EV) 생태계 전체의 가장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는 기술로 전 세계 고객을 돕고 있다”며 “이튼은 EV 충전 인프라 솔루션뿐 아니라 완전 배터리식 전기, 연료 전지 및 하이브리드 상용차에 필요한 포괄적인 EV 기술 포트폴리오도 공급한다”고 말했다. 이튼의 e모빌리티 사업부는 다양한 부하 조건을 처리할 수 있도록 독점적으로 설계한 새로운 고전압 전기 상용차용 플렉스 PDU를 공급하고 있다. 플렉스 PDU는 이튼의 브레익터(Breaktor®) 회로 보호 기술을 통합해 차량의 안전성을 높이고 기존 회로 보호 방식보다 모든 수준의 과전류 상태로부터 구성 요소를 더 효과적으로 보호한다. 브레익터 회로 보호 솔루션은 회로 차단기와 같이 재설정이 가능해 장치의 기능을 확인하고 다시 활성화할 수 있어 OEM과 소비자 모두의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된다. 플렉스 PDU는 또 이튼이 올 초 인수한 배전 및 전송 솔
[더테크 뉴스] 경기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도내 대형유통매장, 백화점과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캡슐커피 76개를 수거해 알루미늄 함량을 조사한 결과,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홈 카페’ 수요 증가에 맞춰 캡슐커피에 대한 안전성 검증 차원에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캡슐커피 머신으로 커피음료를 만든 후 음료 내 알루미늄 함량은 평균 0.01 mg/L로 나왔다. 인체 안정성 확인을 위해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해 식품위해평가를 실시했다. 캡슐커피 음료를 통한 알루미늄 인체 노출량은 0.06 mg/kg b.w./week로, 잠정 주간 섭취 허용량(PTWI) 대비 3% 수준으로 건강상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제식품첨가물위원회(JECFA)에서 발표한 알루미늄의 잠정 주간 섭취 허용량(PTWI)은 2 mg/kg b.w./week다. 잠정 주간 섭취 허용량(PTWI)은 체중 70 kg 성인이 평생 섭취해도 인체에 무해한 1주간 섭취 한계량이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캡슐커피를 이용하는 사람들 가운데 일부가 캡슐커피 포장지로 사용되고 있는 알루미늄의 안전성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어
[더테크 뉴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원자핵공학과 나용수 교수 연구팀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연구진이 한국의 인공태양’이라 불리는 KSTAR에서 1억도 초고온, 고성능 플라즈마를 얻는 새로운 운전 방법을 발견하고, 이의 원인을 규명한 관련 논문을 네이처(Nature)지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태양과 같이 핵융합 반응으로 지구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려면 초고온·고밀도 상태의 플라즈마를 핵융합로에 장시간 안정적으로 가두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전 세계 핵융합 연구자들은 관련 이론 연구 및 KSTAR와 같은 핵융합 장치에서의 실험을 통해 가장 효율적인 플라즈마 운전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대 연구팀은 2018년 KSTAR에서 다른 실험을 진행하던 중 의도치 않게 1억도 플라즈마를 얻게 됐는데, 데이터 분석 결과 다른 실험과 달리 새로운 기작으로 플라즈마의 성능이 향상됐다는 것을 착안하게 됐다. 이후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도 다른 과정을 통해 비슷한 실험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되면서 국내외 연구진과 KSTAR 실험 분석 및 시뮬레이션 검증을 통해 ‘고에너지 이온의 높은 분포가 플라즈마의 불안정성을 낮추고, 플라즈마 성능을 향상한다
[더테크 뉴스] 바이브컴퍼니가 자회사 퀀팃투자자문을 통해 금융위원회에 ‘투자자문업’과 ‘투자일임업’을 등록하며 핀테크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고 8일 밝혔다. 퀀팃투자자문은 기존 세이브파트너스에서 변경된 사명으로, 바이브의 금융 자회사다. 퀀팃투자자문은 이번에 투자자문사 자격을 취득하게 되면서 그간 연구·개발해 온 혁신 알고리즘 및 서비스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업화에 시동을 걸었다. 국내에서는 고객의 자금을 수탁받아 운용하려면 해당 라이선스 취득이 필수다. 이를 통해 퀀팃투자자문은 △디지털 자산 관리 △자문형 펀드 △로보 어드바이저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중 핀테크 자회사 퀀팃과 함께 자문형 사모펀드를 출시하고 이어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금융자산 관리 서비스 ‘올리(OLLY)’를 KB증권 고객을 대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퀀팃은 올 초 인공지능이 가상자산 시장을 분석해 적합한 투자 전략을 제공하는 등 일임형 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상자산 관리 서비스 ‘라빗(Rabit)’을 출시한 바 있으며, 올리 출시를 통해 가상자산에 이어 금융자산 사업 영역까지 아우를 전망이다. 또 퀀팃투자자문은 기존 서승용 단독대표 체제에서 서승용·송성환 각자대표 체
[더테크 뉴스] 한진이 택배·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도로정보 DB’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한 휴데이터스가 세계 3대 지도 및 솔루션 기업인 CE. Info Systems와 차량 IT 전문기업 솔로몬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인도에 기반을 둔 CE. Info Systems는 디지털지도, 지리 공간 소프트웨어 및 위치기반 물류 서비스, IoT 기술,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인도 내 지도 및 솔루션 시장에서 자동차 시장점유율 90% 이상의 독보적 1위이며 글로벌 지도 및 솔루션 브랜드 맵플스로 전 세계에서 솔루션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동북·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하여 한국사무소를 설립했다. 한진은 신사업의 하나로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 주도 하에 VR/AR 콘텐츠솔루션기업인 UOK와 공동 출자해 올해 1월 휴데이터스를 설립했다. 휴데이터스는 한진이 보유한 택배차량 등 전국의 택배·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거리뷰 수집/제작 기술을 토대로 도로, 시설물 등의 공간정보의 최신성을 확보하고, 공간정보 데이터 유통 플랫폼인 ‘롯지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더테크 뉴스]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시행하지 않았던 경기도 관리 민자도로 3곳의 명절 무료통행 정책이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시행된다. 경기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경기도에서 관리하는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제3경인 고속화도로, 일산대교 3곳을 대상으로 무료통행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유료도로법에 규정된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정책에 따라 정부에서 운영하는 고속도로와의 연계성을 고려해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시행하게 됐다. 도는 지난 2017년 추석부터 통행료 면제 정책을 시행해왔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범정부적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2020년 추석부터 올해 설까지는 해당 정책을 중단한 바 있다. 최근 정부에서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재추진함에 따라, 경기도 역시 도내 민자도로 통행료 면제를 결정하게 된 것이다. 이용 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게 하이패스 장착 차량은 하이패스 차로를, 일반차량은 요금소를 통과하면 된다. 이번 추석 연휴 무료통행이 시행되는 민자도로의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으로 일산대교 1,200원,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900원, 제3경인
[더테크 뉴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기계공학부 고승환 교수 연구팀이 친환경적인 생분해성 종이에 그래핀 센서로 식품의 온도 및 신선도를 감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식품 및 음료 산업에서의 환경, 식품위생 및 안전 문제가 전 세계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린피스의 2021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정에서 배출되는 플라스틱 쓰레기 78%는 식품 포장재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이 최근 플라스틱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환경 문제가 제기되면서 스타벅스, 코카콜라, 맥도날드 등의 여러 다국적 식품 기업들은 이를 대체하기 위해 생분해성 종이 기반의 컵, 병, 빨대를 론칭하는 등의 환경오염 방지 친환경 혁신 기술로 앞장서고 있다. 식품 산업에서는 대량 생산 및 장거리 유통이 자리매김하면서 식품 부패로 인한 글로벌 대형 식품안전 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식품 산업에서의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식품 포장재 사용과 식품의 품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술이 요구된다. 최근 식품 보관 및 모니터링 기술 발전은 식품 산업에서의 광범위한 응용을 가능하게 했다. 하지만 현재 식품 상태 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