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강구영 사장이 공식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KAI는 5일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강구영 사내이사 후보를 제8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 후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강 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소프트웨어 기반의 고부가가치 기업으로 전환해 미래에도 기술 주도권을 갖고 지속 성장하기 위해 향후 5년간 1조 5천억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사장은 세계 최고의 영국 왕립시험비행학교에서 전투기, 여객기, 헬기, 우주선 등 30여 종의 날틀을 비행하며 최고 전문과정을 이수했다. 또한 국내 1세대 시험비행 조종사로서 KT-1, T-50 개발에 참여하며 국가 항공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했다. 군 전역 후에는 영남대학교 석좌교수를 역임하면서 후학 양성은 물론 사천시 항공우주산업 정책관을 수행하며 국내 항공산업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강 사장은 “KT-1, T-50 개발에 참여했던 것은 소중한 경험”이라면서 “KAI는 항공우주산업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1999년 창립된 이래, 지금까지 23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세계적인 항공기 개발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대한민국의 항공우주산업을 이끌어 왔다”고 평가했다.
[더테크 뉴스] 파인아시아자산운용은 이수형 대표가 제4대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고 6일 밝혔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최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이 대표를 차기 부회장으로 결정했다. 이 대표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한컴그룹 총괄 변호사를 거친 뒤 2018년 파인아시아자산운용에 경영총괄 상무로 합류했다. 2019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되면서 자산운용업계 첫 30대 여성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연임됐다. 이 대표는 "파인아시아자산운용의 투자 역량을 활용해 유망한 핀테크 회사들과 자본시장을 연결하고 인수합병, 상장 등 성장 기회를 제공해 핀테크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금융위원회의 설립 인가를 받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국내 최대의 핀테크 네트워크 기관이다. 네이버파이낸셜, 두나무, 토스, 카카오페이, 빗썸 등 임원사를 비롯해 핀테크 기업 370여 곳이 참여하고 있다.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2년 9월 수상자로 재영솔루텍㈜ 박규섭 이사와 ㈜케디엠 이재구 연구소장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박규섭 재영솔루텍㈜ 이사는 국내 최초로 모바일 카메라 자동초점용 양방향 보이스 코일 모터를 개발하고, 고성능의 손떨림 방지 기능을 갖춘 자동화 제조 시스템을 구축하여 국내 스마트폰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존 단방향 구동방식에서 양방향 방식으로 개발하여 기존 성능을 유지하면서 보이스 코일 모터의 높이를 20% 이상 낮추었으며, 스마트폰 카메라 부품 제조 공정을 90% 이상 자동화하여 연간 2억대의 부품을 대량 생산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박규섭 이사는 “당사는 자동 초점 및 손떨림 방지 카메라 부품 전문 제조사로서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제조 기술 혁신을 이루어왔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스마트폰 산업의 품질 향상과 원가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더테크 뉴스] (주)한화는 2일 이사회를 열고 변혜령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화학과 부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한화 관계자는 "기존 사외이사 박상미 한국외대 교수가 지난달 유네스코 대사로 임명되면서 임기 만료 전 사임함에 따라 신규 사외이사를 선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변 부교수는 화학·에너지 분야 전문가다. 고효율 리튬-산소전지 개발 등 차세대 전지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18년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올해의 젊은 과학자상을 받았고, 지난해엔 과학기술계 석학 모임인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 회원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주)한화는 최근 사업을 개편해 무기화학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차전지 공정 장비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주)한화는 이 과정에서 변 부교수가 무기화학 및 에너지 분야의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기업,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변 부교수의 사외이사 선임은 오는 2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9월 수상자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김동현 수석연구원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 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김동현 수석연구원이 고속철도 터널에서 발생하는 터널 소닉붐을 80% 이상 줄인 세계 최고성능의 ‘터널 소닉붐 저감후드’를 개발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고속열차가 터널에 진입하면 터널 내부에 압력파가 생성되고, 그 일부가 충격성 소음·진동의 형태로 터널 출구를 통해 빠져 나간다. 이 때 발생하는 폭발음이 제트기가 음속을 돌파할 때 발생하는 소닉붐과 비슷하여, 이를 ‘터널 소닉붐’이라고 부른다. 터널 소닉붐은 터널 출구 주변 민가와 축사 등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이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터널 입구에 별도의 구조물인 ‘소음 저감용 후드’를 설치했는데, 이 경우에도 소음 저감 효과는 50% 내외로 한계가 있었다. 김동현 수석연구원은 ‘소음 저감용 후드’의 성능 향상을 위해 상어의 호흡방식을 모사하
[더테크 뉴스] 한국전시산업진흥회는 제75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에서 제16대 회장으로 이화영 킨텍스 사장을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4년 8월까지 2년이다. 이화영 신임 회장은 성균관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 이 기간 한일의원연맹의 간사를 역임했다. 2008년부터는 동북아평화경제협회의 이사장으로 근무하였으며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지냈다. 이 신임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를 맞아 국내 전시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생협의회’를 통해 전시산업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겠다. 또한 민관 협력을 통하여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전시산업진흥회는 전시산업의 진흥을 위한 사업 수행과 정부의 관련 정책 입안·수행에 협조해 전시산업 육성과 이를 통한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2년 설립됐다.
[더테크 뉴스] 애드테크 전문 기업 모티브인텔리전스가 정인준 전 삼성전자 광고서비스그룹 부장을 미디어솔루션사업본부 이사로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에서 CTV와 모바일의 프로그래머틱 광고 사업을 담당했던 정 이사의 영입을 통해 모티브인텔리전스는 CTV 광고 사업과 더불어 국내 최대 광고 거래 플랫폼인 ‘엑셀비드(EXELBID)’ 사업 고도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정인준 이사는 글로벌 광고대행사 하바스그룹(Havas Group)에서 디지털광고팀장,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In-game Ad의 APAC 세일즈 리드, 모바일 광고 플랫폼 ‘애드콜로니(AdColony)’ 한국지사 지사장을 역임하고, 삼성전자 광고서비스그룹에서 프로그래머틱 광고 파트너십을 통해 CTV와 모바일에서 삼성 애즈(Samsung Ads)의 성장에 기여했다. 그는 글로벌 광고 대행사와 글로벌 광고 플랫폼 회사에서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총괄하며 애드테크 전문가로서 국내·외 광고 비즈니스 경험을 쌓아왔다. 정 이사는 모티브인텔리전스에서 CTV 사업 전략 기획을 중심으로 글로벌 TV 광고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삼성전자 광고서비스그룹에서의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경험을
[더테크 뉴스] 한화그룹은 29일 한화·전략 부문, 한화·글로벌 부문, 한화·모멘텀 부문, 한화정밀기계, 한화건설, 한화솔루션·첨단소재 부문, 한화솔루션/Q에너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H2Energy 등 9개 계열사 대표이사에 대한 내정 및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한화솔루션 김동관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기존 한화솔루션·전략 부문 대표이사에 더해 한화/전략 부문·한화에어로스페이스·전략 부문 대표이사도 함께 맡아 한화그룹의 미래사업 추진에 있어 김승연 회장의 경영 구상을 구현해 나가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주요주주로서 책임경영도 강화한다. 김동관 부회장은 지금까지 한화솔루션·전략 부문 대표이사, 한화·전략 부문 부문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스페이스허브 팀장을 맡아 사업경쟁력 강화, 미래 전략사업 발굴 및 투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점과 검증된 비즈니스 전략 전문성과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전략 추진에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점 등을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김승연 회장이 이끄는 한화그룹이 미래사업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그린에너지와 항공우주 사업의 중장기 전략 추진과 전략적 투자 등에 있어 김 부회장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신임 원장에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연구위원을 24일자로 임명한다고 이날 밝혔다. 황종성 신임 원장은 서울특별시 정보화기획단 단장, 정부3.0추진위원회 위원, 국토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총괄계획가 등을 역임했다. 30여년 간 정보통신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역량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국가 디지털 혁신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하고 지능정보사회 관련 정책 및 사업 지원 핵심역량을 책임진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신임 원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26조(준정부기관 임원의 임면)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 및 추천을 거쳤으며 신임 원장의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더테크 뉴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신임 사장은 22일 "원전 수출 10기를 목표로 해외 시장을 개척해 다시 한번 기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 황 신임사장은 “기술도 없이 원전을 도입해 원전 강국으로 발돋움한 저력과 긍지로 수출 달성 새 역사를 쓰자”며, “다시 한번 기적을 만들어 국격을 높이는 한수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황주호 사장은 특히, “원자력 안전은 우리의 생명으로, 최상의 안전 수준으로 원전을 운영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 “원전 수출 10기를 목표로 해외 시장을 개척해나가자”며,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원자력 안전과 원전산업 경쟁력 제고 ▲미래 성장 기반 강화 ▲친환경에너지로 신성장동력 창출 ▲역동적인 혁신 성장 ▲국민과 따뜻한 동행 등을 강조했다. 황 사장은 “원전 안전 운영을 위해 필요시 즉시 부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조달 프로세스를 적극 개선”하고, “신한울3,4호기의 철저한 사전 준비와 원전 10기의 계속운전을 위한 국민 수용성 확보에 진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수출 대상국을 확대하고, 사용후핵연료 관리계획 공고화와 법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SMR
[더테크 뉴스] 마케팅 소프트웨어 선도 기업 앱러빈(AppLovin Corporation (NASDAQ: APP))이 구보람 대표를 신임 APAC 비즈니스 개발 총괄 부장으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보람 앱러빈 신임 APAC 비즈니스 개발 총괄 부장은 한국, 일본, 베트남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아태) 지역에서 전략 파트너십, 마케팅 전략을 통해 AppLovin의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3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공식적 행보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22년 트위터의 미디에이션 플랫폼 모펍(MoPub) 인수와 함께 AppLovin에 합류했다. AppLovin 입사 전에는 트위터에서 APAC 퍼블리셔 파트너십 팀을 이끌었다. 트위터 APAC 지부에서 모펍(MoPub) 플랫폼을 통한 앱 개발사들의 수익화를 주도하는 마케팅 팀 디렉터를 역임했으며, 성균관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다. 구보람 신임 APAC 비즈니스 개발 총괄 부장은 “대한민국을 포함해 아태 지역의 모바일 앱 시장은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가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파트너사들이 더 쉽고 스마트하게 유저 확보(U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8월 수상자로 SK온㈜ 황덕철 PL(Professional Leader)과 이병돈 ㈜전진엔텍 연구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대기업 수상자인 SK온㈜ 황덕철 PL은 이차전지의 성능을 높이는 고용량 니켈 양극재의 니켈 함량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여 우리나라 배터리 산업기술의 세계 시장 선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용량 니켈 양극재는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을 높여주지만, 니켈 함량이 높아질수록 배터리의 안전성이 낮아지기 때문에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된다. 황덕철 PL은 니켈 함량 80%(2016년), 83%(2019년), 88%(2020년) 양극재 개발의 핵심역할을 맡았다. 황덕철 PL은 “고용량 니켈 양극재 개발은 연구원 모두의 합심으로 이루어낸 기술혁신 성과”라며, “K-배터리가 초격차 기술을 확보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매진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이병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