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이지영 기자] 브이디컴퍼니와 전자랜드가 서비스로봇 분야의 협력을 진행한다. 전국 유통망을 지닌 전자랜드를 공식 제휴처로 확보한 브이디 컴퍼니는 판로 확대를, 전자랜드는 일반가전을 넘어 서비스로봇까지 사업 범위를 넓혔다. 브이디컴퍼니는 22일 전자랜드와 서비스로봇 대중화를 위한 리테일 혁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각자가 보유한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데 노력을 기울인다. 브이디컴퍼니는 전자랜드 15개 매장에 서비스로봇을 공식 입점하고 외식업계에서 검증받은 서빙로봇을 전시·판매한다. 주력 제품으로는 대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 안내 로봇인 ‘케티봇’, 프리미엄 고양이 서빙로봇 ‘벨라봇’ 등이 있다. 이외에도 자율주행 상업용 청소로봇 ‘클리버’와 주류·음료 무인 서빙 솔루션 ‘브이디 셔틀’까지 함께 선보인다. 이 중에서 클리버는 전자랜드 용산 본점에서 매장 청소를 담당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브이디컴퍼니는 기대하고 있다. 전자랜드는 서비스로봇으로 판매 라인업을 차별화하면서 전자 유통사로서의 역량 강화에 나선다. 고객들에게 서비스로봇을 알리기 위한
[더테크 뉴스] 네이버페이가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와 제휴를 맺고 웹 3.0을 기반을 핀테크와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연계를 위한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칠리즈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칠리즈 체인’에서 발행한 팬 토큰을 기반으로 스포츠 팀·선수와 팬 커뮤니티를 연결하고 팬덤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서비스 제공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칠리즈는 토트넘 홋스퍼, 파리 생제르맹, FC 바르셀로나 등 70여 스포츠팀을 위한 팬 토큰을 발행 중이다. 특히 지난 2월에는 K리그와도 제휴를 맺어 블록체인 기반으로 K리그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팬덤 활동을 지원한 바있다. 네이버페이와 칠리즈는 팬 토큰 생태계를 활용해 국내 스포츠 팬들을 위한 티켓팅, 팬 이벤트 등 핀테크와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서비스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이번 제휴로 칠리즈와 함께 국내 스포츠 팬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칠리즈 대표는 “네이버페이와의 협력을 통해 칠리즈가 한국의 스포츠 팬들에게 새로운 스포츠・엔터테인먼트 경험
[더테크=조재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기업의 ESG 가치를 평가해 산정하는 그레이트 컴퍼니 종합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린 현대차는 고속성장 분야를 비롯해 투자, 글로벌경쟁력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가 종합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까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삼성전자는 2위를 기록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2024년 선정 매출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비금융기업 413곳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73곳을 대상으로 경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현대자동차가 800점만점에 최고점인 662.2점을 받아 종합 1위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8회차를 맞이한 500대 기업 경영평가는 CEO스코어가 매년 국내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데이터를 평가해 발표하는 종합평가로 △고속성장 △투자 △글로벌경쟁력 △지배구조 투명 △건실경영 △일자리 창출 △양성평등 △사회공헌 및 환경보호 등 총 8개 부문에 걸쳐 평가를 진행한다. 2024년 경영평가에서 현대자동차는 고속성장, 투자, 글로벌경쟁력 등 3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종합점수 662.2점으로 사상 첫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까지 4년
[더테크=전수연 기자] 네이버가 AI 시대에서 보다 안전한 AI를 위해 각 지역의 문화, 가치를 존중하는 책임감 있는 AI 모델들의 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이해진 네이버 GIO가 21일 AI 서울 정상회의 정상 세션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각 국가 정상, 국제기구, 주요 AI 기업 대표들과 함께 해당 세션에 참가한 이해찬 GIO는 “사용자들이 하나의 키워드로 다양한 검색 결과에서 정보를 선택하는 검색과 달리 바로 답을 제시하는 AI는 선택의 여지가 없이 답을 얻는 방식”이라며 “이러한 AI의 특성은 특히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매우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이러한 특징이 AI 안전성에 있어 매우 중요하게 고려돼야 하는 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GIO는 “‘과거를 지배하는 자는 미래를 지배한다: 현재를 지배하는 자는 과거를 지배한다‘는 소설 구절을 인용하고 극소수 AI가 현재를 지배하게 되면 과거 역사, 문화에 대한 인식은 해당 AI의 답으로만 이뤄지게 되고 결국 미래까지 해당 AI가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역사에는 다양한 시각이 존재한다. 다양한 AI 모델로 각국의 문화 등 다양성을 지킬 수 있고 어린이, 청소
[더테크=조재호 기자] 포스코그룹이 광양국가산업단지에 9460억원 규모의 에너지 사업 투자에 나선다. 포스코그룹은 최근 광양시와 집단 에너지 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기홍 광양부시장을 비롯해 포스코 임원진이 참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광양국가산단 동호안에 8040억원을 투자해 에너지 시설을 구축하기로 했다. 인접한 LNG 터미널에서 공급받은 천연가스로 열과 전기를 생산해 산단 입주기업에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은 1420억원을 투자해 산업용 고순도 희귀가스 생산에 나선다. 제철소 산소공장에서 나온 희귀가스를 정제해 반도체와 우주 산업용 고순도 가스로 재생산하는 사업이다.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은 지난 2023년 포스코홀딩스와 중국 중타이 크라이어제닉 테크놀로지의 합작 기업이다. 중타이는 가스설비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희귀가스 생산설비와 공기분리장치 등의 가스분야 전문기술을 보유했다. 이번 투자 협약은 포스코그룹과 전라남도의 공동 노력으로 ‘산업입지법’ 시행령을 개정해 가능했다. 그동안 광양제철소가 인접한 광양 동호안은 철강 관련 업종만 입주할 수 있어 LNG 터미널과
[더테크=이지여 기자] 트위니가 두산그룹의 물류 자동화 솔루션 자회사인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과 협력한다.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사를 확대하고 인지도를 제고하는 등 물류 시장 비즈니스를 한층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트위니는 22일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과 물류 시장 고객 확대와 자율주행 로봇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커머스와 유통 산업에서 물류자동화 니즈가 커지고 있는 만큼 양사가 협력해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영업활동 △프로젝트 정보 공유 △창고 관리시스템(WMS) 개발 △하드웨어 제어시스템 개발 △솔루션 내 고객사 요구 반영 등의 프로젝트 수주에 힘을 보태 상호 이익을 꾀한다.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은 두산그룹이 물류 자동화 솔루션 사업 진출을 위해 2019년 설립한 자회사로 물류센터의 설계부터 프로세스 전반을 관리하는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 다이소 세종허브센터 신축, 나이키 이천 CSC 2차 증설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트위니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나르고 오더피킹을 기반으로 한 물류센터 시장 공략이 가속화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위니는 지난 5월 나르고 오더피킹을 출시했고
[더테크=전수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리시 수낙 영국 총리와 공동으로 ‘AI 서울 정상회의’ 정상 세션을 주재하고 안전·혁신·포용 3대 원칙을 담은 ‘서울 선언’ 동참을 이끌어냈다. 대통령실은 회의에 참석한 정상과 글로벌 기업 CEO들이 AI가 가지는 위험요소는 최소화하면서 자유로운 연구개발을 통해 잠재력은 구현하고 인류 모두가 공평하게 누릴 수 있는 방안들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울 선언에는 △상호 운용성을 지닌 보안 조치의 중요성 △각국의 AI 안전연구소 간 네트워크 확대와 글로벌 협력 촉진 △안전·혁신·포용적인 AI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 개발과 거버넌스 구축 의지 △기업들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참여 필요성 등이 포함돼있다. 윤 대통령은 폐회사에서 이날 회의를 통해 각국 정상들은 AI 안전, AI 혁신, AI 포용이라는 3대 목표에 공감대를 이뤘고 AI의 위험과 기회를 균형있게 다뤄야 한다는 기본 방향을 공유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특히 서울 선언은 정상 간 회의로 블레츨리 파크에서 이룬 각료 간 합의를 보다 격상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또 AI 정상회의가 글로벌 AI 거버넌스 구축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더테크=조재호 기자]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ZERO1NE)이 유럽 최대 스타트업 기술 전시회에 참여한다. 회사는 혁신기술을 발굴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협업과 함께 그룹의 미래 사업 목표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제로원이 오는 25일까지 파리 엑스포 드 베르사유에서 열리는 2024 Viva Technology(이하 VIVATECH) 전시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미래사회와 모빌리티에 대한 담론을 이끄는 창의인재를 후원하고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 및 사내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VIVATECH는 매년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되는 유럽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기술 전시회로 지난 2023년에는 약 2천여 스타트업이 행사에 참여했다. 제로원은 이번 2024 VIVATECH 행사가 첫 참가다. 이번 전시회에서 제로원은 데이터 시각화 연구 프로젝트로 인간-로봇 공간 공존 프로젝트를 융합한 작품을 선보인다.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을 활용해 파리의 대기오염 및 정화 데이터를 측정하고 이를 시각화한 작품도 선지할 예정이다. 2024년 파리 올림픽 시즌에 맞춰 관람객들이 현대차그룹의 양궁 지원 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는 스
[더테크=이지영 기자] 현대로템이 지난 20일(현지시각) 페루 리마에 있는 육군본부에서 페루 육군 조병창(Fábrica de Armas y Municiones del Ejército, FAME S.A.C.)과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 월터 아스튜디오 차베스 페루 국방장관, 최족욱 주페루 대사,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박상준 STX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STX가 페루 육군 조병창이 진행한 차륜형장갑차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협력 관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현대로템 차륜형장갑차의 첫 해외 수출이자 국산 전투장갑차량의 중남미 지역 최초 진출이다. 현대로템은 최종 계약 후 STX를 통해 페루 육군에 차륜형장갑차 K808 ‘백호’ 30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엔시스코리아(이하 엔시스)가 오는 29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엔시스 옵틱스 테크 서밋(Ansys Optics Tech Summit) 2024’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빠르게 급변하고 있는 광학 산업 내에서 제품 개발 가속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엔시스의 광학 솔루션에 대한 정보,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엔시스는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 자동차(Automotive), 하이테크(High-tech), 항공우주와 방위(A&D), 멀티피직스(Multi-Physics) 등 다양한 최신 산업 현황·사례와 함께 엔시스의 주요 광학 시뮬레이션·설계 소프트웨어인 엔시스 루메리컬(Ansys Lumerical), 엔시스 지맥스(Ansys Zemax), 앤시스 스피오스(Ansys Speos)를 소개한다. 앤시스 광학 솔루션은 고급 물리 솔버 제품군을 통해 나노 규모에서 매크로 규모까지 정밀한 다중규모 시스템 설계를 지원하는 사용자 친화 워크플로우를 제공해 다양한 산업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다중물리 광자 모델링 솔루션인 앤시스 루메리컬은 광학, 전기, 열 현상의 상호 작용을 고려한
[더테크=조재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북미 지역에서 수소 물류운송 벨류체인 비즈니스를 본격화한다. 현대자동차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청정 운송수단 박람회 ‘ACT 엑스포 2024(Advanced Clean Transportation Expo 2024)’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북미 물류운송 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청정 물류운송 사업을 중심으로 수소 상용 밸류체인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소수 사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 Truck)’의 상품성 개선 콘셉트 모델도 공개했다. 회사는 올해 CES 2024에서 기존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브랜드 ‘HTWO’를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 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하겠다는 선언과 함께 수소 전환을 앞당기겠다고 발표한 바있다. 켄 라미레즈 현대자동차 글로벌상용수소&수소사업본부 부사장은 “수소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운반체로 현대자동차는 수소 사회로 가는 길에 앞장서고 있다”며 “그룹내 모빌리티 및 에너지 사업 역량을 결합해 수소 상용 밸류체인 사업을 전개하는 여정이 ‘인류를 위한진보’라고 믿는다”고 말
[더테크=조재호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어디서든 인공지능(AI)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곳곳에 코파일럿을 적용할 계획이다.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에 오픈AI의 최신 모델 GPT-4o를 탑재하고 소형 언어 모델 제품군(SLMs)인 파이-3도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레드몬드 캠퍼스에서 자사의 연례 개발자 회의 ‘빌드(Build) 2024’를 개최했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기조연설을 통해 AI 기술이 클라우드부터 엣지 디바이스까지, 텍스트 프롬프트를 넘어 텍스트·이미지·동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를 지원하는 멀티모달(Multi-modal) 기능을 더하고 다양한 산업군을 지원할 수 있도록 60여개의 새로운 제품과 솔루션을 공개했다. MS는 먼저 애저 AI 스튜디오에 오픈AI의 최신 AI 모델인 GPT-4o 지원을 발표했다. GPT-4o는 오픈AI가 지난 14일 발표한 멀티모달 AI 모델이다. 앞서 오픈AI는 GPT-4o를 몇 주 이내에 출시할 계획이라 밝혔는데 한 주 만에 MS의 애저 AI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경쟁사인 구글이 15일 자사 AI인 제미나이를 서비스 전반에 적용하고 멀티모달 AI인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