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갤럭시 S22 시리즈 3주간 미국 판매가 전작 대비 60%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미국 스마트폰 시장 주간 판매량 트래커에 따르면 미국에서 삼성 갤럭시 S22 시리즈의 초기 3주간 판매량이 전작 S21 시리즈 대비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시리즈의 사전 주문 판매가 역대 최대에 달하며 이번 시리즈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유독 뜨거운 상태다. 코로나의 영향력이 점점 감소하고 있고, 노트 시리즈를 대체하는 울트라 모델의 내장형 S Pen이 시장의 호평을 이끌어 내며 초기 흥행에 성공한 모습이다. 3주간 누계 판매량 중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 S22 울트라 모델 판매 비중이 64%를 차지했다. 전작의 경우 동기간에서 최상위 울트라 모델 판매 비중이 40% 내외를 차지한 것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금번 S22 시리즈부터 울트라 모델이 내장형 S Pen을 채택하며, 노트 사용자들의 수요를 흡수하고 대체하는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강민수 연구원은 “이 같은 갤럭시 S22 판매의 초기 흥행은 전작 출시 시기와 비교해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고 있다는 측면과 기존
[더테크 뉴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4일 미국 경쟁당국(연방거래위원회(FTC) 법무부 반독점국(DOJ))이 공동주최하는 ‘경쟁당국 수장간 국제회의(Enforcers Summit)’에 참석했다. 전세계 경쟁당국 수장들은 작년 G7+4 경쟁당국 수장간 국제회의에 이어 디지털 문제와 기업결합 심사기준 등 국제적 현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회의에는 FTC 위원장(리나 칸), DOJ 반독점국 차관보(조나단 칸터), EU 집행위 경쟁총국장(올리비에 게르성)을 비롯하여 독일, 영국, 프랑스, 캐나다, 호주, 브라질 등 전세계 30여 개국 경쟁당국 수장급이 참석했다. 조 위원장은 ‘현대 경제에서의 시장획정 및 동태적 경쟁과 입증책임’이라는 주제의 회의에 토론자로 참석하여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공정위의 노력과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서 시장 기술의 융합 등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디지털 시장에서 엄밀한 시장획정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지만, 실질적인 경쟁제한 효과 평가를 위해 시장획정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계속 기울여나갈 필요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혁신산업에서의 기업결합 시장획정 방식 및 경쟁제한효과 판단기준을 구체화하고, 이러한 혁신시장 접근법을
[더테크 뉴스] 블록체인 기반 간편 결제 플랫폼 휴페이엑스(HUPAYX)가 실물 자산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자체 개발한 가상 자산 결제 솔루션을 바탕으로 부동산, 와인, 명품 등의 실물 상품으로 시장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휴페이엑스는 최근 새 메인넷 ‘타이칸’을 출시하며 가상 자산과 실물 경제의 틈을 좁히기 위한 기술적 준비를 마쳤다. 이를 기반으로 기존 소액 자산으로 투자하기 힘들었던 부동산 등으로 거래 포트폴리오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휴페이엑스는 4월 둘째 주 안에 새 실물 기반 NFT 플랫폼을 발표할 예정이다. 휴페이엑스 윤건 CMO는 “휴페이엑스는 가상 자산 결제 솔루션을 기반으로 실물 경제와 가상 자산의 간극을 메우기 위한 기술 개발을 상당 부분 마친 상태”라며 “올 하반기 실물 자산과 연동한 국내 첫 부동산 NFT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NFT 기술을 활용한 소유 증명이 주목받으면서 이 기술이 점차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되고 있다. NFT 기술로 예상되는 변화가 바로 ‘자산의 토큰화’(Asset Tokenization)다. 토큰화는 디지털 자산은 물론 실물 자산까지 네트워크에서 거래할 수 있는 토큰
[더테크 뉴스] 서울시가 20년 후 노후 및 수질악화 등 잠재위험 요소를 선제적인 대비책을 준비했다. 2040년까지 고도정수처리 80만t을 추가 확보하고, 상수관로 3073㎞를 단계적으로 교체한다. 서울시는 4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급수환경 및 기후 변화에 대비한 2040 서울 수도정비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000년 서울의 급수인구는 1천37만 명, 수돗물 총생산량은 15억2,672만 톤이었다. 20년이 흐른 2020년의 급수인구는 991만 명, 총생산량은 11억3,461만 톤으로 약 4억 톤가량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인구 감소의 영향도 있으나 생산량 감소의 가장 큰 이유는 유수율로 72%였던 유수율은 20년 만에 95.5%까지 향상됐다. 한편, 원수 수질변화에 대비해 일반정수처리과정은 모두 고도정수처리과정으로 바뀌었다. 이번 계획은 앞서 2013년에 수립한 2030 서울 수도정비기본계획을 대체하는 계획으로, 2019년 5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약 2년 8개월의 기간 동안 수립하였다. 서울시는 다양한 의견 반영을 위해 상수도 및 유관분야 전문가, 시민단체 등 53명이 참여한 자문단과 직원들로 구성된 특별 전담 조직(태스크포스, 이하 TF)을 운영하고 의견을
[더테크 뉴스] 코로나19 이후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와 관련한 대체 불가능 토큰(NFT) 및 콘텐츠의 특허출원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에 따르면,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와 관련한 특허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24%로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1,828건 출원되어 전년대비 약 2배 증가했다. 특허청은 전 세계 주류문화로 성장한 대중음악, 드라마, 게임 등과 같은 K-콘텐츠가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콘텐츠로 확장하면서 그 성과에 대한 디지털 자산화의 고민이 특허 신청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았다. 기술분야별로 살펴보면 가상세계 구축을 위한 운영체제가 3,221건으로 전체 출원량의 47%에 달했고 콘텐츠는 2,292건(33%), 디스플레이는 961건(14%), 대체 불가능 토큰(NFT)는 397건(6%)이 각각 출원됐다. 대체 불가능 토큰(NFT)와 콘텐츠뿐만 아니라,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네트워크, 및 인공지능 아바타 기술의 출원은 16.2%, 그리고 몰입감과 감각의 상호작용을 높이는 디스플레이 기술도 15.2%의 성장세를 보였다. 출원인별로는 내국인은 6,460건(94%)을 출원해 외국인 출원 411건(6%)에 비해 훨씬 더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더테크 뉴스] 쌍용자동차는 3월 내수 5102대, 수출 3494대를 포함 총 8596대를 판매했다고 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반도체 및 중국 봉쇄에 따른 부품 수급 제약에도 내수와 수출이 모두 증가하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8000대 판매를 넘어선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2% 증가한 것이다. 내수 판매는 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상승세를 이끌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5%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2785대가 판매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2%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주도하는 가운데, 코란도 이모션이 국내 첫 출시가 시작되면서 쌍용자동차도 드디어 전기차 시대를 열었다. 2~3개월치 백오더를 보유하며 회복세를 보인 수출은 지난해 5월(3854대) 이후 10개월 만에 다시 3000대 판매를 넘어서는 등 완연한 상승세를 나타내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8%나 증가했다. 쌍용자동차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호조세가 이어지며 수출 물량 오더도 증가하는 등 내수 포함 미출고 물량이 약 1만3000대에 이르고 있어 부품 수급 문제만 해결된다면 판매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할
[더테크 뉴스] 3월 수출액이 무역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66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인 634억8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3월 수출입 동향'을 통해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634억8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월 수출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일평균 수출액도기존 최고실적 26.96억달러를 기록을 넘어 27억 6000만달러로 성세를 보였다. 주요 품목에서 고른 증가세를 보이며 수출은 17개월 연속 플러스로 1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하는 견고한 성장을 보였다. 반도체·석유화학은 각각 131억2천만달러와 54억2천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무선통신(44.5%)·디스플레이(48.4%) 등 정보기술(IT) 품목과 석유제품(90.1%)·철강(26.8%) 등 전통 주력산업 호조세가 수출을 주도하는 한편, 바이오(24.2%) 등 신산업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중국·미국·아세안 등 3대 시장 수출은 모두 월 최고실적을 경신했고, 중동·중남미 등 신시장도 두 자릿수 증가의 상승세 유지했다, 원유·가스·석탄 에너지 수입액은 전년 동월비 84.7억달러증가한 161.9억달러로 월간 최대치를 기록하며 수입 증가세를 주도
[더테크 뉴스] LG히다찌가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솔루션사업본부 이석희 상무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신임 이석희 대표는 4월 1일 자로 공식 취임한다. 이석희 신임 대표는 1967년생으로 동래고, 고려대 기계공학과 졸업, 숭실대학교 IT정책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2000년 LG히다찌에 입사한 이후 신사업추진팀장과 ICT&서비스사업본부장 및 솔루션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LG히다찌의 신사업 발굴 및 디지털 솔루션 기업으로의 혁신을 주도해왔다. LG히다찌는 이번 신임 사장의 선임으로 내부 프로세스 개선 및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 강화를 통해 급변하는 시대에 새로운 도전을 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석희 대표는 “기본과 정도, 소통과 화합의 조직 문화를 정착하고, 새로운 사업에 대한 도전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겠다”며 “DX와 서비스 분야에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과감히 투자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LG히다찌 이석희 대표이사 사장 프로필 -이름: 이석희(李錫熙/LEE, SEOK-HEE) -생년월일: 1967년 9월 17일 ◇학력 사항 -1985년: 동래고등학교 졸업 -1991년: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학사) 졸
[더테크 뉴스] SK이노베이션은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린동 소재 SK서린빌딩 수펙스홀에서 ‘제1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은 신규 포트폴리오 발굴에 주력하고(Portfolio Designer & Developer) 사업개발 및 R&D 기능을 대폭 강화해 기술(Tech.)에 기반한 그린 포트폴리오(Green Portfolio)를 본격 확보할 것”이라며, “향후 SK이노베이션은 다양한 미래 에너지 및 순환경제 관련 새로운 기술 확보 및 사업화를 통해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추가함으로써 기업가치를 크게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작년 SK이노베이션과 산하 여덟 개 사업회사들은 각자 고유의 파이낸셜 스토리를 발표하고 사업회사별 독립경영 체계를 완성했다”면서 “올해는 각 사 파이낸셜 스토리를 기반으로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매진해 ‘친환경 에너지 소재 회사’(Green Energy & Materials Company)로서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부회장은 “그린 앵커링(Green Anchoring)을 대표하는 ▲배터리사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더테크 뉴스] LG전자 창원 ‘LG스마트파크’가 국내 가전업계 중 처음으로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y Forum)이 30일 발표한 ‘등대공장’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계 가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전자는 60년 이상의 제조 노하우에 AI(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5G 통신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공장을 구축해 4차 산업시대의 생산 혁신 경쟁에서도 앞서나가게 됐다. 등대공장은 밤하늘에 등대가 불을 비춰 길을 안내하는 것처럼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이끄는 공장을 말한다. 세계경제포럼이 2018년부터 전 세계 공장들을 심사해 매년 두 차례씩 선발하며, 국내에서는 포스코(2019년)와 LS일렉트릭(2021년)이 선정된 바 있다. LG전자 류재철 H&A사업본부장은 “LG스마트파크는 세계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는 고객 경험 혁신의 전초기지”라며, “첨단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가전 제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냉장고를 생산하는 LG스마트파크는 지능형 공정 시스템이 보여주는 버츄얼 팩토리(Virtual Factory)를 통해 냉장고 생산, 부품 이동과 재고 상
[더테크 뉴스] KT가 31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4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KT 구현모 대표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KT는 시대적 변화를 성장 기회로 만들며 지난 20년 이래 가장 큰 서비스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며, “2022년에도 매출 성장과 질적 이익 개선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는 정관 일부를 변경해 주주환원 방법을 다양화 했다. 기존에는 주주에 대한 배당을 ‘금전’과 ‘주식’으로 한정했지만, ‘기타의 재산’을 추가해 향후 자회사 주식을 현물배당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며 주주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마이데이터 사업추진을 위해 ‘본인신용정보관리업 및 부수업무’를 목적사업에 추가했다. KT는 통신과 금융 데이터 등을 융합한 초개인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제40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 등 총 6개 안건을 승인했다. KT는 2021년도 연결 기준 매출 24조8,980억원,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41.2% 증가한 1조6,
[더테크 뉴스] 한국무역협회가 31일 LS ELECTRIC과 공동으로 에너지 및 자동화 미래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최종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에서는 인공지능(AI) 반도체와 전기차 충전사업 등 분야에서 스타트업 6곳이 1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18대 1의 경쟁을 뚫고 최종 발표회 무대에 오른 스타트업은 ▲뉴로클(비전문가를 위한 AI 딥러닝 비전검사), ▲딥엑스(인공지능 연산처리용 인공신경망처리장치(NPU) 반도체), ▲플러그링크(공동 주택용 전기차 충전(EV Caas) 서비스), ▲나인와트(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도시 에너지 맵), ▲시즐(뿌리기업 공정 개선 솔루션), ▲에스엔피랩(마이데이터 플랫폼 기업) 등 6개사다. 무역협회 구자열 회장은 축사를 통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은 업무속도, 비즈니스모델, 조직문화에서 많은 차이가 있지만 그렇기에 협력을 통한 혁신의 기회도 존재한다”면서 “소통과 협력으로 서로의 차이를 메꿔가며 그 과정에서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LS ELECTRIC 구자균 회장은 “LS ELECTRIC은 내부적으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