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신임 사장은 22일 "원전 수출 10기를 목표로 해외 시장을 개척해 다시 한번 기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 황 신임사장은 “기술도 없이 원전을 도입해 원전 강국으로 발돋움한 저력과 긍지로 수출 달성 새 역사를 쓰자”며, “다시 한번 기적을 만들어 국격을 높이는 한수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황주호 사장은 특히, “원자력 안전은 우리의 생명으로, 최상의 안전 수준으로 원전을 운영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 “원전 수출 10기를 목표로 해외 시장을 개척해나가자”며,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원자력 안전과 원전산업 경쟁력 제고 ▲미래 성장 기반 강화 ▲친환경에너지로 신성장동력 창출 ▲역동적인 혁신 성장 ▲국민과 따뜻한 동행 등을 강조했다. 황 사장은 “원전 안전 운영을 위해 필요시 즉시 부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조달 프로세스를 적극 개선”하고, “신한울3,4호기의 철저한 사전 준비와 원전 10기의 계속운전을 위한 국민 수용성 확보에 진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수출 대상국을 확대하고, 사용후핵연료 관리계획 공고화와 법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SMR
[더테크 뉴스] 세계적으로 전문 3D 프린팅을 이끄는 얼티메이커(Ultimaker)가 디자인, 건축, 엔지니어링 및 금속 3D 프린팅에 적용할 수 있는 슬라이싱 소프트웨어인 얼티메이커(Ultimaker) Cura의 새 버전을 무료 오픈 소스로 발표하며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얼티메이커(Ultimaker)의 CEO 위르겐 본 홀렌이 3D 프린팅 커뮤니티의 진화와 얼티메이커(Ultimaker) Cura의 역할을 발표한다. 얼티메이커(Ultimaker)는 디자인, 건축, 엔지니어링 및 금속 프린팅 분야의 3D 프린팅 커뮤니티의 혁신가 및 사상가를 초대했으며, Ultimaker의 새로운 슬라이싱 소프트웨어가 가능케 한 특별한 응용 분야를 소개한다. 엔지니어이자 3D 프린팅 애호가인 스티브 콕스는 얼티메이커(Ultimaker)의 소프트웨어를 통한 엔지니어들의 최첨단 FFF 설계 가능성과 새 응용 분야, 무엇보다도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린다. 수상 경력에 빛나는 디자이너 톰 딕슨은 그의 팀 자체 디자인 중 하나를 사용해 최신 얼티메이커(Ultimaker) 솔루션을 포함한 3D 프린팅이 스튜디오의 설계 공정 및 워크 플로에 미치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 2023년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극한소재란 초고온, 극저온, 초고압, 산화‧부식 등과 같은 극한환경에서 활용되는 국가전략 소재로, 우주항공 위성발사체, 액체수소 저장, 초고온 가스터빈 등에 활용되는 소재다. 극한소재는 우주항공, 수소, 가스터빈 발전 등 미래산업 환경이 극한화됨에 따라 더욱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기초연구를 중심으로 지원하고 있을 뿐 실증연구를 통해 실제 제품화‧사업화까지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이 없어 극한소재의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다. 극한소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들은 해외의 시험평가 기관에 의존했고 그나마도 기술안보품목의 경우는 해외에 의뢰하기도 쉽지 않았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애로사항을 극복하기 위해 극한소재의 시험평가와 시범생산 등 기업,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실증연구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선도국과의 극한소재 기술격차 극복및 선도기술 확보를 목표로 계획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총 3,096.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한국재료연구원 인근(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더테크 뉴스] 국가 초고성능 슈퍼컴퓨터 6호기 구축·운영을 위한 '국가 플래그십 초고성능컴퓨팅 인프라 고도화'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과기부는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라 정부는 600PF급 이상의 이론성능을 갖춘 초고성능컴퓨팅 HW시스템 및 기반시설 구축하는데 202년부터 6년간 총 2,92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정부는 초고성능컴퓨터를 과학기술·경제·사회 전반의 혁신을 지원하는 사회간접자본으로 인식하고 1988년 1호기 구축을 시작으로 국가 차원의 초고성능컴퓨팅자원을 지속적으로 구축·운영해왔다. 2018년에 구축된 5호기(누리온)는 최근 1년 사용률이 평균 77%, 최대 90.1%에 도달하여 과부하상태에 이르렀으며 과제지원률도 2021년 기준 51% 수준에 그치고 있어 신규수요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초고성능컴퓨터의 연산 성능 발전 속도 및 내구연수 경과 등 운영효율성 측면에서 통상 4~5년 주기로 초고성능컴퓨팅자원을 교체하고 있는 해외사례와 비교할 때에도 적기 교체가 필요한 시점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는 신규 시스템(6호기)의 정식서비스 개시 시점을 20
[더테크 뉴스] 제네시스가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Pebble Beach Golf Links)에서 열린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 전기차 콘셉트 ‘엑스 스피디움 쿠페를 전시하며 내장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올해로 71회째를 맞은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는 매년 8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리는 자동차 축제인 몬터레이 카 위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행사로 클래식카, 콘셉트카, 신차 등이 전시된다. 제네시스 CCO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앞서 공개된 엑스 스피디움 쿠페 외관 디자인에 대한 대중의 긍정적인 피드백에 힘입어 세계적인 안목을 가진 콩쿠르 델레강스 관람객들에게 실내 디자인을 처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제네시스가 강조하는 ‘여백의 미’가 반영된 인테리어는 다양한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에 어울리는 동시에 다이내믹한 GT의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엑스 스피디움 쿠페’의 외장 디자인을 지난 4월 뉴욕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먼저 공개한 바 있다. 제네시스는 엑스 스피디움 쿠페의 실내 공간에 운전자 중심 설계를 바탕으로 ‘여백의 미’를 구현했다. ‘적을수록 좋다’는 제네시스의 ‘환원주의적 디자인’ 원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가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발표한 ‘2022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아이오닉 5는 ‘전기차의 새로운 지평선(The new horizon of EV)’이라는 론칭 메시지처럼 전기차의 지평을 열고 있으며, 이번 발표를 통해 전기차 시대를 대표하는 모델로서 인정받았다. 카앤드라이버는 아이오닉 5를 포함해 아우디 e-트론 GT, BMW i4 및 iX, 쉐보레 볼트 EV, 포드 머스탱 마하-E GT, 메르세데스-벤츠 EQS 등 20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3주간의 엄격한 평가를 시행했으며, 이중 아이오닉 5는 19개 경쟁 차량을 제치고 최고의 전기차로 뽑혔다. 평가는 카앤드라이버 에디터들을 통해 △차량 가치 △주행 테스트 △차량에 적용된 신기술 △주행의 즐거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토니 퀴로가(Tony Quiroga) 카앤드라이버 편집장은 “아이오닉 5는 주행 성능, 항속거리, 충전 속도 등 차량 전반적인 부분에서 우수한 상품성을 보여줬다”며 “전기차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제안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호세 무뇨즈(Jose Munoz) 현대차 글로벌 최
[더테크 뉴스] 친환경포장기술시험연구원(KIEP)은 환경부가 8월 2일 연구원을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법에 관한 검사 전문기관’으로 지정 고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친환경포장기술시험연구원은 포장 분야의 환경 문제와 정책에 관련된 시험 및 검사를 목적으로 설립된 전문기관이다. 올 5월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에서 ‘공인검사기관’ 인정을 취득한 바가 있다. 연구원은 이번에 환경부 지정 검사 전문기관이 됨에 따라 KST 1303 포장공간비율 및 환경부령 제933호의 제품포장규칙의 검사 항목에 대한 KOLAS 인정을 취득한 국내 유일의 검사 기관이 됐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백화점, 대형 할인점 등에서 판매되는 선물 세트의 과대포장은 생산자·소비자 비용 부담을 증가시키고 환경 오염, 자원 낭비 등을 유발한다. 정부는 이런 과대포장에 따른 포장재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단속(검사 명령) 및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친환경포장기술시험연구원 담당자는 “2024년부터 택배용 골판지 상자의 50% 이하 공간비율 규제가 시작되고, 과대포장 사전 검사제가 도입되면 검사 기간 지연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과대포장 검사는 포장재 폐
[더테크 뉴스]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틱톡은 18일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원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사업 협업’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온라인 상에서 미디어 리터러시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련 교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었다. 양사는 특히 숏폼 동영상 플랫폼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미디어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다양한 미디어 정보를 받아들일 때 있어 비판적 사고를 갖출 수 있도록 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및 홍보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갈 방침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미디어 재현, 필터 버블, 게이트 키핑 등 청소년들이 알아두면 유용할 미디어 리터러시의 주요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5편의 교육영상을 제작하여, 한국언론진흥재단 틱톡 공식 계정 및 유튜브 채널에 게재할 예정이다. 또한 틱톡 플랫폼 내 ‘미디어 리터러시 해시태그 챌린지’등 관련된 홍보 이벤트를 통해, 미디어 리터러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용자 참여형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성재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본부장은 “청소년의
[더테크 뉴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17일 서울대기술지주회사와 공동으로 공학 기술 기반 유니콘 스타트업의 발굴, 투자에 협력하기로 하는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유석 공대학장, 고승환 연구부학장, 김동규 기획부학장을 비롯해 SNU공학컨설팅센터 이종수 산학협력중점교수, 김장길 연구교수, 서울대기술지주 목승환 대표, 차인환 본부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21년 8월 양측은 공동으로 벤처 투자 펀드를 만들기로 약속한 뒤 약 10개월 만인 2022년 6월 60억원 규모의 ‘SNU공학기술유니콘발굴투자조합 1호’ 결성에 성공했다. 해당 투자 펀드의 특징은 투자 수익 일부가 서울대 공대 발전 기금으로 기부돼 서울대 공대 발전에 이바지하는 투자와 기부가 결합된 최초의 벤처 펀드라는 점이다. 이번 협약식은 투자조합 결성의 연장선으로 진행됐다. 서울대 공대와 서울대기술지주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유니콘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하고, 스타트업 성공을 통한 투자 수익이 서울대 공대 발전 기금으로 기부돼 공대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대 공과대학은 국내 최고의 기술 인재와 기술 창업 지원 시스템을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유리의 투과도를 변화시켜 건물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스마트 윈도우에 에너지 충방전 기능을 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UST졸업생 한지수 박사 연구팀은 전하를 저장할 전도성 고분자에 그물망 역할을 할 유기물을 첨가한 뒤 인듐주석화합물(ITO) 대신 그래핀 전극을 도입한 소자를 만들었다. 이번 연구는 전도성 고분자를 이용한 전기변색 물질과 배터리의 일종인 슈퍼커패시터의 특징을 동시에 나타내는 다기능성 소자를 개발한 것으로, 향후 건축 자재, 각종 디스플레이, 차량 유리, 항공기 자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응용소재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연구팀은 내다봤다. 연구진은 전하 저장 기능을 하는 데 적합한 전도성 고분자인 PEDOT:PSS에 그물망 역할을 할 유기물 GOPS((3-glycidyloxypropyl)trimethoxysilane)를 첨가하여 전기 화학반응의 안정성을 높였다. 이렇게 개질된 PEDOT:PSS-GOPS에 일반적으로 전극에 사용되는 인듐주석화합물(ITO)이 화학적 안정성이 떨어지고 분자 구조가 취약해 응용이 어려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 ITO보다 높은 물리적 유연
[더테크 뉴스]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자율주행 민간기업이 시범운행지구내에서 유상 택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자율차 업체의 자율주행 서비스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택시 유상 여객운송 허가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기준을 마련하고 “자율주행자동차 유상 여객운송 허가 신청”을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기준에는 레벨3뿐 만 아니라 레벨4 자율주행 서비스에 대한 허가기준도 포함되어 국내 자율차 업체가 해당 조건을 충족하여 허가를 받을 경우 무인자율차 서비스 제공도 가능하다. 국토부는 운행계획서에 승객 안전관리 계획과 신청 전 해당 서비스지역에서 사전운행(30일간) 실시 요건을 추가했다. 실제 도로 운행 능력평가 등에 적합할 경우에 허가를 내릴 방침이다. 이미 지정된 서울 상암, 세종, 대구광역시 등 6개 지구에서 총 9개기업이 한정운수 면허를 받아 실증서비스를 일반국민에게 제공했고 경기 판교에서도 하반기에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자율차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박지홍 자동차정책관은 “이번 유상 여객운송 허가로 우리 나라도 미국·중국과 같이 무인 자율주행 택시 운영까지 본격 착수할 수
[더테크 뉴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공학전문대학원 및 스마트도시공학전공 김성우 교수가 콘테크 스타트업 엔젤스윙과의 공동 기술 연구를 통해 스마트 건설 안전을 위한 고속 디지털 트윈 핵심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자체 고도화에 성공한 기술은 ‘라이브맵’ 기술이다. 라이브맵 기술은 드론으로 수집된 공간정보를 위성 지도 위에서 실시간으로 결합해 시공사나 건축주가 현장을 그 즉시 빠르게 모니터링하고, 현장 시공과 안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기존 건설 현장의 가상화 작업에 수 시간에서 최대 하루까지 걸리는 것을 고려했을 때, 실시간으로 실제 환경을 가상화할 수 있는 만큼, 현장에서 발생하는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고 공정 관리는 물론 현장의 안전 관리 역시 시공간과 관계없이 원격으로 가능하게 됐다. 김성우 교수는 “엔젤스윙은 2016년 서울대 공대 창업 공간인 아이디어팩토리에서 지도 교수와 학생으로 인연을 맺은 뒤, 공동 기술 연구 및 논문 발행 등을 함께 진행해 오면서 기업의 발전을 직접 목도해 왔다”며 “혁신 기술로 산업과 사회의 문제를 실질적으로 풀어내는 스타트업으로 자리 잡은 엔젤스윙이 이번 공동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