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이지영 기자] 사피온이 프로티엔텍스의 ML 기반 솔루션을 도입해 차세대 반도체의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사피온은 9일 첨단 전자제품 딥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티엔텍스와 협력해 차세대 AI 반도체에 수명주기 모니터링 솔루션을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프로티엔텍스의 수명주기 모니터링 솔루션은 프로티엔텍스ML 기반 어플리케이션으로 원격으로 측정된 상태와 성능에 기반해 칩 내부의 심층적인 데이터를 제공한다. 사피온은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반도체의 전력 효율 최적화와 출시 기간 단축, 품질에 대한 신뢰성 확보 등이 가능할 전망이다. 류수정 사피온 대표는 “사피온은 전력 비용 효율성을 갖춘 AI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프로세서의 성능을 높이고 전력 효율을 최적화 하는ㄷ ᅟᅩᆼ시에 광범위한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하 딜로이트)이 진행한 조사에서 56%의 CEO들이 생성형 AI 도입으로 운영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을 최우선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딜로이트는 글로벌과 포춘(Fortune)이 공동으로 진행한 ‘글로벌 CEO 서베이’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올 2월 20개 이상의 산업을 대표하는 107명의 글로벌 CEO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업무 자동화 부문에 생성형 AI를 채택 중인 CEO는 58%, 자동화 영역 외 생성형 AI 도입 계획을 보유한 CEO는 48%에 달했다. 글로벌 CEO 10명 중 8명은 자사 산업 전망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전년 69% 대비 약 11% 오른 수치다. 현재 직면한 가장 큰 이슈로 지정학적 갈등을 꼽은 CEO는 65%였으며 올해 3분기 미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보는 CEO는 76%로 집계됐다. CEO 56%는 향후 12개월 내 회사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요인으로 실질적인 AI 도입과 운용, AI 도입에 따른 리스크 관리 등을 꼽았다. 생성형 AI를 기업에 이미 도입해 구축하고 있는 CEO 중 58%는 업무 자동화, 56%는 효율
[더테크=전수연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이하 델)가 레드햇과 협력해 AI 인프라 구축을 간소화하는 턴키 솔루션 ‘레드헷 오픈시프트 AI를 위한 델 에이펙스 클라우드 플랫폼(Dell APEX Cloud Platform for Red Hat OpenShift AI)’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위해 설계된 업계 최초의 완전 통합형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플랫폼이다. 기업, 공공기관이 온프레미스에서 가상 머신과 함께 컨테이너를 구축, 관리,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델은 이번 플랫폼에 레드햇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에 대한 컨트롤 플레인 호스팅 지원을 추가했다. 이는 관리 비용을 줄이고 클러스터 구축 시간을 단축하거나 워크로드 관리 부담을 줄여 애플리케이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AI를 위한 델 에이펙스 클라우드 플랫폼은 기업, 기관에서 더 많은 GPU를 활용해 AI 결과물의 범위를 넓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유한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프라 구성 유연성을 제공하고 까다로운 AI 애플리케이션에도 적합한 앤비디아 L40S GPU를 탑재했다. 규모에 관계없이 설계에 따라 다양한 스토리지 요구사
[더테크=조재호 기자] SK하이닉스가 차세대 휴대용 기기 특화 플래시 메모리 개발을 완료하고 올 3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9일 온디바이스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 4.0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ZUFS(Zoned Universal Flash Storage)는 디지털 카메라나 휴대전화 등 전자제품에 탑재되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을 향상한 제품으로 유사한 특성의 데이터를 동일한 구역(Zone)에 저장하고 관리해 운용 시스템과 저장 장치간 데이터 전송을 최적화한 제품이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데 최적화된 메모리로 업계 최고 성능이 구현됐다”며 “당사는 HBM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ZUFS는 스마트폰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특성에 따라 관리한다.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에 따라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여준다. 이를 통해 장시간 사용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대비 45% 향상하고 저장장치의
[더테크=이지영 기자] 다쏘시스템과 브라질 항공기 제조업체 엠브라에르는 9일 다쏘시스템의 시뮬레이션 기술로 UAM 기업 이브 에어 모빌리티의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를 가상으로 시뮬레이션 및 분석하고 시험하는데 사용됐다고 발표했다. 다쏘시스템의 시뮬리아 파워플로우(SIMULIA PowerFLOW) 애플리케이션은 강력한 유체 역학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 작동 조건을 예측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엠브라에르와 이브 에어 모빌리티의 엔지니어들은 항공기의 비행 방식과 소음 방출 테스트를 진행했다. 데이비드 지글러 다쏘시스템 항공우주산업 부문 부사장은 “eVTOL 항공기는 도심 지역에서 운항해야 하기 때문에 소음 감소가 설계의 핵심 요소 였다”며 “엠브라에르와 이브 에어 모빌리티는 다쏘시스템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상 환경에서 항공기의 가장 중요한 부품을 경험하고 최적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동안 엠브라에르와 이브 에어 모빌리티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으며 지속 가능한 인간 중심의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에 따라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왔다. 미카엘 지아니니 엠브리아르 인테리어, 소음 및 진동
[더테크=이지영 기자] 삼성SDS가 미국 플로리다주 오랜도에서 열린 가트너 공급망 심포지엄·엑스포에 참가해 구매 공급망 관리 솔루션 ‘SRM SaaS’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구매 공급망 관리란 제품 생산에 필요한 자재와 부품, 인력, 서비스 등 기업 활동에 필요한 항목을 효과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협력사 발굴이나 협업부터 평가와 조달 계획, 위험 관리까지 전 영역을 지원한다. 가트너 공급망 심포지엄·엑스포는 전세계 100여개 기업과 38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고 규모의 공급망 심포지엄이다. 현지 시각 기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올해 행사에서 삼성SDS는 엠로와 함께 SRM SaaS 솔루션과 다양한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SRM SaaS는 AI 기술을 통해 구매 전 영역을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직접구매 분야에 장점을 지녔는데 원가예측, 유사분석 알고리즘 등을 활용해 신제품 개발 단계부터 부품 원가를 사전에 예측하고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제품별·조직별 목표 원가 관리도 가능하다. 아울러 제품 양산 단계에서는 공급망 계획과 연계해 원가, 품질, 협력사 관리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최적화된 구매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