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SK온은 SK렌터카, 마카롱팩토리와 함께 ‘EV 내차관리’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기차 배터리의 주행 및 충전 이력은 물론 노후화 정도 등 건강 상태, 날씨에 따른 주행가능 거리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차량관리 1위 앱인 마카롱팩토리의 ‘마이클’을 통해 제공된다. 내연차량 중심인 기존 마이클 앱의 차량 점검 서비스에 3사 협력으로 새롭게 전기차 관리 서비스를 추가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전기차 소유주가 마이클 앱을 본인의 휴대폰에 설치한 뒤 전국 400여 곳의 마카롱팩토리 제휴 정비업체에 방문하여 SK렌터카의 차량 종합관리 솔루션 기기인 ‘스마트링크’를 자신의 차량에 설치하면 된다. SK렌터카는 스마트링크에서 수집되는 실시간 전기차 운행 정보 등의 데이터를 SK온이 독자 개발한 BaaS(배터리생애주기) 시스템에 전송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SK온은 이 데이터를 활용하여 해당 전기차 배터리의 상태를 자동으로 측정·분석한 뒤, 마이클 앱을 통해 전기차 소유주에게 그 결과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전기차 소유주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배터리 상태를 한 눈에 실시간으로 파악할 뿐 아니라 마이클
[더테크 뉴스] 일반조명보다 효율이 높고 수명이 긴 LED전구는 에너지 절감 및 탄소배출량 감소 효과와 고효율 제품 사용 시 최대 39%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LED전구 12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제품별로 광효율·플리커·수명 내구성 등의 핵심 성능에 차이가 있어 품질 및 제품 가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제품 선택이 필요하다고 4일 밝혔다. 광효율 소비전력(W) 당 빛의 밝기(광속, lm)를 나타내는 광효율(에너지소비효율)은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ʻ우수ʼ 했다. 홈플러스 시그니처(SKLA12WHPE2650KG2), GE(LED12/A65/865/220V/E26/RA80) 등 2개 제품은 광효율이 130 lm/W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높아 ʻ우수ʼ 했다. 광속 밝기는 제품별로 877 lm∼1,461 lm 수준으로 차이가 있었고, 홈플러스 시그니처(SKLA12WHPE2650KG2) 제품이 가장 밝았다. 연색성은 전구 사용 시 사물의 색이 자연광과 얼마만큼 비슷한지를 나타내는 연색지수는 83 ∼86 수준으로 제품별로 차이가 적어 모든 제품이 양호했다. 지향각은 빛이 얼마나 넓게 퍼지는지 지향각을 확인한
[더테크 뉴스] 한국서부발전은 지난달 27일 군산발전본부에서 한전 전력연구원, KPS 발전정비기술센터, 사외 기술자문역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스터빈 로터 정밀점검(CRI) 기술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CRI(Comprehensive Rotor Inspection)란 가스터빈의 장시간 운전에 따른 압축기 로터 등 부품의 재질열화와 손상을 확인하기 위한 터빈의 정밀 분해·복원 기술이다. 터빈의 각종 부품에 이상은 없는지 뜯어보고 확인한 후, 손상이 생긴 부품은 교체해 다시 원상태로 조립하는 기술을 일컫는다. 현재 국내 모든 가스터빈은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부품과 정비기술 또한 해외 제작사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터빈 유지관리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고, 상당한 시일이 걸리는 이유다.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서부발전은 한전 KPS, 국내 기자재 제작사와 협력해 국내 독자기술로 가스터빈 분해·복원 기술개발에 나섰다. 그 결과 국내 최초로 대형 가스터빈의 정비기술과 주요 기자재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서부발전은 기자재 제작에서 터빈 분해·정비까지 가스터빈의 생애주기를 관리하는 역량이 크게 향상됐을 뿐만 아니라, 향후 약 100억원의 경비절감과
[더테크 뉴스] 국토교통부는 올해 스마트 도시‧서비스 인증 공모 결과 9곳의 도시와 4개의 서비스가 인증대상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스마트 도시 인증은 지자체의 스마트 역량을 진단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대도시와 중소도시로 유형을 구분(인구 50만 기준)하여 평가가 이루어졌다. 인증을 신청한 24곳의 지자체를 심사한 결과, 대도시는 김해시‧인천 광역시 등 4곳, 중소도시는 강릉시‧달서구(대구) 등 5곳이 선정됐다. 스마트 도시인증 심사는 지자체의 △스마트도시 서비스 및 기반시설 수준, △관련 제도기반과 추진 체계, △시민과 지방 공무원들의 전문성‧혁신성을 종합적으로 평가‧점수화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56개의 세부 평가지표를 활용하여 총 배점 70%의 이상 평가를 받은 도시에 인증을 부여했으며, 인증 도시는 국내외에 우수한 스마트도시로 홍보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과 동판이 부여된다. 대도시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곳은 인천광역시로, “스마트시티 통합 운영센터” 등 우수한 기반시설을 갖췄다는 점, 방재‧환경‧방범 등 다양한 공공 도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특히, 지역 내 대중교통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가 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2(Samsung Foundry Forum 2022)’를 열고, 파운드리 신기술과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올해 삼성 파운드리 포럼에는 팹리스 고객·협력사·파트너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기술 혁신, △응용처별 최적 공정 제공, △고객 맞춤형 서비스, △안정적인 생산 능력 확보 등을 앞세워 파운드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 최시영 사장은 “고객의 성공이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의 존재 이유”라고 강조하며 “삼성전자는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는 파트너로서 파운드리 산업의 새로운 기준이 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선단 파운드리 공정 혁신과 함께 차세대 패키징 적층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5년 핀펫(FinFET) 트랜지스터를 세계 최초로 양산하고, 지난 6월 GAA(Gate All Around) 트랜지스터 기술을 적용한 3나노 1세대 공정 양산을 세계 최초로 시작했으며, 앞선 양산 노하우를 기반으로 3나노 응용처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에너지 위기 대응과 저소비 구조로 전환을 위한 에너지 절약 및 효율화 대책을 상정 논의했다.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심의된 안건의 주요 내용으로 △전 국민 에너지 절약문화 정착 △효율적인 투자 강화 △요금의 가격기능 단계적 정상화 및 에너지복지 확대를 통해 단계적 정상화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이창양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현재 전 세계는 70년대 오일쇼크에 준하는 심각한 에너지 위기상황에 직면하여 주요 제조 강국조차 큰 폭의 무역적자와 함께 마이너스 성장을 겪고 있다"면서 이에 "세계 각국은 에너지 요금 대폭 인상, 에너지 소비 절약과 재정투입 등 다각적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러한 위기는 우리 경제에도 큰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으며, 에너지 해외 의존도가 높은 만큼 막대한 무역수지 적자가 발생하고 있고,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연료비 리스크에 취약해진 가운데 그간의 요금인상 억제와 글로벌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에너지 공기업의 재무 상황이 극도로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이번 위기가 상당기간 지속될 우려가 있어 이제는 경제‧산업 전반을
[더테크 뉴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엔지니어들을 위해 자율이동로봇(AMR)의 설계와 개발을 가속하는데 필요한 리소스와 제품을 포함해 산업 자동화 애플리케이션 정보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리소스에 수록된 기사들은 인간과 유사한 능력을 갖추기 위한 AMR의 일반적인 구성 방식, 공장 효율성을 높이는 딥 러닝의 향후 전망, 제조 분야에서의 AI 기반 증강현실(AR) 등에 대해 다룬다. 마우저는 고객이 이 같은 트렌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자동화 모바일 로봇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인 솔루션을 포함해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반도체 및 전자부품을 보유하고 있다. 마우저의 자동화 모바일 로봇 애플리케이션 솔루션 목록으로 AMD 자일링스(Xilinx) Kria K26 시스템 온 모듈(SoM): K26 SoM에서 최적으로 실행되는 맞춤 제작 Zynq® UltraScale+™ MPSoC를 통합했다. 이 SoM 제품은 DDR 메모리, 비휘발성 메모리 장치, 보안 모듈 및 알루미늄 열 스프레더를 갖췄다. 해당 제품은 스마트 시티, 머신 비전, 산업용 로봇 및 AI/ML 컴퓨팅 등의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VL53L4Cx ToF (Time-
[더테크 뉴스] 롯데케미칼과 일본 스미토모 상사가 청정 수소·암모니아의 생산과 기술에 공동으로 개발·투자하며 한일 양국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감축에 협력한다. 롯데케미칼과 스미토모 상사는 29일 오후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수소에너지사업단장), 스미토모 상사 우에노 부사장(Energy Innovation Initiative Leader)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본 협약을 통해 양 사는 △호주, 칠레 등 해외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 공동 투자 △청정 수소·암모니아 관련 기술 상용화 및 공동 사업화 △한국과 일본 암모니아 터미널 공동 투자 △CCUS 관련 사업 등에 협력한다. 롯데케미칼과 스미토모 상사는 올 8월에도 미국 시지지(Syzygy)와 함께 세계 최초로 암모니아 광분해 기술의 공동 실증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이번 MOU를 통해 청정 수소·암모니아 분야의 협력을 강화한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7월에는 이토추 상사와도 협력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롯데케미칼은 일본 대표 상사들과 협력해 동아시아 지역의 수소·암모니아 공급 안정성 확보 및 시장 확대의 시너지를 노릴 수 있게 됐다. 롯데케미칼 황진구
[더테크 뉴스] 대한항공은 2026년부터 향후 5년 동안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의 공항에서 우선적으로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사용한다. 30일 대한항공은 최근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쉘社와 지속가능항공유 구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AF는 석유, 석탄 등 기존의 화석 자원이 아닌 폐식용유, 생활 폐기물, 산업부생가스 등 대체 원료로 생산된 항공유로, 원료 수급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에 걸쳐 탄소 배출량을 기존 항공유 대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 SAF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항공업계의 중요한 탄소감축 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SAF 생산 및 공급 증대를 위한 정책 도입 및 투자 지원이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높은 가격과 생산시설 부족으로 예상 수요 대비 공급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글로벌 에너지 선두 기업인 쉘의 SAF를 공급 받게 됨에 따라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지역에서 안정적인 수급망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유럽, 미국 등 전세계 지역에서 SAF를 안정적으로 수급받을 수 있도록 세계적인 정유사들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더테크 뉴스] 제4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이하 SMATEC 2022) 사무국은 중소·중견 제조 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별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 컨설팅 상담회’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4차 산업 혁명, 디지털 전환의 시대가 가속하면서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고민하는 기업들이 많다. 그러나 다양한 산업과 업종, 다른 생산 제조 환경 그리고 종사 기업별 규모와 수준에 차이가 있어 ‘산업별 맞춤형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기는 쉽지 않다. 사무국은 컨설팅 상담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계·장비, 금속 가공, 자동차 부품/수송, 반도체, 전기 장비/전자부품, 화학 제품, 고무 제품/플라스틱, 식료품, 섬유 제품, 의료 정밀기기, 기타 제조업 등 11개 산업별 컨설팅 전문가 풀을 확보했다. 이들 컨설팅 전문가는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스마트공장 전문가 풀에 등록된 기술 전문가들로, 지역제조혁신센터(TP)의 승인을 받아 스마트공장 컨설팅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산업별 맞춤형 스마트공장구축 컨설팅 상담회는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수원컨벤션센터 내 상담회장에서 개최되며, 스마트공장 도입을 계획하거나 이미 운
[더테크 뉴스] SK온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IRA)에 선제적 대응해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 공급망을 강화한다. SK온은 전날 호주 퍼스 시에서 '글로벌 리튬'사와 리튬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SK온은 향후 글로벌 리튬사가 소유·개발 중인 광산에서 생산되는 리튬 정광(스포듀민·불순물을 제거한 광석)을 장기간 안정적으로 공급 받는다. 또한 글로벌 리튬사가 추진중인 생산 프로젝트에 지분을 매입할 기회도 갖는다. 이밖에도 SK온은 글로벌 리튬사와 함께 광물 채굴, 리튬 중간재 생산 등 배터리 밸류체인 내 추가적인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2018년 설립된 글로벌 리튬사는 호주증권거래소에 상장됐으며, 현재 호주내 2개 광산에서 대규모 리튬 정광 개발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이 광산들의 리튬 매장량은 총 50만t으로 추정된다. '하얀 석유'로도 불리는 리튬은 배터리 양극재의 필수 원재료다. 배터리에서 리튬이온이 양극·음극을 오가며 전기를 발생시키는 역할을 한다. 반면 채굴과 정제가 쉽지 않아,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가격이 치솟고 있다. 지난해 9월 톤당 2만
[더테크 뉴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올 8월 말까지 36개의 신규 제조사를 자사 라인카드에 새롭게 추가했다고 29일 발표했다. 1200개가 넘는 글로벌 제조사 제품을 보유한 마우저는 설계 엔지니어, 부품 구매자, 조달 대행 기관, 교육자 및 학생으로 구성된 글로벌 고객들에게 더 광범위한 제품 선택지를 제공한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의 제프 뉴웰 제품 부문 수석 부사장은 “마우저는 설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최신 제품을 엔지니어들에게 제공한다”며 “꾸준히 확장하고 있는 라인 카드를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부품 제조사들과 연결함으로써 고객 기대에 부응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우저는 반도체 부족과 공급망 문제를 직면한 이래 전 세계 제조사들의 부품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재고 확보를 위한 투자 및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신제품 소개 유통 기업 마우저는 글로벌 물류센터에서 임베디드, 커넥터, 광전자공학, 수동 부품을 비롯한 모든 제품 카테고리에서 반도체 및 전자부품에 대한 100만개 이상의 고유 SKU 재고를 관리한다. 글로벌 공인 유통 기업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최신 반도체 및 전자부품을 재고로 보유하고 있어 당일 발송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