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가 신사업을 발굴하고 확장하기 위해 삼일회계법인 출신의 김재식 부사장(55)을 신사업 총괄 부문대표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재식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우리나라와 미국 공인회계사를 각각 취득한 후 삼일회계법인 경영컨설팅 본부장을 거쳤다. 또한,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경영공학 대우교수와 미국 달라스에 있는 텍사스 주립 대학교에서 외래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김 대표는 25년간 제조, 금융, IT 및 바이오헬스케어 업체들의 경영자문을 맡아 다양한 산업경험을 쌓은 이후 대웅제약 경영기획본부장, 한미약품 경영지원본부장, 피에이치파마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삼천리 관계자는 “김재식 대표는 제조, 금융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겸비한 전문가일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 M&A와 신사업 발굴 경험이 있어, 도시가스, 발전, 집단에너지 사업 등 에너지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삼천리그룹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찾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테크 뉴스] SK에코플랜트는 28일 열린 이사회 결의에 따라 박경일 사업운영총괄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을 통한 환경기업으로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국내외 사업 확장에 주력하기 위해 결정됐다. 이사회 관계자는 “이번에 선임된 박경일 대표이사는 현재 SK에코플랜트의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국내 대표 환경기업으로서 사업 영역을 확장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일 신임 대표이사는 그동안 SK그룹에서 투자전략과 M&A를 담당한 전문가로서, 올해 1월 SK에코플랜트 사업운영총괄로 부임했다. 사명 변경 후 지난해 인수한 환경시설관리(옛 EMC홀딩스)를 활용한 볼트온(Bolt-on, 유사기업과의 인수·합병) 전략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폐기물 소각기업 7곳을 인수했다. 이를 통해 수처리 뿐 아니라 국내 최대 사업장폐기물 소각용량을 보유한 1위 사업자 지위를 공고히 했다. 박경일 대표이사는 향후 기업공개(IPO)를 위한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하며 친환경·신에너지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산업폐수 처리, 리사이클링(Recycling) 등 신규 사업 진출과 글로벌 사업 확대
[더테크 뉴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22일 김주호 기술부장이 기계정비 분야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 기술부장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배출한 두번째 명장이다. 2014년 컴퓨터응용가공 분야에서 명장으로 선정된 홍기환 기장 이후 7년만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조선, 건설기계 부문에서 배출한 명장은 총 31명으로 늘었다. 김 기술부장은 1985년 1월 입사해 중기계 정비·시험을 담당하며 전문성을 쌓았고, 2016년에는 건설기계 정비 기능장과 중기계 정비 분야 우수숙련기술자를 획득해 이듬해에는 인천시가 선정하는 중기계 정비 분야 '미추홀명장'에 이름을 올렸다. 김 기술부장은 "후배들에게 기술 노하우를 제공하고,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기술력을 한층 더 높이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명장은 경력 15년 이상의 숙련된 기술자를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고용노동부가 선정한다.
[더테크 뉴스] UNIST 화학과 문회리 교수가 일본의 권위있는 화학 학회에서 수여하는 국제 창의연구상(JSCC International Award for Creative Work)을 수상했다. 이 상은 일본 배위 화학회(Japan Society of Coordination Chemistry, JSCC)가 박사학위 취득 15년이 경과되지 않은 비 일본 국적 배위 화학분야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배위 화학(配位化學·Coordination Chemistry)은 금속과 유기물간의 배위 결합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인체 단백질, 효소, 산업용 촉매 등의 상당수가 배위화학 결합물이다. 문회리 교수는 최초의 비서구권 여성 수상자다. 2015년 이 상이 제정된 이후 폴 치릭(Paul J. Chirik)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 교수, 어윈 라이스너(Erwin Reisner)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교수 등 6명의 미국과 유럽 기관소속 남성 연구자들이 수상했다. 문 교수는 다공성 금속-유기골격체(Metal-Organic Frameworks)를 효율적으로 합성하는 전략과 에너지 분야 활용 방법을 제시한 공로로 상을 받게 됐다. 다공성 금속-유기골격체는 배위화학 결합물의 한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연구재단 제7대 이사장으로 이광복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임명되었다고 밝혔다. 이광복 이사장은 35년 이상의 오랜 연구경력과 연구재단 근무 경험 등을 통해 연구현장 및 연구재단 업무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어 연구재단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임 이 사장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기초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장으로 근무했다. 또한 사무총장 직무대행 등을 역임했다. 한국연구재단 신임 이사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26조(임원의 임면) 등 관련 법률・규정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 및 추천을 거쳤으며, 9월 27일부터 3년 동안 한국연구재단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더테크 뉴스] 선도적 기초․원천연구 지원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단장으로 고인수(현 포항가속기연구소 소장)를 선정하였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유능한 사업단장 선정을 위하여 먼저 선정공고에 응모한 6인에 대하여 사업단장 후보추천위원회(8인)의 평가를 거쳐 적격 후보자 2인을 사업추진위원회에 무순위로 추천했다. 이후 각 분야 분야 전문가와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사업추진위원회(16인)가 평가결과 검토·심의를 거쳐 사업단장 1인을 최종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이 2027년까지 6년간 총사업비 1조 454억원(지방비 2,000억원 포함)를 투입하는 대형국책연구인프라 구축사업임을 감안하여 지난 7월 주관기관을 지정하는 것과는 별개로 사업단장은 공모 방식으로 추진함을 결정한바 있다. 고인수 신임 단장은 포항 4세대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단장 및 포항방사광가속기 소장으로 국내․외적으로 방사광가속기 분야 최고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여 포항 4세대방사광가속기의 성공적 구축역량과 더불어 포항가속기연구소의 안정적 운영 능력을 보여주었다. 고 신임 단장은 “다목적방사광가속기는 향후 수십년 간 국내 산업 연구개발(R&D) 및
[더테크 뉴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사장이 4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10월 1일부로 유럽 지역 16개 시장을 총괄하는 자리로 이동한다고 16일 밝혔다.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사장은 지난 2017년 9월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합류했다. 부임 이후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4년간 조직과 프로세스 쇄신, 기업문화와 직원역량 강화를 주도해왔다. 또 2020년 한 해에만 산하 네 개 브랜드에 걸쳐 54개 모델을 출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성장을 이끌어내며 경영정상화와 시장경쟁력 회복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들을 이뤄냈다. 여기에 사회공헌활동을 주요 추진과제로 두고 교육과 환경, 문화,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소임을 다하는 데 적극 나섰다. 이러한 노력은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한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는 가치 창출로 이어졌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은 "지난 4년간의 시간이 결코 쉽지 않았지만, 한 팀으로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와 준 그룹 및 산하 네 개 브랜드 임직원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이 급격히 바뀌어 가고 있는 가운데, 폭넓은 제품
[더테크 뉴스] 항공안전기술원은 이대성(65) 신임 원장이 16일 취임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출신인 이 원장은 서울대 기계공학과 학사, 동 대학원 석사를 거쳐 미국 아이오와주립대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항공우주연구원에서 30여 년간 활동한 항공 분야 전문가다. 이 원장은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미래를 향한 혁신을 최우선으로 단행할 예정"이라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유일의 항공 안전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테크 뉴스] 건국대는 공과대학 이만종 교수(화학과) 연구팀이 습윤 환경에서도 차세대 태양전지인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제작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에너지·소재 분야 국제학술지 ‘나노 에너지(Nano Energy)’에 7월 30일 자로 게재됐다. 페로브스카이트가 엄격한 환경에서 제조해야 한다는 제한은 그동안 설비투자 비용면에서 큰 부담 요인이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설비 투자 비용이 많이 드는 드라이룸 또는 질소 글러브박스 없이 태양전지를 제작할 수 있음을 보여줘 상용화 가능성을 높였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실리콘이 아닌 페로브스카이트 물질을 광흡수층으로 사용한다. 최고 효율이 높고 비교적 간단한 용액법으로 제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제조 설비 등이 상용화의 과제로 남아있다. 특히 높은 습도에서는 전구체 용액이 수분과 결합하면서 고품위 페로브스카이트 결정 형성을 방해하기 때문에 습도가 낮은 드라이룸을 설치해야 했다. 이만종 교수 연구팀은 고효율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일반 습윤 대기 환경(상대습도>40%)에서 제작할 수 있는 새로운 반용매 세척법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습도에 따른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
[더테크 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에 조현래(55) 전 문체부 종무실장을 임명한다고 3일 밝혔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2024년 9월2일까지 3년이다. 콘진원 원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콘진원 이사회에서 구성한 임원추천위원회가 복수로 추천한 사람 중에서 문체부 장관이 임명한다. 조 신임 원장은 문체부 콘텐츠정책국장, 관광산업정책국장, 국민소통실장, 종무실장 등을 역임했다. 오랜 공직 생활을 통한 조직관리 경험과 문화산업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콘진원의 경영혁신을 이루고 콘텐츠산업의 세계시장 경쟁력 강화와 함께 한류의 지속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신임 원장은 업계와 소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면 콘텐츠 시장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주력하고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온라인 시장(플랫폼) 성장 등 급변하는 기술과 환경 속에서 콘텐츠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테크 뉴스] LG생활건강이 31일 첫 번째 ESG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김상훈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앞서 지난 4월, 환경과 사회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하는 ESG 경영으로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인 김상훈 위원장은 경영대학 부학장 및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소비자학회 공동회장을 역임했다. LG생활건강 ESG위원회는 김상훈 위원장을 포함해 김기영, 김재욱, 이태희 사외이사 전원과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등 5인으로 구성됐다. LG생활건강은 자원 순환을 위한 지속 가능한 제품을 개발하고 탄소중립 추진 등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며, 동반성장과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보다 강화하는 ESG경영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SG위원회는 이를 위한 최고 심의 기구로, LG생활건강 ESG 경영을 위한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기본 정책 및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ESG 경영 활동의 이행 성과를 점검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LG생활건강은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세계적 권위
[더테크 뉴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은 9월 1일자로 ICT‧융합연구단장에 인하대학교 전자공학과 이상민 교수를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상민단장은 한국연구재단 ICT‧융합연구단 소관 전기/전자, 통신, 컴퓨터·소프트웨어, 학제간 융합·복합 분야의 △ 연구 동향조사 및 기획 △ 과제평가 △ 지원과제 관련 통계 및 성과관리 △ 우수성과 발굴 등 성과활용 촉진 △ 대외협력 업무에 관한 사항 등에 관한 업무를 2년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