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LG전자 CEO 조주완 사장이 23일 임직원들에게 전한 2022년 신년 메시지에서 ‘F·U·N 경험’을 강조했다. F·U·N 경험은 ‘한발 앞선 (First), 독특한(Unique),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New)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의미한다. 그는 “고객 감동을 위해 F·U·N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로 명확하게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고객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객경험 혁신을 가속화하자”고 당부했다. 조 사장은 이날 팬데믹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기는 성장, 성공하는 변화’를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진정성 있게 노력해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신년 메시지를 시작했다. 조 사장은 “차별화된 혁신기술과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기업가치를 향상시키고, 고객에게 더 나은 삶과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지속 성장하는 것”이 LG전자의 궁극적인 지향점이라고 밝혔다. 조 사장은 이를 위해 “사업모델과 사업방식에 변화를 주는 질적 경영이 필요하며 ‘이기는 성장’과 ‘성공하는 변화’를 꾸준히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
[더테크 뉴스] SK온이 17일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을 사내이사 및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SK온은 지난 10월 1일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전기차 배터리 전문기업으로, SK이노베이션의 100% 자회사이다. 최재원 수석부회장은 17일부터 지동섭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SK온 각자 대표직을 수행하게 된다. 최 수석부회장은 성장전략 및 글로벌 네트워킹을 맡고, 지 대표는 경영 전반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SK온 이사회 의장직은 기존과 같이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맡기로 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 이사회는 사외이사 전원이 참석하는 확대 인사평가보상위원회를 열어 최 수석부회장의 사내이사 및 대표 선임 안을 보고 받았다. 이사회는 최 수석부회장이 일찍이 배터리 사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사업 기획과 투자 확대 등을 주도해 온 점과, 주요 관계사 CEO와 그룹 글로벌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다져온 글로벌 사업 감각과 네트워크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SK온 관계자는 “그룹 대주주이기도 한 최 수석부회장의 책임 경영을 통해 중요한 성장기를 맞은 배터리 사업을 SK그룹의 핵심성장동력으로 육성함과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12월 수상자로 이호기 삼성중공업(주) 파트장과 신상수 ㈜오성테크 연구소장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대기업 수상자인 삼성중공업(주) 이호기 파트장은 액화천연가스(LNG) 가치사슬(밸류체인) 분야에서 재기화, 재액화 시스템, 액화천연가스운반선의 가스처리 시스템 등의 제품개발을 주도하였으며 특히, 액화천연가스 연료 공급시스템을 자체 설계‧개발하여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호기 파트장은 “자체 설계 개발한 시스템이 처음으로 선박에 실제 적용되어 선주에게 인도 되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앞으로 좀 더 향상된 시스템 개발에 매진하여 삼성중공업을 찾는 선주가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신상수 ㈜오성테크 연구소장은 국내 최초 폭발용접법을 통한 금형 냉각채널 이종접합기술 개발에 성공하여 우리나라 금형 및 소재산업
[더테크 뉴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최진식 심팩 회장을 제11대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고 8일 밝혔다. 중견련 관계자는 “회장단 추천에 따라 단일 후보가 된 최 회장을 대상으로 공개 의견 수렴을 거쳐 이견 없이 결론을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제11대 회장 선임은 내년 2월 10일 이사회 의결, 24일 정기총회 최종 의결 등 규정된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강호갑 현 회장의 임기는 2022년 2월 24일, 제11대 회장 임기는 2025년 2월 정기총회 개최일까지다. 최 회장은 2012년 중견기업연합회에 합류해 강호갑 현 회장과 함께 2013년 12월 중견기업 특별법 제정을 이끌었으며 2014년 7월 중견기업연합회 법정단체 출범, 2015년 5월 중견기업연구원 설립 등에 기여했다. 2019년 이후에는 중견련 수석부회장으로서 중견기업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혁신, 기업 역량 강화 등 중견련 프로젝트를 꾸준히 지원해 왔다. 심팩은 국내 프레스업계 대표 중견기업으로 1959년 설립된 한국전기야금을 모태로 60여년간 지속 성장해 온 국내 최초의 합금철 전문회사다. 2011년에는 7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고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100대 중견기업'에 이름을
[더테크 뉴스]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12월 8일 오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189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부회장으로 윤갑석 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원장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임된 윤 부회장은 자본재공제조합 전무이사를 겸직하게 된다. 윤갑석 부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행정고시 32회 출신으로 1990년 건설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정책과장, 이탈리아 대사관 공사 겸 총영사,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과 정책기획관을 역임했다. 2018년부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제4대 원장을 역임하며, 기업 기술지원과 해외 시험인증시장 개척을 견인했다. 윤 부회장은 “저를 기계산업진흥회 신임 부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개인적으로는 대한민국 기계산업인의 일원이 된 것을 참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업들의 수출회복 지원을 위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소·부·장 GVC재편 선도와 기계산업 디지털화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 김기남 부회장, 김현석 사장, 고동진 사장 등 3명의 대표이사를 교체하는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전자는 7일 회장 승진 1명, 부회장 승진 2명, 사장 승진 3명, 위촉업무 변경 3명 등 총 9명 규모의 2022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미래를 대비한 도전과 혁신을 이끌 인물을 SET사업, 반도체 사업의 부문장으로 각각 내정하는 세대교체 인사를 통해 격화되는 글로벌 경쟁구도하 진용을 새롭게 갖춰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SET사업은 통합 리더십 체제를 출범, 조직간 경계를 뛰어넘는 전사 차원의 시너지 창출과 고객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제품.서비스 기반을 구축했다. 반도체사업은 기술리더십과 비즈니스 역량이 검증된 경영진을 전면에 내세워 사업 경쟁력을 더욱 제고토록 하였다. 반도체 사업의 역대 최대실적과 글로벌 1위 도약 등 고도 성장에 크게 기여한 공을 감안하여 김기남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종합기술원 회장으로서 미래기술 개발과 후진양성에 이바지하도록 하였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TV 개발 전문가 출신으로 ’17.11월부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맡아 TV사업 15년 연속 세계 1위를
[더테크 뉴스] 동국제강그룹이 17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동국제강그룹은 12월 10일부로 인터지스 대표이사인 박동호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동국제강 냉연영업 실장인 박상훈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키는 등 총 17명의 임원을 승진·선임하기로 했다. 동국제강그룹은 이번 임원 인사에서 경영 실적을 반영한 ‘성과주의’와 ‘미래 준비’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안정 속 변화를 추구했다. 장기화한 코로나19 상황에도 올해 뛰어난 경영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임원 승진 인사의 폭을 지난해(6명)보다 2배 이상 확대했다. 이와 함께 미래 준비 차원에서 그룹 주력인 동국제강에 철강 투자 컨트롤 타워로 ‘설비 기술실’을 신설했다. 동국제강은 철강 설비 신증설과 합리화 등을 검토하고, 철강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신임 설비 기술 실장으로는 주장한 이사를 선임했다. 임원 승진 인사는 아래와 같다. ◇동국제강 △승진(상무→전무) ·냉연영업 실장 박상훈(朴尙勳) △승진(이사→상무) ·칼라영업 담당 김도연(金度延) ·당진 공장장 김지탁(金志倬) ·포항공장 생산 담당 김상재(金相材) △이사 ·냉연도금영업 담당 김진영(金進永) ·봉
[더테크 뉴스] 삼천리그룹은 박무철 삼천리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의 임원인사를 3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미주본부 지사장인 장순국 상무를 전무로, 정세영 이사와 김정태 이사를 상무로 승진 발령했다. 손민석, 문봉현, 김석규 부장은 이사로 승진했으며 ㈜삼천리모터스 서광영 전무를 부사장으로, ㈜삼천리ENG 신서호 상무를 전무로, ㈜삼천리ES 이성욱 이사를 상무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삼천리는 미래 경영을 준비하고 책임경영과 안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위주의 기능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이에 적합한 역량과 추진력을 갖춘 외부 전문가 영입과 인재를 발탁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월 미래 사업을 책임질 김재식 신규사업부문 총괄 대표를 영입한 바 있다. 삼천리는 생활문화 등 계열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비에너지분야의 신규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도시가스 및 발전 등 에너지 관련사업을 안정화 시켜나갈 계획이다. 또한 바이오 가스, 자원순환 등 환경사업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이상봉 본부장을 영입해 지속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한편,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신에너지 사업분야에도 적극적인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대표이사가 직접 관할하는 탄소중립 연구소를
[더테크 뉴스] 최태원 SK 회장이 미래 세대를 위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국제사회 공동의 책임이 있음을 강조하고, 인류의 집단지성과 협력을 통한 과학기술 활용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자고 역설했다. 3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2일 최종현학술원과 일본 도쿄대가 온라인으로 공동 개최한 ‘도쿄포럼 2021’ 개회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도쿄포럼은 최 회장과 SK가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의 인재 육성 뜻을 기려 설립한 최종현학술원이 2019년부터 도쿄대와 함께 개최하는 국제포럼이다. 최 회장은 SK 회장 겸 최종현학술원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최 회장은 개막 연설에서 “팬데믹을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과학, 기술 그리고 인간 정신의 무한한 잠재력을 살펴봐야 한다”며 “사실상 이 중에 가장 큰 도전은 기술이 아니라 인간의 결의”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예를 들어 탄소 배출 넷제로(Net-Zero)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술은 이미 존재하지만, 이를 구현하는 공동의 의지와 체계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전 세계 각국은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조직화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더테크 뉴스] LG전자는 25일 신임 대표이사 최고경영자(CEO)로 조주완 최고전략책임자(CSO·사장 승진)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객가치 최우선 경영을 기반으로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빠르게 추진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폭넓은 해외 경험을 통해 체득한 글로벌 사업감각과 사업전략 역량을 두루 갖춘 CSO(Chief Strategy Officer) 조주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CEO에 선임했다. 조 사장은 1987년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에 입사해 미국, 독일, 호주 등 해외 주요 시장에서 사업경험을 쌓으며 사업가의 길을 밟아왔다. 특히 조 사장은 북미지역대표 재임 당시 글로벌 시장에 본격화되는 보호무역주의 기조에 선제 대응하고 북미 가전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테네시(Tennessee)州 클락스빌(Clarksville)에 세계 최고 수준의 지능형 자율공장 설립을 이끄는 결단력을 보여줬다. 또 조 사장은 최근 2년 동안 CSO를 맡으며 LG전자의 미래준비를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기
[더테크 뉴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미디어방송연구실 박성익 박사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의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박성익 박사는 방송시스템 물리계층 기술 개발 관련 업적을 널리 인정받았다.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는 전기·전자 및 통신·컴퓨터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지닌 학회로 160여 개국 4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석학회원은 IEEE 회원의 최고 등급으로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회원 중 0.1% 이내 자격을 갖춘 자를 선정한다. 박성익 박사는 ETRI에서 디지털 방송 분야 핵심기술 개발 및 표준화를 담당하고 있으며 그간 ▲HD/UHD 디지털 방송 송·수신기 및 중계기 개발 ▲전문가용 통합 전파 계측기 개발 ▲단일주파수망 설계 및 분석기술 개발 ▲공시청 신호처리기 개발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차별화된 연구결과를 확보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번 석학회원 증서 수여식은 2022년 6월 스페인 빌바오에서 개최될 IEEE 국제 방송·미디어 심포지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TRI 박성익 박사는 “미디어·방송 분야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하여 국내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 그동안 지원
[더테크 뉴스] LG화학은 25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6명, 상무 신규선임 13명 및 수석 연구·전문위원 승진 3명을 포함한 총 23명의 2022년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R&D, 생산, 환경안전 등 기능별 조직 역량 강화를 통해 ESG 기반 지속 가능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올해 인사의 특징은 △철저한 사업성과 기반의 승진 인사 △친환경 비즈니스와 전지 재료 등 Next 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조직 역량 제고 △여성 임원 선임 등 경영진의 다양성 강화 △미래 사업가 육성을 위한 젊은 인재의 과감한 발탁 등 근원적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주요 승진 인사 ·부사장 1명 현재 첨단소재사업 본부장을 맡은 남철 전무가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남철 부사장은 미국 와튼스쿨 MBA 및 글로벌 컨설팅 업체 출신의 경영전략, 신사업발굴 및 사업화 분야 전문가로, 2020년 12월 첨단소재사업 본부장으로 부임해 양극재, 분리막 등 Next 성장동력을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무 6명 양선민 전무는 대산 공장장과 여수 신증설 프로젝트 담당 등 주요 직책을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