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배출구 시료채취 업무수행자의 안전성과 재해사고 예방을 위해 ‘대기 배출구 시료채취 안전관리 지침서’를 마련해 24일 국립환경과학원 누리집을 통해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 전국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은 6만 7,271곳(2021년 12월 기준)으로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부과금 산정과 배출농도 초과여부 판단을 위해서는 담당 전문인력이 굴뚝 중간에 위치한 측정지점까지 올라가 직접 시료를 채취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미끄러짐, 추락 및 고온 배출가스에 의한 화상 등 작업자의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이번 지침서에는 대기배출구 측정분석 업무수행자의 안전성 확보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사전점검 사항 및 업무 단계별 안전수칙 등이 포함됐다. 주요 내용은 △측정단계별 조치사항, △굴뚝 대기 시료채취 시 안전수칙, △안전보호구 및 표준가스 관리 안전수칙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굴뚝 시료채취 업무 사전점검사항, △사업장 안전확보요청서, △위험성 평가표, △사업장 위험요소 개선요청서 등을 규정하여 작업자의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업무를 수행하도록 안내한다. 유명수 국립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도 에너지이용합리화 사업을 위한 자금지원 지침'을 공고하고 3월 2일부터 에너지 절약시설 설치융자 사업의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에너지요금 상승으로 인한 기업‧가계의 부담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효율과 절약에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예산 규모는 약 2,633억 원으로, 정책자금 융자 방식으로 2,618억 원, 이차보전 방식으로 15억 원이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에너지가격 상승에 따른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에너지효율 개선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융자의 지원 비율∙한도∙대상을 확대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중소‧중견기업 대상 무상 에너지진단(800개사), 자동차 전비등급 표시 및 형광램프 최저소비효율기준 상향 등 효율제도 개선‧정비를 통해 효율 혁신과 절약 기반을 강화했다. 에너지 절약에 대한 민간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에너지관리시스템(FEMS) 보급 및 고효율설비설치 보조금 지원과 법인세 가속상각 적용, 융자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공고되는 에너지 절약시설 설치융자는 에너지사용자 또는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이 동 지침에 규정되어
[더테크 뉴스] 한진은 23일 지난해 기업간거래(B2B) 패션 물량을 전년 대비 31% 증가한 1,700만 박스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신성통상, 신세계인터내셔날, K2코리아, 코오롱인더스트리FnC, 에프앤에프 등 국내·외 유명 패션 브랜드들의 물류 파트너인 한진은 엔데믹 전환에 따른 패션 수요의 증가세에 맞추어 백화점, 할인마트, 로드숍 등 전국의 고객사 매장 오픈 전까지 신속하고 정확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진은 1993년부터 쌓아온 패션 물류 노하우와 일 최대 12만 박스의 물량 처리 능력을 보유한 패션 물류 전용 B2B 센터를 통해 상품의 출고, 보관, 유통가공 등 통합 서비스 제공과 전담 간선 체계 운영 등 고객중심의 물류 프로세스로 패션 물류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패션 물류업계 최대 규모인 전국 65개 네트워크와 전담 배송인력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진은 이러한 국내 패션 물류의 전문성을 확장하여 지난해 K-패션 해외 진출 지원 서비스인 ‘숲(SWOOP)’을 론칭했다. 숲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패션기업 및 중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패션 행사 참여와 물류 컨설팅, 마케팅 등을 지원하여 성공적인 해외 안착을 위한 기
[더테크 뉴스]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도시공업지역 기본계획안을 수립한다. 부산시는 23일 '2030 부산도시공업지역 기본계획 공청회'를 개최하고 2030 부산도시공업지역 기본계획에 대한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제정된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장관은 국가공업지역 기본방침을 수립하고, 시장·군수는 이를 반영해 해당 지역 내 공업지역의 정비 방향을 포함한 공업지역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규정했다. 이에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2030년 부산도시공업지역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도시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 대상지는 부산의 공업지역 중 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항만구역 등 타 법률에 따라 관리되는 지역을 제외한 공업지역으로, 대상 면적은 21.85㎢이다. 기본계획(안)에는 공업지역 유형별 관리 방향, 산업정비구역 및 산업혁신구역 지정, 지원기반시설 계획 등 도시공업지역의 종합적 관리와 활성화 방향이 담겨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에 마련하는 도시공업지역 기본계획은 노후 도시공업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부산의 공업지역이 앞으로 지역 경제거점으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
[더테크 뉴스] 서울시가 이문차량기지 약 20만㎡의 개발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동북권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동시에 지역특성과 연계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이문차량기지 일대는 차량기지 전동차에서 발생하는 스퀼소음, 분진 발생 등으로 인해 주민민원이 발생했다. 이는 성북구 및 동대문구 지역단절과 발전 저해 요인으로 꼽혀 주변 개발과 연계한 지역 활성화와 복합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에 서울시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 이문·휘경재정비촉진계획에 따른 대단위 주거개선사업 시행하고 중랑천 공원화 등과 연계해 석관동, 이문동 일대의 부족한 지역주민 생활편의시설을 도입하고, 타 역세권에 비해 활성화가 낮은 신이문 역세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발전방향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서울시는 차량기지 복합개발로 단절된 지역 내 연결성을 확보하고, 토지를 복합적으로 활용하여 새 공간을 창출하는 등 가용지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개발방안을 도출한다. 또한, 대상지는 동북 생활권 지역의 중심지로, 지역의 균형발전 및 자족기능 강화를 위해 일자리 기반을 마련하고 중심지 위계의 위상에 맞은 역할을 정립해 고용기반을 위한 업무·산
[더테크 뉴스] 이민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22일 경기 오산시 소재 2차 전지 부품 제조 중소기업 신흥에스이씨(주) 생산 공장을 방문했다. 신흥에스이씨(주)는 배터리 폭발방지장치를 생산하고 있으며, ’79년 TV부품업체로 창업 이후 ’00년 업종을 변경해 국가 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는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급망 위기, 글로벌 경기침체 등 어려움 속에서도 수출과 순이익은 늘리면서도 부채는 줄여가는 내실을 다지며 2차 전지 밸류체인(Value Chain) 대표기업으로 성장했다. 황만용 신흥에스이씨(주) 대표는 “K-SURE의 굳건한 수출신용보증 지원과 수출보험 덕분에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대금회수 걱정 없이 꾸준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 위해 추진 중인 해외 생산기반 확장 투자는 해외시장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K-SURE는 “수출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신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있는 첨단전략산업 수출기업의 안정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돕기 위한 다각적인 정책지원을 제공하겠다”며 “해외 투자 계획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성공정인 해외진출을
[더테크 뉴스] 새만금개발청은 1조 원에 달하는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이 올해 3월~4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8월 이내 공사를 발주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새만금의 중심거점이자 도시 서비스 중심지역인 2권역(수변도시)·3권역(관광레저 지역, 잼버리예정지 포함)과 주변의 국도를 연결하는 20.7km(6차로)의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작년 10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즉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현재 재정당국과 총사업비를 협의 중이다. 또한, 초년도 사업비로 올해 36억 원을 확보하고, 법정 절차인 전략 및 환경영향평가 용역을 발주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지역의 공사 여건과 공사의 시급성, 랜드마크 조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구분할, 입찰방법 및 단계별 발주 방안을 검토 중으로, 4월 중 국토교통부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업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건설사 참여 독려를 위해 사업설명회를 개최(4~5월)하고, 사업 발주에 필요한 선행 절차들이 마무리되면 공사를 발주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지역간 연결도로는 2‧3권역에서 진행 중
[더테크 뉴스] 대한항공이 올해 4월 1일 예정이었던 마일리지 제도 변경 시행을 재검토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마일리지 적립 및 공제기준 변경 △신규 우수회원 도입 등 마일리지 제도 전반을 면밀히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발표 시점은 미정으로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며, 신규 제도 시행 전까지는 현행 제도가 유지된다. 대한항공은 이번 마일리지 제도 변경 시행 재검토와는 별도로, 고객들이 보다 원활히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보너스 좌석공급 확대 △다양한 마일리지 할인 △마일리지 사용처 확대를 시행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마일리지 복합결제 서비스인 ‘캐시앤마일즈’는 3월 중에 달러를 결제 통화로 추가해 운영 예정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019년 12월 마일리지 제도 변경을 발표하고 3개월의 사전고지 및 1년의 유예기간 후 2021년 4월부터 시행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럽게 발생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년간 더 유예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더테크 뉴스] 경기도가 22일 ‘사전 컨설팅감사’를 통해 반도체 생산 공장에 산업용 가스를 공급하려는 업체의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산업용 가스를 제조·공급하는 A사는 인근 반도체공장의 단계별 확장에 맞춰 적기에 반도체 생산에 사용되는 산업용 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도시계획시설사업 절차에 따라 사업을 추진했다. A사는 평택시로부터 신규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실시계획 인가 후 공장 신설승인과 건축허가를 받고 2023년 상반기 공급을 목표로 공사를 착수해 건축공사는 대부분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그런데 해당 부지를 포함한 주변 지역에 별도의 산업단지 개발계획 수립 절차가 진행되면서 문제가 생겼다. 별도의 산업단지 개발계획으로 A사 공장 부지에 해당하는 토목계획이 변경될 예정에 처하면서 현재 A사의 공장은 당초 인가된 계획대로 준공을 받을 수 없게 된 것이다. 결국 A사는 평택시에 도시계획시설 준공검사 이전에 가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건축물 임시사용승인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평택시는 도시개발사업 등에서는 절차를 거쳐 준공(인가) 전이라도 조성된 토지를 사용할 수 있는 규정이 있지만 도시계획시설 관련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는 별도 규정이 없어
[더테크 뉴스] 국내 최초의 산업박물관이자 서남권 유일의 공립박물관인 서울시립 ‘G밸리산업박물관’이 보유한 산업역사자료가 창작 콘텐츠의 재료로 공개된다. 서울시립 G밸리산업박물관은 22일 구로문화재단, 금천문화재단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서울 문화 네트워크’라는 협의체로 출범해 다양한 문화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G밸리산업박물관이 ‘구로공단’의 지역 정체성을 부각할 수 있는 창작토대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 사업과 작가지원에 힘써온 구로문화재단․금천문화재단이 창작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종익 서울시 전략산업기반과장은 ‘구로공단’의 지역 정체성을 부각할 수 있는 창작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G밸리산업박물관이 서서울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의 사업 접점을 확대해 지역문화의 거점으로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서울 문화 네트워크는 실효성 있는 공동사업을 통해 G밸리 지역문화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협력의 시작으로, 올해 3월부터 금천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기획전을 통해 G밸리 산업박물관의 소장품 사진 1
[더테크 뉴스] 두산에너빌리티가 22일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파워젠 인터내셔널(PGI) 2023’에서 원자력과 가스터빈 관련 기술력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PGI는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발전 전시회로 21일부터 23일까지(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 PGI에서는 원자력발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전시회의 기조연설자로 뉴스케일파워의 CTO가 나서고 8개의 원자력 관련 컨퍼런스가 개최 예정이다. 전시회 첫 날인 21일,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외 고객 및 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두산 탈탄소 컨퍼런스’를 열고 기술력 홍보에 나섰다. 컨펄런스는 ▲가스터빈 개발 현황 및 로드맵 ▲수소혼소터빈 개발 현황 ▲수소전소터빈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 오후에는 우리나라 원전의 해외수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원자력 사업을 적극 알렸다. ▲원전 주기기 생산 역량 ▲국내외 원자력 관련 주요 제품과 서비스 실적 ▲SMR(소형모듈원전) 제작사로서의 강점과 현황 등을 소개했다. 같은 날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부문장인 김정관 부사장은 뉴스케일파워 공동설립자이자 CTO인 호세 레예스 박사를 만나 전세계 SMR
[더테크 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드론 등 무인기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확보에 나선다.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공격용, 불법 드론을 자동으로 감지, 식별, 무력화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해 국가 안보는 물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의 록히드마틴 등과 함께 포르템 테크놀로지스에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 방식으로 총 1780만 달러(약 225억원)를 투자했다고 22일 밝혔다. SAFE는 투자금을 선지급하고 추후 할인된 가격에 지분을 취득하는 입도선매 형태의 투자 방식으로, 치열한 초기 투자 경쟁에서 기술력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 빠르게 선점하기 위해 주로 사용된다. 포르템 테크놀로지스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자체 개발 레이더로 불법 드론을 탐지한 뒤, 자율주행 드론을 띄워 그물로 포획해 무력화하는 대 드론 방어 시스템을 보유한 기업이다. 드론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도심에서 드론의 파편이 떨어져 부수적인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이미 실전에서 사용되고 있다. 한화는 포르템 테크놀로지스와 협력해 기존 무기체계와 결합한 드론 대응 기술을 확보하고 향후 도심항공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