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개발자 데이터 플랫폼 기업 몽고DB가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몽고DB 닷로컬 서울’을 13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몽고DB는 기업이 혁신을 이루고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사 소프트웨어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신재성 몽고DB 코리아 지사장이 환영사를 했으며 사히르 아잠 최고제품책임자가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사진은 신재성 지사장의 모습.
[더테크=전수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글로벌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 경쟁력 공략의 일환으로 미국 신재생 ESS 전시회에 참가했다. LFP셀을 적용한 전력망용 ‘모듈러 타입’ 수냉식 컨테이너 제품 등 최신 ESS 제품과 기술력이 소개됐다. LG엔솔은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신재생 ESS 전시회 ‘Re+ 2023’에 참가해 4대 핵심 사업전략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LG엔솔은 △미국 현지 대규모 생산공장 운영 △현지 공급망 체계 강화 △차별화된 LFP 배터리 기술력 △SI(시스템 통합) 역량 등을 4대 핵심 사업전략으로 삼고 미국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더테크에 “LG엔솔의 발표를 살펴보면 이번 ESS 시장 공략과 함께 LFP 배터리 기술력도 일정 부분 궤도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유럽 시장을 비롯해 차량용 LFP 배터리가 다시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NCM과 LFP를 아우른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는 점을 주목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LG엔솔은 미국 최초 ESS 전용 배터리 생산공장인 애리조나 공장을 통해 미국 현지 기업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방침
[더테크=전수연 기자] 로봇모션 제어 전문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물류포장 전시회 PACK EXPO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 참가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관의 수출 바우처로 계획된 프로그램이다. PACK EXPO는 미국 현지시각으로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며 비대면 무인 물류포장, AI를 이용한 첨단 물류기술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총 120여개국에서 2000여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지난해부터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글로벌 로봇공학 전시회로 꼽히는 △뉴욕 ATX East △에너하임 ATX West △시카고 Automate 2023 등에 참가해 마케팅을 하고 있다. 이번 PACK EXPO에서도 미국 현지법인을 중심으로 최근 협업 중인 서부 지역 기업들과 오프라인 미팅을 통해 파트너십 확대 활동에 나선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지난 2020년 설립한 미국 법인을 통해 기존 파트너 외 신규 네트워크 파트너십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로봇제어 기술을 통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과 물류 시장 시너지를 적극 알릴 계획”이라
[더테크=전수연 기자]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업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이 자율주행로봇(AMR) 시장 확대에 따라 첨단 물류 관리 솔루션을 위한 인수합병을 진행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캐나다 산업 애플리케이션용 자율주행로봇 기업 클리어패스 로보틱스(Clearpath Robotics)를 인수했다고 12일 밝혔다. 로크웰은 부품·자재를 조립 라인과 제조 셀 사이로 운반하는 것은 비효율적인 작업이며 이 과정에서 종종 생산 병목 현상이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로크웰은 자율 생산 물류(Autonomous production logistics)가 제조 공장 전반의 워크플로우를 혁신시켜 비용 절감 및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클리어패스 로보틱스의 AMR, 기업 차량 관리·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는 현장 부품·부분 조립폼이 제자리에 있는지 확인하고 완제품을 트럭이나 창고로 운반해 처리량을 늘릴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인수를 통해 로크웰은 고정식 로봇 팔(fixed robotic arms), 독립형 카트 기술(Independent Technology), PLC(Programmable Logic Cont
[더테크=전수연 기자]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 HD현대일렉트릭이 사우디아라비아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에 전력기기를 공급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사우디 송·변전 건설 전문기업 알지하즈(Al Gihaz)와 678억원 규모의 전력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관련기사: HD현대일렉트릭, 美-유럽서 잇따라 대형 계약 체결) 이번 수주 물량은 네옴시티 내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 알지하즈가 사우디 북부 지역에 새롭게 구축하는 ‘마운틴(Mountain) 변전소’용 제품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변전소 구성에 필요한 초고압 변압기, 고압차단기, 리액터 등 전력기기 일체를 2025년 2월까지 패키지 형태로 공급할 예정이다. 사우디 네옴시티 프로젝트는 사용 전력의 100%를 신재생 에너지로 충당하는 친환경 미래 도시 건설 사업이다. 또한 마운틴 변전소는 알지하즈가 네옴시티에 건설하는 두 번째 변전소다. 사우디 정부는 앞서 비전 2030과 국가 재생에너지 프로그램(National Rennewable Energy Program)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국가 총 전력 생산량을 120GW로 확대하고 그중 절반을 신재생 에너지로 충당한다는 목표
[더테크=전수연 기자] KT가 싱가포르 기업과 손잡고 자사 운송 AI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물류시장 개발에 나선다. KT는 싱가포르 공공 우편·물류 기업 싱포스트와 AI 기반 운송 최적화 사업 추진과 디지털 물류 신사업 모델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T와 싱포스트는 KT AI 운송 플랫폼 ‘리스포(Logistics Intelligence Suite for Fleet Optimization, LISFO)’를 활용해 싱가포르 내 7개 권역을 대상으로 디지털 물류 운송 최적화를 시범 추진한다. (관련기사: KT, 최적 알고리즘으로 유통 물류 혁신 기대) 싱포스트는 24시간 기업이 희망하는 시간에 수백 개의 기업 거점을 방문해 화물을 매일 싱포스트 물류센터로 운송 중이다. 이에 따라 운송 경로와 비용 최적화 필요성을 절감해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KT 관계자는 더테크에 “싱가포르 IT 인프라와 이커머스 시장의 물류 시장 난이도는 높지만 KT의 디지털 기술을 보여줄 수 있는 첫 번째 협약 사례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물류운송 계획 수립 단계부터 KT가 개발한 AI 예측 솔루션을 활용해 최적의 이동 경로와 상차
[더테크=전수연 기자] 챗GPT가 불러온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은 이제 다양한 방향으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특히 기업들의 경영과 업무를 디지털 혁신할 수 있는 테크툴(tool)로 주목받고 있다. IBM기업가치연구소(IBV)의 연례 CEO 스터디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참여한 75%의 CEO가 ‘가장 발전된 생성형 AI를 보유한 조직이 경쟁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향후 생성형 AI가 기업 업무에 있어 필수적인 존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올 수 있는 대목이다.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최일선에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마케팅과 광고도 생성형 AI의 존재감에서 예외는 아니다. 마케팅‧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 전문가인 김형택 디지털이니셔티브그룹 대표는 “국내의 경우 SPC, GS리테일 등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상품 기획을 하고 있다”며 “새로운 시각, 아이디어 등을 선보이고 빠른 기획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광고들은 톡톡튀는 기획으로 테크에 익숙한 Z세대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사례는 LG유플러스가 선보인 ‘20대 가입자 전용 요금제’ 광고다. 시나리오부터 이미지, 음성에 이르기까지 AI기술을 활용해 제작됐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물류 시장에서의 플랫폼 혁신이 어려운 이유 및 운송 미래를 예측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효율적인 물류 환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공유되며 운송 시스템의 변화를 체크할 수 있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8일 진행한 ‘NEXT MOBILITY: NEMO 2023’에서다. (관련기사: [현장] 인공지능이 주도할 미래 모빌리티를 엿보다) NEMO 2023의 오후 프로그램은 LIFE △TECH △FUTURE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 중 'LIFE 일상, AI로 변화하다' 세션에서 박지은 카카오모빌리티 미들마일 사업 리더는 ‘카카오모빌리티가 바라보는 플랫폼 물류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현재 물류 시장의 관계자들은 여러 가지 비효율을 겪고 있다”며 “효율적인 운영이 어려운 택시기사, 대기시간이 긴 승객 등 해결할 문제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특히 물류 환경은 수많은 이해관계자들이 전문성을 펼치고 있는 복잡도가 높은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박지은 리더는 “이러한 물류 시황에 카카오모빌리티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일지 고민했다”며 “시장의 혁신은 분절된 관계자를 플랫폼으로 연결하고 기술을 중심으로 가치를 창출해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이를 해결
[더테크=전수연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인공지능(AI)의 존재감이 커질 미래에 대응하기 위한 AI 기반 기술과 서비스 비전을 공유했다. 컨퍼런스에서 소개된 미래 모빌리티 영역 패러다임 변화의 가장 중요한 점은 ‘데이터 기반의 자동화 영역 확대‘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NEXT MOBILITY: NEMO 2023’을 개최했다. (관련기사: 카카오모빌리티의 미들마일 DX, 좋은 반응 이어갈까) 모빌리티의 발전과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인 장내는 △LIFE △TECH △FUTURE 3가지 트랙으로 나뉘어 있었다. 각각의 트랙 모두 관심이 갈 만한 주제인 만큼, 참관객들은 이곳저곳 이동하는 모습이었다. 세션이 진행되는 장소 한 켠에는 카카오모빌리티가 개발 중인 AI 기술들이 전시돼 있었다. 특히 ‘지상의 모든 이동을 위한 디지털 트윈’ 모델이 눈에 띄었다. 디지털 트윈 구축을 위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센서 간 통신과 장비를 향상시키는 목적으로 제작됐다. 또 최근 각광받고 있는 UAM(도심항공기체)도 볼 수 있었다. 담당자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 UAM은 탑승 전 카카오T 플랫폼을 통해 통합 여정 검색, 탑승 예
[더테크=전수연 기자] 디지털 리얼리티 솔루션 기업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Hexagon Manufacturing Intelligence, 이하 헥사곤)가 제조 현장의 디지털전환(DX) 도입으로 달라진 사례를 공유했다. 빠르게 자동화가 이뤄지는 공정 프로세스와 함께 ‘디지털 자산’의 중요성까지 엿볼 수 있었다. 헥사곤은 7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헥사곤 이노베이션 컨퍼런스 2023’을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Future of Manufacturing is Open’을 주제로 진행됐다. 컨퍼런스 현장에는 헥사곤의 기술을 요약한 영상들이 여기저기 재생되고 있었다. 특히 신규 개방형 플랫폼 넥서스(Nexus)의 시연 영상이 돋보였다. 행사는 성 브라이언 헥사곤 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성 사장은 “제조 혁신은 모든 사용자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며 “헥사곤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플랫폼으로 다양한 협력을 통해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재 가속화하고 있는 분야에 대해 성 사장은 “헥사곤이 가진 센서,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제조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며 “
[더테크=전수연 기자] 디지털 리얼리티 솔루션 기업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Hexagon Manufacturing Intelligence)가 7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헥사곤 이노베이션 컨퍼런스 2023’을 개최했다. ‘Future of Manufacturing is Open’을 주제로 한 이번 컨퍼런스에서 헥사곤은 디지털 리얼리티 플랫폼 Nexus(넥서스)를 런칭했다. 사진은 성 브라이언 헥사곤 사장이 환영사를 하는 모습.
[더테크=전수연 기자] LG유플러스(이하 유플러스)가 우수 개발인력 영입을 위해 자사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기술력을 소개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유플러스는 내부 개발자들과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데브렐 컨퍼런스인 'TECH+U+'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TECH+U+는 기술 현황을 소개하는 컨퍼런스와 데브렐(DevRel, Developer Relations) 이벤트를 결합한 것으로 올해 처음 실시된다. 이와 관련 유플러스 관계자는 더테크에 “일반적으로 해커톤은 미션을 주고 참가자들이 미션을 해결하는 방식의 공모전”이라며 “TECH+U+는 기술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고 예비 개발자들이 서로 소통하는 활동”이라고 말했다. 데브렐은 회사와 개발자 간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교육·커뮤니티·브랜딩·조직문화 개선 등의 활동을 의미한다. 유플러스는 플랫폼 사업자로 전환하겠다는 전략 하에 개발자 중심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데브렐을 확대 시행하고자 컨퍼런스를 마련했다. TECH+U+는 국내 주요대학 컴퓨터공학 전공 졸업자 및 관련 업계 경력 엔지니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유플러스는 자사 기술 개발 실무자와 임원이 직접 기술 현황을 소개하는 테크컨퍼런스와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