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국내 대표 블록체인 스타트업 블록오디세이(Block Odyssey)가 김기영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기업 초기 단계부터 함께한 블록오디세이의 엔젤 투자자이자 사외이사로서 올해 2월부터 블록오디세이의 최고전략책임자(CSO)로 부임했다. 부임 후에는 IR, M&A, 신사업 등 전사적인 기업 전략 업무를 담당하는 Corp Dev 팀을 신설하고 국내 블록체인·NFT·메타버스 산업 분야의 떠오르는 스타트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 및 M&A를 주도했다. 김 대표이사의 선임으로 블록오디세이는 당분간 블록체인에 기반한 폭넓은 사업 분야 진출과 함께 서비스 확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물류 금융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존 B2B 중심의 솔루션뿐만 아니라 블록체인을 활용한 B2C 형식의 사업 모델을 새로이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금융 서비스와의 연계성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것이 블록오디세이의 계획이다. 김 대표이사는 “창업주이신 연창학 대표께서 전달해주신 의지를 잘 넘겨받아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며 “회사가 가진 장점들을 활용해 신규 사업을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전략적인 M&A와 투자로 회
[더테크 뉴스] SK텔레콤이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2030년 부산 하늘을 자유롭게 비행하는 UAM의 미래상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 국내 UAM 상용화를 추진 중인 사업자 중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 400㎡ 규모의 SKT 전시관을 감싼 대형 LED 스크린에는 2030년 부산시의 모습이 광활하게 펼쳐지고, 4명이 탑승하는 거대 로봇팔 시뮬레이터에 올라 VR기기를 착용하면 마치 UAM에 앉아 하늘을 나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탑승자는 부산으로 출장 온 여행객이 돼 항공기 안에서 업무 미팅 일정을 확인하고 회의 자료를 검토한다. 인공지능은 항공기에서 내린 뒤 곧바로 탑승할 수 있는 육상교통편을 예약해 주고, 여행에 어울리는 음악도 재생해 준다. SKT는 로봇팔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가상 UAM 체험을 통해 관람객들이 첨단 이동통신·자율주행·인공지능 기술이 융합된 SKT의 모빌리티 혁신 방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했다. 또한 SKT는 4인승 UAM 기체를 8분의 1 크기로 축소한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모형을 중심으로 UAM 서비스 추진 현황과 서비스 상용화를 통해 창출할 수 있는 경제적·사
[더테크 뉴스] SK그룹이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SK그룹은 최고 경영진인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World Expo TF(이하 WE TF)’의 수장을 맡아 엑스포 유치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조 의장과 WE TF 현장지원 담당인 김유석 부사장 등 6명의 임직원은 ‘태평양 도서국 포럼(PIF) 정상회의’가 열린 남태평양 피지에 파견돼 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SK그룹은 WE TF가 PIF 정상회의 개막 3일 전인 7월 8일부터 폐막일인 14일까지 피지에 상주하면서 정부, 대한상의, 삼성, 동원산업 등과 함께 유치 지원을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엑스포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이 하나의 팀이 돼 힘을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았다. WE TF의 김유석 부사장은 정상회의 개막 전날인 10일에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 등과 함께 피아메 나오미 마타아파 사모아 총리, 사이먼 코페 투발루 외교장관 등을, 11일에 조세이아 보렝게 바이니마라마 피지 총리와 아스테리오 아피 나우루 대통령 특사 등을 잇달아 만나며 유치전에
[더테크 뉴스] SK온과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포드자동차의 전기차용 배터리생산 합작법인 ‘블루오벌SK(BlueOval SK)’가 세계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양사는 합작법인 설립을 순조롭게 마무리하면서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 교두보를 확보했다. 14일(한국시각) SK온에 따르면 합작법인 설립에 필요한 내·외부 검토를 양사가 최근 마무리 지었다. 지분은 양사가 5:5로 보유한다. 이사진은 양사 3명씩 총 6명으로 구성되며, 공동경영 정신에 따라 모든 이사회 안건은 만장일치로 의결한다. 합작법인 본사는 당분간 SK온의 미국 생산시설이 위치한 조지아주에 위치하다, 향후 블루오벌시티로 옮길 예정이다. 포드가 테네시주 스탠튼에 조성중인 블루오벌시티에는 블루오벌SK의 배터리 공장, 포드의 전기차 조립공장, 부품소재 단지가 들어선다. 앞서, 지난해 가을 양 사는 향후 각각 5조 1,000억원씩 총 10조 2,000억원을 투자해 블루오벌SK를 설립, 배터리 공장을 테네시주에 1개, 켄터키주에 2개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테네시 공장은 1,554만㎡(470만평) 부지에 포드의 전기차 생산공장과 함께 건립된다. 켄터키 공장 부지 면적은 총 628만㎡(190만평)이다. 3
[더테크 뉴스] 특허청은 13일 오전(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이인실 특허청장과 다렌 탕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사무총장이 만나, 한국 전문가의 WIPO 진출 확대 및 사무총장 방한 등 특허청-WIPO 간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지식재산권을 적극 활용하여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발돋움한 한국의 경험을 WIPO를 통해 국제사회와 활발히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탕 사무총장과 협의하였다. 탕 사무총장은 개도국의 지식재산 인식 제고와 역량 강화 등을 위해 현재까지 약 150억원을 출연한 특허청의 한국신탁기금에 대한 감사를 표명했다. 이 청장은 보다 많은 한국인 전문가가 WIPO에서 근무하여 국제특허출원(PCT, 2021년 기준 WIPO 전체수입의 약 76%를 차지) 세계 4위 위상에 걸맞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WIPO측의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이 청장과 탕 사무총장은 한국특허청이 WIPO와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지식재산 교육사업의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와 관련하여, 이 청장은 30년 한국 발명교육의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한국형 창의발명교육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을 올 하반기부터 새로 추진
[더테크 뉴스] 2022년 상반기 정보통신기술(ICT) 수출 1,225.5억불, 수입 743.7억불, 무역수지는 481.8억불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올해 상반기 반도체 등 주요 품목이 고르게 성장하며 상반기 역대 최대 수출 실적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ICT 수출 비중은 전체 산업 상반기 수출 3503억 달러 대비 35.0%를 차지했다. 반도체는 반도체 공급 우위 지속으로 메모리 및 시스템 반도체 모두 두 자릿수 증가하며 상반기 역대 최고 수출액인 695억2000만 달러(20.9%↑)를 기록했다. 또한 중소‧중견기업도 반도체, 전기장비, 접속부품 등 수출 비중이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두 자릿수 성장을 경신했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OLED 패널의 수요처 확대(모바일 제품 다변화, 차량용 패널 등)로 17.9% 늘며 127억1000만 달러를 올렸다. 휴대폰은 IT 기기 수요 둔화로 완제품 수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카메라모듈, 3D센싱 모듈 등 고부가가치 부품 수요 확대로 증가세 지속되며 66억6000만 달러(3.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중국(홍콩 포함)이 544억6천만달러로 11.9% 증가했고 베트남은 184억7천만달러로 22.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의 연식변경 모델 ‘2023 아이오닉 5(이하 아이오닉 5)’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배터리 용량을 증대해 주행가능거리(AER)를 늘리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자동차는 롱레인지 모델의 배터리 용량을 72.6kWh에서 77.4kWh로 개선해 완충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429km에서 458km로 29km 늘였다. 배터리 온도를 최적으로 관리해주는 ‘배터리 컨디셔닝’ 기능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배터리 충전 효율성을 높이고 익스클루시브 트림에 고객 선호 사양인 ▲ECM 룸미러 ▲하이패스 시스템 ▲레인센서를 기본 장착했다. 배터리 컨디셔닝은 외부 온도가 낮을 때 출력 성능 확보를 위한 배터리 예열뿐만 아니라 고객이 급속 충전소를 목적지로 설정하면 배터리 온도를 미리 최적화해 충전 성능을 확보하는 기능이다. 또한 롱레인지 모델에 4륜 구동 신규 트림인 E-Lite HTRAC을 추가하였으며, 기존 최다 선호 외장 컬러인 ‘아틀라스 화이트’의 무광 버전 ‘아틀라스 화이트 매트’를 신규 컬러로 운영한다. 2023 아이오닉5의 판매 가격은
[더테크 뉴스] SK이노베이션이 폐기물 자원화 시장을 선도할 차세대 ‘폐기물 가스화’ 기술 확보에 나선다. 미래에너지와 순환경제 중심의 그린 포트폴리오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SK이노베이션은 13일 생활폐기물을 가스화해 합성원유를 생산하는 미국 ‘펄크럼 바이오에너지(Fulcrum BioEnergy, 이하 펄크럼)’사에 2000만달러(한화 260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말 SK㈜도 친환경 ESG투자 측면에서 펄크럼에 국내 사모펀드와 5000만달러(약 600억원)를 공동투자한 바 있다. 이번 지분 투자를 계기로 SK이노베이션은 펄크럼과 손잡고 폐기물 가스화 사업의 아시아시장 진출을 검토한다. 펄크럼이 미국에서 생활폐기물 가스화를 통해 바이오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업인 만큼, 사업·기술협력을 통해 폐기물 가스화 사업의 차세대 기술개발 및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폐자원을 재활용하는 순환경제 영역에서 신성장동력을 확대하는 것이다. 폐기물 가스화는 폐기물을 연료로 바꾸는 기술 중 하나다. 산소를 주입해 고온·고압에서 폐기물을 분해해 수소와 일산화탄소를 주성분으로 하는 합성가스를 생산한다. 소각 대비 유해물질 배출이 적고, 변환된 합성가스로 합성원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가 업계 최고 속도인 ’24Gbps GDDR6(Graphics Double Data Rate) D램’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24Gbps GDDR6 D램은 EUV(극자외선) 노광 장비를 활용한 3세대 10나노급(1z) 공정을 기반으로 한 16Gb 제품이다. 고성능 그래픽 D램 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며, 삼성전자는 그래픽 D램 시장에서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하이케이 메탈 게이트(High-K Metal Gate, HKMG) 기술도 적용돼, 기존 18Gbps GDDR6 D램 대비 약 30% 이상 동작 속도가 향상됐다. 삼성전자는 국제 반도체 표준화 기구 JEDEC의 표준규격에 맞춰 GDDR6 D램을 개발해, AI/그래픽 가속기 업체들이 쉽게 채용할 수 있도록 호환성을 확보하면서도 업계 최고 속도를 구현했다. 24Gbps GDDR6 D램을 프리미엄급 그래픽 카드에 탑재할 경우, 최대 초당 1.1T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이는 풀HD급 영화 275편을 1초 만에 처리할 수 있는 속도다. 삼성전자는 저전력 동적 전압 기술(DVS)을 적용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더테크 뉴스] 삼성SDS가 국내 IT 서비스 기업 최초로 ‘오픈체인(OpenChain) 프로젝트’가 부여하는 오픈 소스 국제 표준 인증(ISO/IEC 5230:2020)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인증은 2016년 리눅스 재단 주도로 시작된 오픈체인 프로젝트가 오픈 소스 라이선스 준수 체계와 활용 역량을 갖춘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 후 수여하고 있다. 삼성SDS는 이번 심사를 통해 △오픈 소스 활용 정책 △프로세스 수립 △전문 인력 확보 △구성원 교육 등 오픈 소스 준수 체계 모든 항목에서 글로벌 역량을 인정받았다. 오픈 소스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공개 소스 코드지만, 라이선스 규약을 지키지 않거나 취약점을 점검하지 않을 경우 법적 이슈와 보안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삼성SDS는 2007년 구성된 오픈 소스 담당 조직을 올해 초, 개발·보안·법무·특허 전문 인력을 보강한 오픈 소스 사무국으로 확대해 안전한 오픈 소스 활용 지원과 법적 분쟁 방지 역할을 강화했다. 이 사무국은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IT 인프라 개발 시 기획 단계부터 오픈 소스를 사전 검증해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과 오류 등 위협 요인을 예방해 오픈
[더테크 뉴스] 약 40년간 서울시 세종대로를 지켜오며 대한민국 통신 역사의 중심이 됐던 KT 광화문 West사옥이 광화문광장에 새로운 빛을 밝힌다. KT는 13일 현재 리모델링 공사 중인 광화문 West 사옥을 미디어파사드로 재탄생 시키고, 서울시와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KT 광화문 West 사옥은 1986년 준공됐으며, 광화문 일대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왔다. 지난해 연말부터 리모델링에 들어갔으며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하고 있다.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는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KT 광화문WEST 사옥과 세종문화회관 벽면에 다양한 영상을 투사해 콘텐츠를 상영하는 KT와 서울시의 공동 프로젝트다. KT는 광화문빌딩 WEST 사옥 리모델링 공사 가림막을 대형 스크린으로 활용해 앞으로 1년간 매일 저녁 일몰 시간 이후 미디어파사드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해당 공사 가림막에는 리모델링 전 구 사옥의 외형이 벗겨지면서 새로운 신 사옥의 모습이 드러나는 모습이 표현되어 있다. 이는 KT의 디지코로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광화문 인
[더테크 뉴스] 현대엘리베이터는 13일 ‘2022년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캠퍼스 이전기념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로 이전한 충주 스마트 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선포식에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이종배 국회의원,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 이용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 류희인 대한승강기협회장과 충북, 충주 유관 기관장 및 관계자, 현대그룹 계열사 사장단과 임직원 등 내·외 귀빈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현대엘리베이터 조재천 대표는 ‘Mobility To Possibility (모빌리티에서 새로운 가능성으로)’라는 2030년 회사의 미래비전을 선포했다. 이는 단순한 이동 수단으로 여겨지던 승강기에 인공지능(AI), 오픈 API,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가능성’을 찾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이를 위한 5대 전략과제로 △디지털 변환(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한 고객가치 증대 △혁신적인 제품을 통한 시장 선도 △해외사업 공격적 확장 △서비스 사업의 포트폴리오 확대 △인도어 모빌리티 신사업 진출을 선정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