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KT가 지난달 31일 온라인으로 열린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 18회 정기총회에서 송재호 AI/DX융합사업부문장이 서면결의를 통해 협회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송재호 신임 협회장은 KT AI/DX융합사업부문장과 최고디지털혁신책임자 (CDXO)를 맡고 있으며,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송재호 협회장은 “스마트홈 산업은 스마트폰 이후의 미래 기반산업으로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들이 주도 사업자로 발돋움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분야”라며, “회원사들과의 협업과 지원을 통해 국내 스마트홈 산업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고 회원사 교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올해 △스마트홈 및 융합산업의 상호운용성 확대 △스마트홈 표준 정착을 위한 정책적 사업 발굴 △비대면 시대의 스마트홈 정책 지원 방안 강구 △스마트홈 맞춤형 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더테크 뉴스] 한화그룹이 삼성전자 임원을 지낸 40대의 여성 재료·소재 분야 전문가를 부사장급으로 전격 영입했다. 4일 한화솔루션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달 초 장세영 전 삼성전자 상무를 사상 첫 여성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장 부사장은 한화솔루션내 새로 만들어진 NXMD(Next Generation Materials & Devices) 실장을 맡아 차세대 전자재료와 부품 분야 신사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한다. 태양광이나 수소사업 외에 케미칼 사업에서도 미래 성장동력을 찾아 시너지를 내겠다는 취지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장 부사장이 화학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앞으로 신사업 발굴과 추진을 맡을 것"이라고 했다. 장 부사장은 1974년생으로 경기과학고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재료공학으로 학사와 석ㆍ박사를 마친 소재 분야 전문가로 전해진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무선사업부에서 ‘갤럭시’ 시리즈의 배터리 개발 등 선행기술 연구를 맡았고, 2013년 당시 삼성전자에서 드물게 30대 여성 임원으로 발탁돼 화제가 됐다.
[더테크 뉴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1일 김세종 신임 원장이 정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세종 원장의 임기는 3년이며, 오는 2024년 3월 31일까지다. 김세종 원장은 취임식에서 4차 산업혁명 선도, 국민안전 확보, 기업성장 지원을 위한 ‘전환’과‘성장’의 발판으로 △고객지향형 사업구조 전환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도약 △인증 및 R&D 혁신 역량 강화 △선진적 조직·안전문화 실현을 강조했다. 김세종 신임 원장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중앙대 물리학과를 나와 프랑스 그르노블(Grenoble) 대학원 응용물리·재료공학 석사, 프랑스 파리 슈드(Paris Sud) 대학원 고체물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프랑스 글로벌 기업 생고뱅(Saint-Gobain) 임원, 유럽연합 공동 연구개발(R&D) 과제 국제심사위원, 산업부 장관 위촉 유럽 기술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그는 소재, 부품, 항공 등 다양한 분야의 4차 산업기술·R&D 동향에 대한 높은 이해도로 국제 사회에서 산업기술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더테크 뉴스] 대상그룹 임세령 전무가 대상홀딩스와 대상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대상그룹은 26일 임 부회장이 대상홀딩스 전략담당중역을 맡으며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대상에서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임 부회장은 대상홀딩스 전략담당중역과 대상 마케팅담당중역 보직을 동시에 수행한다. 임 부회장은 1977년생으로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뉴욕대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2012년 12월 대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직책을 맡아 식품 부문 브랜드 매니지먼트, 기획, 마케팅, 디자인 등을 총괄했다. 2016년 전무 승진 후 대상 마케팅담당중역을 맡고 있다. 2014년 청정원 브랜드 리뉴얼을 주도해 식품전문가 이미지를 강화했다. 2016년에는 '안주야'를 출시, 국내 가정간편식(HMR) 시장을 개척했다. 2017년 국내 식품 대기업 최초로 온라인 전문 브랜드 '집으로ON'을 선보였고, 지난해 조미료 '미원' 이미지 개선을 위해 MZ세대를 겨냥한 참신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대상홀딩스 관계자는 "임 부회장은 앞으로 그룹 전 계열사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인적자원 양성 등에 대한 의사결정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테크 뉴스] 솔루스첨단소재가 삼성전자 출신 서광벽 前 SK하이닉스 사장을 새로운 대표이사로 맞이한다. 서광벽 신임 대표이사의 선임으로 솔루스첨단소재는 진대제·서광벽 2인의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솔루스첨단소재의 전신인 두산솔루스 인적분할 당시부터 회사를 이끌어 온 이윤석 대표는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한다. 이에 따라 솔루스첨단소재는 26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서광벽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서광벽 신임 대표이사는 1977년 서울대학교 재료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대학원에서 재료공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팀 부사장과 SK하이닉스 미래전략기술총괄 사장을 역임한 반도체 전문가다. 솔루스첨단소재 관계자는 “서광벽 신임 대표이사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재 생산공정의 지능화 및 최적화 추진을 통한 성장 가속화 전략을 차질없이 이어 나갈 것”이라며 “PMI(인수 후 통합, Post Merger Integration) 작업이 마무리되는 올해는 전지박·동박·전자소재·바이오 전 사업본부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실적 상승 국면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더테크 뉴스] KT는 김형욱 미래가치추진실장(부사장)이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KoDHIA) 협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KoDHIA는 서울 서초구 JW매리어트호텔에서 제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형욱 KT 부사장을 2대 협회장으로 선임했다. 디지털헬스산업협회는 디지털헬스 분야에서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 인가를 받은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데이터 기반 디지털헬스 산업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관련 정책 및 법제도 개선, 표준화 및 인증사업 등을 추진한다. 김형욱 협회장은 "의료 마이데이터 생태계가 태동하는 현시점에서 국내 디지털헬스 사업자들이 협력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KT는 협회 회장사로서 산업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테크 뉴스] 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시보 사장이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시대적 전환기에 새롭게 도약해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22일 밝혔다. 주 사장은 이날 창립 54주년을 맞아 창립기념식 대신 '임직원에게 드리는 레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주 사장은 "시대적 전환기에 임직원의 집단 지성을 발휘해 새롭게 도약한다면 100년 기업이 될 수 있지만,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다면 이류 기업으로 전락할지도 모른다"며 위기와 기회에 대한 중요성을 당부했다. 이에 그는 '위기에 강한 기업, 혁신하는 기업, 가치를 나누는 기업'이라는 세 기업상을 미래 회사 모습으로 제시했다. '위기에 강한 기업상'은 철강, 에너지, 식량이라는 3개의 핵심 사업을 축으로 수익 창출력을 갖추는 것이고 '혁신하는 기업상'은 신모빌리티, 친환경사업, 수소사업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 새로운 분야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모습이다. 마지막으로 '가치를 나누는 기업상'은 '기업시민' 이념을 실천하고 ESG경영을 필수 요소로 삼아 나가는 것임을 강조했다. 주 사장은 끝으로 "안전 문화 기반 위에서 성장과 혁신의 두 마리를 토끼를 잡아야 한다"면서 "작은 일에도 정성을 다하고
[더테크 뉴스] 코엑스는 이사회를 열고 18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이동원 사장을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장은 2018년 3월 17대 사장으로 부임한 뒤, 복합 마이스(MICE) 기업으로서 친환경 디지털 공간 엑스페이스를 개관하고, 버추얼·하이브리드 플랫폼을 도입하는 등 ESG 경영을 선도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준비한다. 특히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전시업계와의 상생 방안 마련과 베트남 최대 규모로 개관한 ‘빈증 신도시 전시장’의 운영계약을 통해 글로벌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 사장은 “코엑스는 글로벌 마이스 산업의 리더로서 우리 기업들의 수출과 경제 회복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테크 뉴스] KAIST(총장 이광형)는 15일 김지희 기술경영학부 교수가 2021년 로버트 루카스 주니어 상(Robert E. Lucas Jr. Prize, 이하 루카스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 교수가 미국 스탠퍼드 대학 찰스 존스(Charles I. Jones) 교수와 공동 저술해 2018년 10월 발표한 정치경제학저널(Journal of Political Economy, 이하 JPE) 논문의 기여를 크게 인정받았다. 1995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루카스 주니어 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루카스 상은 경제학 최고 저널로 평가받는 JPE가 최근 2년간 출간된 논문 중 가장 흥미로운 논문에 수여된다. 김 교수는 수상 논문 '최고 소득 불평등에 대한 슘페터 모델'(A Schumpeterian Model of Top Income Inequality)을 통해 기업의 시장 규모 확대나 기술발전이 불평등 증가로, 혁신 정책이나 규제 완화 등은 불평등 감소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소득 불평등 증가 원인으로 1980년대에는 기업들의 성장 속도 증가를, 1990년대 이후에는 창조적 혁신의 둔화를 꼽았다. 김 교수는 후속 연구로 소득세
[더테크 뉴스] KTH는 신임 대표이사에 정기호 나스미디어 사장을 내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정기호 사장은 2000년 나스미디어를 설립하고 당시 30억원에 불과하던 취급고를 20년 만에 1조원으로 성장시킨 디지털 미디어 전문가다. 국내 최초 온라인 광고대행사를 설립해 온라인 광고시장을 개척하고 산업 트렌드를 이끌어온 디지털 미디어 리더로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커머스 사업을 통합적으로 수행해나갈 적임자로 평가된다. KTH는 오는 3월 30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정기호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 정기호 사장은 향후 KTH와 나스미디어 사장 겸임을 통해 KT그룹의 주력 성장사업으로 손꼽히는 커머스 사업을 총괄해 이끌어가게 된다. 최근 KT가 통신기업(텔코)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디지코)으로의 전환을 위해 신성장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가운데, KTH와 나스미디어는 커머스·미디어 분야의 핵심 그룹사로서 정기호 사장의 대표이사 겸임으로 보다 적극적인 협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KTH가 국내 최초 T커머스 서비스인 K쇼핑을 통해 쌓아온 커머스 역량과 나스미디어의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마케팅 캠페인 역량이 접목되면
[더테크 뉴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정호영 LG디스플레이[034220] 사장이 제8대 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정호영 신임 KDIA 회장은 이날 회원사에 발송한 취임사에서 "디스플레이 산업 전체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협회를 대표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회원사 모두의 상호 신뢰와 협조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은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는 한편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도 열리고 있다"며 "위기와 기회요인 속에서 시장과 기술의 변화를 주도하고 글로벌 리더십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차세대 기술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정부와 산·학·연이 함께하는 산업 생태계를 확고히 구축하고 협회의 4대 중장기 발전과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은 지난 20여 년 간 대표적인 IT 기간산업이자 수출산업으로 국가경제에 기여해 왔으며 미래 성장 잠재력도 대단히 큰 분야다. 향후 디스플레이 산업의 역할과 위상 강화는 회원사 모두에게 달렸다"고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이를 위해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올해 ▲ 소재·부품·장비업체들의 기술력 강화 및 자립화 ▲
[더테크 뉴스] 풀무원은 주요 계열사인 풀무원식품의 신임 대표이사에 김진홍(55·사진) 전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을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풀무원식품 김진홍 신임 대표는 글로벌 브랜드 질레트, 켈로그 등에서 20여 년간 국내 및 다양한 국가에서 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했으며 켈로그 동남아시아 사장, 켈로그코리아 대표이사, LG전자 프랑스 법인장, LG전자 글로벌마케팅 센터장을 역임했다. 김 신임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건강과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로하스 가치가 더욱 주목받는 상황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바른먹거리 기업이자 로하스 기업인 풀무원식품이 앞으로 글로벌 No.1 로하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