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LS그룹이 미래 신사업에 대한 아이디어, R&D와 디지털 전환의 우수 성과 사례 등을 공유하는 ‘LS Future Day’를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19일 안양 LS타워에서 개최된 이 행사에는 구자은 LS그룹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CEO, CTO(최고기술책임자), CDO(최고디지털책임자)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각 계열사에서 선정된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LS Future Day는 구자은 회장 취임 이후 지속 추진해온 ‘양손잡이 경영’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2004년부터 실시해온 연구개발 성과공유회 LS T-Fair를 기존 사업뿐만 아니라 미래 사업 분야로 확장한 행사다. 올해는 N/B/T/I 즉, ▲New Business(신사업) ▲Technology(기술) ▲Innovation(혁신) 세가지 분야에서 각 사의 프로젝트 성과를 20개 선정해 전사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우수 임직원들에게는 구 회장과 함께 최신 기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 박람회(CES 2023) 참관 기회가 주어진다. 구 회장은 격려사에서 “오늘 여러분들이 보여준 창의성에서 LS의 미래를 바
[더테크 뉴스] 환경부는 ‘원자력 발전(이하 원전)’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의 세부 조건이 담긴 초안이 20일 공개했다. 유럽연합은 원전이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전력원이라는 측면을 반영하여 최근 유럽연합 녹색분류체계에 원전을 포함시켰다. 환경부는 원전이 녹색분류체계에 포함된 이유로 원전은 기후변화,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전력원으로 2030 NDC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와 원전의 조화로운 활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3개의 원전 경제활동으로 구성된 이번 초안은 유럽연합 녹색분류체계를 참고했다. 국내여건을 감안하기 위해 학계, 전문가, 시민사회, 산업계 등으로 구성된 세부 협의체, 관계부처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마련됐다. 원자력 핵심기술 연구‧개발‧실증’은 원전의 안전성 향상과 국가 원자력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장기적 연구‧개발이 필요한 핵심기술을 포함한다. 소형모듈원자로(SMR), 차세대 원전, 핵융합과 같은 미래 원자력 기술의 확보는 물론, 사고저항성핵연료(ATF) 사용, 방사성폐기물관리 등 안전성 향상을 위한 기술을 반영했다. 원전 신규건설과 원전 계속운전은 환경피해 방지와 안전성 확보를
[더테크 뉴스] SK텔레콤이 대형 가스 시설물의 가스 유출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양자(퀀텀)’기반의 가스센싱 시스템을 국내 처음으로 보령 LNG 터미널에서 현장 실증한다. SK텔레콤과 보령 LNG 터미널 및 퀀텀센싱 3사는 충청남도 보령에 위치한 LNG 저장탱크에 양자가스센싱 시스템을 설치·적용하기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자센싱’은 미세한 크기의 양자를 검출해 이를 전기신호로 바꾸는 기술로, 가스센싱∙자율주행 등 다양한 첨단 분야에서 미세한 빛을 측정하는 기술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다. 이번 양자가스센싱 시스템 국내 첫 실증사업은 지금까지 양자의 특성을 통신보안에 활용했던 QKD(양자키분배기)와 QRNG(양자난수생성기)에 이어, 양자센싱이라는 새로운 분야로 양자산업이 확장된다는 의미가 있다. SKT는 이번 양자가스센싱 실증사업의 총괄을 맡아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퀀텀센싱사와 협업을 통해 장비 국산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SKT는 올 4분기 현장∙환경 실사를 통해 양자가스센싱 시스템을 설치하기 위한 최적 요건을 산정하고, 내년 중 보령 LNG 터미널 저장탱크에 시스템 설치 및 적용에 들어간다. 지금까지는 대형 가스 시설물의
[더테크 뉴스] 코스닥 상장폐지 삼사를 앞둔 신라젠이 항암 신약후보물질을 도입하고 파이프라인 확대에 나섰다. 신라젠은 스위스 제약기업 바실리아(Basilea)와 항암제 후보물질 `BAL0891`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약 3억3,500만달러이며, 이중 계약금은 1,400만달러, 마일드스톤은 약 3억2,100만달러이다. 마일드스톤의 대부분은 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지급하는 조건이다. 이번에 도입한 BAL0891은 유사분열 체크포인트 억제제(MCI)로 종양을 유발하고 성장하는데 관여하는 TTK와 PLK1 두 가지 인산화 효소를 저해하는 억제제다. 신라젠에 따르면 TTK와 PLK1을 동시에 저해하는 MCI는 BAL0891이 유일하다. 두 가지 핵심적인 인산화 효소를 동시에 저해할 수 있어 암의 성장을 강력하게 저해할 것으로 기대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전이성 고형암 임상 1상을 승인받아 연내 첫 환자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위암, 대장암, 급성골수성백혈병 등으로도 적응증 확장을 고려할 계획이다. 신라젠 관계자는 "신라젠이 갖고 있는 항암제 개발 경험을 살려 BAL0891의 본질적 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한다"며
[더테크 뉴스] 라이프 케어 플랫폼 SK쉴더스가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의 경계 보안 관리형 보안 서비스 공급자 자격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AWS 경계 보안 MSSP 자격을 획득하면 AWS 전용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를 통해 SK쉴더스는 AWS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합리적인 비용으로 높은 수준의 AWS 전용 보안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AWS 경계 보안 MSSP 자격은 다수의 고객 구축 사례, 전문 인력 보유, AWS가 제시하는 기술적 요건을 충족해야만 인증받을 수 있으며, 클라우드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숙련도를 기반으로 한 보안 관제/운영 전문성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SK쉴더스는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과 운영에 필요한 보안 컨설팅부터 3rd Party/네이티브 보안 시스템 구축, 관제 운영, 침해 대응에 이르기까지 토탈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클라우드 보안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웹 공격으로부터 웹 애플리케이션이나 API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AWS WAF과 위협 탐지 서비스인 아마존 가드듀티에 대한 보안 관제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SK쉴더스는 AWS 보안 컴피턴시를 취득한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하도급법을 위반한 대우조선해양(주)를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16일 ‘제19차 의무고발요청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하도급법을 위반한 대우조선해양(주)를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 요청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고발 요청하는 대우조선해양(주)은 기술자료 유용행위 등 하도급법 위반행위로 중소기업에게 피해를 입혔다. 위반 내용으로 대우조선해양㈜은 2018년 5월, 선박용 조명기구를 납품하던 기존 수급사업자로부터 제공받은 제작도면 27개를 새로운 사업자의 제작도면과 비교한 후 새로운 수급자에게 수정토록 했다. 2019년 4월, 두 차례에 걸쳐 기존 수급사업자의 조명기구 제품과 동일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기존 수급사업자의 제작도면을 새로운 수급사업자에게 제공했다. 또한, 2016년 1월부터 ’18년 12월에 걸쳐 92개 수급사업자에게 총 617건의 기술자료를 요구하면서 사전에 요구목적, 권리 귀속 관계 등을 적은 법정 서면을 교부하지 않거나 지연 교부했다. 대우조선해양(주)는 이번 위반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재발방지명령과 6억 5,200만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2025년 이후 내놓을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의 모습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UX 테크데이 2022’이벤트를 개최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UX 스튜디오 서울’에서 개발중인 PBV 테스트 벅(Test Buck) 등 PBV UX개발 방향성을 담은 결과물을 공개하고, PBV 미래 UX개발 방향성과 기술 개발 성과를 공유했다. UX 스튜디오 서울은 차량 초기 컨셉 개발을 시작으로 양산 직전의 상품성 검증 단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고객을 초청해 UX에 대한 의견을 듣고, 이를 상품에 반영하기 위해 만들어진 차량 UX 연구개발 전용 공간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PBV 초기 개발 과정에서 콘셉트 개발을 위해 나무로 만든 ‘스터디 벅’과 기술이 실제로 구현된 ‘엔지니어링 벅’을 전시해 차량의 초기 콘셉트가 어떤 과정을 거쳐 실체화되는지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된 엔지니어링 벅은 2025년을 목표로 개발중인 PBV 전용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공항을 오가는 여행객을 실어 나르는 ‘공항 픽업용 PBV’를 콘셉트로 개발됐다. 여행객과 사업자 모두에게 최적화된 기술을 대거 반영한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화학분야 친환경 신산업이 표준산업분류 체계 내에서 명확히 정의될 수 있도록 기존 표준산업분류의 정비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석유화학업계에서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생산시설 구축 등에 투자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다만 최근 해당 시설의 산단 입주 과정에서 표준산업분류 코드 부재로 검토가 다소 지연된 바 있었다. 이를 계기로 민간 의견수렴을 거쳐 폐플라스틱 열분해 활동뿐만 아니라 바이오매스 활용, CCUS,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다양한 화학 신산업에 대한 수요를 고려해 ‘화학산업 표준산업분류 개정안 마련’을 추진 계획이다. 현재 에틸렌, 벤젠 등 석유화학계 기초화학물질 제조업은 석유에 기반한 생산만 표준산업으로 분류하고 있으나 화학 업계의 친환경 투자가 점차 확대될 것을 고려하여 이번 개정안 마련 시 폐플라스틱의 열분해를 포함한 화학적 재활용, 바이오매스, CCUS에 기반한 제조업의 신규 추가를 추진한다. 또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산업의 성장 추세를 고려하여 기존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과 구분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의 신규 추가를 추진한다. 산업부는 이번 작업을 통해 표준산업분류 체계가
[더테크 뉴스] 포스코가 압연지역 배수를 완료하고 전력공급을 확대하는 등 포항제철소 정상화를 위해 복구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12일까지 3개 고로를 모두 정상화시킨데 이어 15일 쇳물의 성분을 조정하고 고체 형태의 반제품으로 생산하는 제강과 연주 공장도 모두 복구를 마치면서 선강부문은 이제 완전히 정상화했다.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은 3전기강판공장도 복구를 마치고 15일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포스코는 선강부문 정상화에 따라 장비와 인력을 냉천 범람으로 피해가 큰 압연지역에 집중 투입해 지하시설 뻘제거, 설비세척, 부품수리 등 복구작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포스코는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제품을 최우선적으로 공급하는 방향으로 압연라인 복구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9월 말 1냉연과 2전기강판, 10월 중 1열연과 2·3후판, 11월 중 1·4선재 및 2냉연, 12월 초 3선재, 스테인리스 2냉연 및 2열연 공장 등의 재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별 정확한 재가동 시점과 구체적인 피해 내역, 규모 등은 압연지역 지하시설물에 대한 뻘제거 작업 등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는 천재지변에 대비해 건물, 기계장
[더테크 뉴스] 두산테스나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김도원 ㈜두산 지주부문 최고전략책임자(CSO)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1969년 생으로 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 20여년 간 에너지사업 분야 등을 담당했다. 지난해 두산그룹에 합류해 그룹 전반의 비즈니스 비전 및 전략 수립, 신사업 개발 업무를 수행했다. 이번 인사로 김 사장은 두산테스나 대표이사와 ㈜두산 지주부문 CSO를 겸임한다. 두산테스나는 시스템반도체 설계?제조 후 진행되는 테스트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올해 두산그룹은 두산테스나를 4600억원에 인수하며 반도체 산업에 진출했다.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가 초저전력 반도체·제품 개발 등 혁신 기술을 통해 기후 위기 극복에 2030년까지 총 7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新)환경경영전략’을 발표하고, 경영의 패러다임을 ‘친환경 경영’으로 전환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반도체부터 스마트폰, TV, 가전까지 전자 산업의 전 영역에서 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력(25.8TWh, 2021년)을 사용하는 ICT 제조기업이다. 전력 수요가 큰 만큼 재생에너지 수급이 쉽지 않고, 국내 재생에너지 공급 여건도 불리한 상황이지만 인류의 당면 과제인 환경위기 해결에 이바지하기 위해 탄소중립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삼성전자의 친환경 경영 패러다임 전환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한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요소다. 삼성전자는 공정 가스 저감, 폐전자제품 수거 및 재활용, 수자원 보존, 오염물질 최소화 등 환경경영 과제에 2030년까지 총 7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이는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에 필요한 비용을 제외한 수치다.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기후 위기 극복과 순환 경제 구축은 기업, 정부, 시민 모두의 참여
[더테크 뉴스] SK그룹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 향후 5년간 67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SK그룹은 또 올해와 내년까지 기존 국내 공장을 증설하거나 신규로 착공하는 등 시설 투자에 모두 73조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울러 SK그룹 주요 관계사들의 기술 경쟁력 확보하기 위해서는 R&D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선행돼야 한다고 보고, 향후 5년간 R&D에 25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SK그룹은 14일 핵심 성장동력인 △반도체(Chip) △배터리(Battery) △바이오(Bio) 등 이른바 BBC 산업의 국내 기반 시설과 기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국내 투자 및 R&D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SK그룹은 향후 5년간 국내에 투자키로 한 179조원 가운데 비수도권에 67조원을 투자해 지방경제 활성화와 국토 균형발전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비수도권 투자 분야는 △반도체·소재 30.5조원 △그린 22.6조원 △디지털 11.2조원 △바이오·기타 2.8조원 등으로 SK그룹의 핵심 성장동력에 맞춰져 있다. SK그룹은 최근 SK하이닉스가 향후 5년간 청주에 신규 반도체 생산 공장인 M15X (eXtens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