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은 도심항공모빌리티(UAM)부문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체 개발 및 선행 연구개발 업무를 이끌 최고기술책임자(CTO, Chief Technology Officer)로 ‘벤 다이어친(Ben Diachun)’을 영입한다고 24일(수) 밝혔다. 벤 다이어친 최고기술책임자는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항공우주 산업 스타트업 회사인 오프너(Opener)에서 최고경영자(CEO, chief executive officer)로 활약한 바 있으며, 혁신적인 항공기와 우주선을 개발 및 제조하는 ‘스케일드 콤포짓(Scaled Composites)’에서 최고경영자 및 고위 기술직을 역임했다. 벤 다이어친 최고기술책임자는 약 20여년간 항공우주 관련 기술 개발 경험을 갖춘 인재로 최초의 민간 유인 우주선인 스페이스쉽원(SpaceShipOne)과 개인용 전기 항공기인 블랙플라이(BlackFly) 등 16대의 획기적인 항공기를 개발하는데 역할을 하기도 했다. 벤 다이어친 최고기술책임자는 “현대자동차그룹은 인류의 이동 경험을 변화시킬 수 있는 뛰어난 인재와 기술을 갖춘 회사”라며, “현대자동차그룹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 신재원 사장(U
[더테크 뉴스] 한국바스프가 임윤순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3월 1일 취임한다고 22일 밝혔다. 임윤순 신임 대표이사는 삼성전자, 현대전자(現 SK하이닉스) 및 현대정보기술을 거쳐 독일 자동차 부품 및 산업 자동화 기업 로버트보쉬 코리아(Robert Bosch Korea) 공동 대표이사 등 다양한 직책을 수행하며 전문성을 키워왔다. 임 대표는 “바스프는 전 분야에 걸쳐 혁신적이고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세계적 화학 기업”이라며 “한국바스프가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 국내 화학 산업과 고객 및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더테크 뉴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임 총장에 바이오뇌공학과 이광형(67) 명예교수가 선임됐다. KAIST는 18일 오전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어 제17대 총장에 바이오 및 뇌공학과 이광형 명예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총장은 교육부 장관 동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임기는 2월 23일부터 4년이다. 이 신임 총장은 서울대학교와 KAIST에서 각각 산업공학 학사·석사 학위를, 프랑스 응용과학원(INSA) 리옹에서 전산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5년 KAIST 전산학과 교수로 임용된 후 2월 현재 바이오 및 뇌공학과와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미래산업 초빙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특히 1990년대 전산학과 교수 시절 김정주(넥슨), 김영달(아이디스), 신승우(네오위즈), 김준환(올라웍스) 등 1세대 벤처 창업가들을 배출해 KAIST 벤처 창업의 대부로도 불린다. 이 신임 총장은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교무처장, 국제협력처장, 과학영재교육연구원장, 비전2031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교내외의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미국 스탠포드 연구소 및 일본 동경공대 초빙교수를 지낸 그는 퍼지지능시스템학회장, 한국생
[더테크 뉴스] 인텔은 팻 겔싱어 전 VM웨어 CEO가 인텔의 8번째 CEO이자 이사회 임원으로 취임했다고 16일 밝혔다. 겔싱어는 CEO로 인텔에 복귀한 소감에 대해 "신임 CEO로서 기술 발전의 모든 측면에 중요한 역할을 해 온 회사의 위대한 아이콘을 되찾아 다시 미래의 리더로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돼 감격적"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인텔은 기술자와 기술의 보고를 보유하고 있고, 인텔의 핵심 DNA는 궁극적으로 미래를 위한 기술 리더가 된다고 믿는다”면서 “저 또한 기술자이자, 마음속 깊이 긱(geek)으로서 이 위대한 회사의 열정, 역사, 기회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리더십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격스럽다. 인텔의 최고의 날은 우리 앞에 있다”고 했다. 겔싱어는 1979년 인텔 입사했으며, 이후 인텔의 첫 최고 기술 책임자(CTO)가 돼 수석 부사장 겸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그룹의 총괄을 역임했다. 겔싱어 CEO는 인텔이 첫 직장이다. 인텔에서만 30여년간의 커리어를 쌓으며, USB 및 와이파이(Wi-Fi)와 같은 주요 산업 기술 개발을 주도했다. 그는 인텔 합류 전 VM웨어 CEO로 재직하면서 회사를 클라우드 인프라, 엔터프라이즈
[더테크 뉴스] HN그룹 관계사인 3D 프린팅 건축기업 하이시스(HISYS)가 새 대표이사에 정구섭 전 현대위아 이사를 선임했다. 정 신임 대표는 현대자동차그룹의 현대정공(현 현대모비스)의 공작기계 조립생산·기술 담당을 시작으로 현대위아에서 공작기계 생산 총괄, 중국 강소법인 공장장, 공작생산실 이사를 역임했다. 30년 이상을 공작기계에 매진한 기계공학 분야 전문가다. 하이시스는 정 대표이사를 영입해 미래 신성장 동력인 3D 프린팅 건축 기술의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혼화재·몰탈 소재의 상용화를 통해 소형 주택을 시작으로 사회기반시설에 이르는 스마트 컨스트럭션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하이시스는 지난 2013년 설립돼 2019년 현대가 3세인 정대선 사장이 설립한 옛 현대BS&C에 인수돼 관계사로 편입됐다. 주거 브랜드 '헤리엇'과 도시형생활주택 브랜드 '썬앤빌'을 보유한 현대BS&C는 지난달 HN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또 관계사인 현대BS&I는 HN이노밸리, 현대정밀화학은 HNX, 현대BS&E는 HN하이콘, 현대페이는 HN핀코어로 각각 이름을 바꿨다.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월 수상자로 유상훈 한국조선해양 책임연구원과 김태인 지오시스템리서치 부사장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대기업 수상자인 유상훈 책임연구원은 용접 정보·공정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통해 생산체계를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기술을 국내 조선업 최초로 적용했다. 또한 인버터 전자 용접시스템 국산화로 40억 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와 용접시스템의 설계 및 제어기술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숙련된 용접공 감소와 인건비 상승에 따른 어려움을 해결함과 동시에 원가절감과 품질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했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김태인 지오시스템리서치 부사장은 첨단 관측기기와 예측기법을 적용한 항만해역 진단으로 수질오염과 생태계 훼손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한 문제의 원인규명과 대처방안을 마련해 하구·연안역 개발 사업의 환경문제를 최소화했다. 해양공학·환경분야에서 30년 이상 종사하면서 쌓은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주요 하구·연안 복원사업의 계획과 설계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우리나라 항만의 효율적인 개발과 운영에 크게 기여했다. 유상훈 책임연구원은 “ICT 융합기술을
[더테크 뉴스] 울산과학기술원(UNIST) 도시환경공학과 강사라 교수가 전 세계 기후역학 연구를 주관하는 기후역학 전문위원회 공동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관련 분야 석학 12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세계기후연구계획(WCRP)의 4대 중점사업인 '클라이바(CLIVAR)' 산하에서 활동하는 자문기구다. 강 교수는 향후 2년 동안 기후역학 전문위원회를 이끈다. 기후역학 전문위원회는 기후역학 연구 관련 권고사항, 지침 등을 발간하며 각종 국제 공동 연구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강 교수는 “기후역학 분야 국제 공동 연구를 주도할 수 있는 위원회의 좌장 역할을 맡아 영광”이라며 “이를 계기로 세계 기후역학 분야에서 한국의 입지가 더욱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후 변화는 전 지구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기에 국제 공동 연구가 주를 이룬다. 클라이바가 소속된 세계기후연구계획 또한 세계기상기구(WMO), 국제과학위원회(ICSU), 유네스코 산하 정부간해양학위원회(UNESCO IOC)가 기후에 관한 국제 공동 연구 등을 조율하기 위해 만든 연합 기구다. 한편 강 교수는 서울대를 졸업한 뒤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대기해양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1년부터 UNI
[더테크 뉴스] 김용국 제4대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 사장이 취임했다. 2일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에 따르면 김용국 사장은 전날 임용장 수여 및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에서 임기는 2년이다. 김 사장은 1960년 서울출생으로 충주대학교를 졸업하고 호서대학교 경영학박사, 한국기계 산업진흥회 사업본부장 및 상무이사를 역임했다. 이날 취임식은 주낙영 경주시장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간소하게 진행됐다. 김용국 사장은 취임사에서 "경주만의 특화된 전시사업을 개발하고 국내외 유망 전시회를 유치하는 한편, 경주의 문화ㆍ관광ㆍ숙박 등 컨벤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경주가 MICE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사장인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날 임용장을 수여하며 "노사화합과 내실있는 하이코 운영으로 경영성과를 높이고, 경주시 MICE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이코가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더테크 뉴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이 지원한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박정원 교수(기초과학연구원 나노입자 연구단 연구위원)는 한양대학교 에리카 (ERICA) 캠퍼스 기계공학과 이원철 교수, 미국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Lawrence Berkeley National Laboratory)와 함께 세계 최초로 핵생성 과정을 원자 수준에서 직접 관찰하는데 성공했다. 연구 결과를 담은 ‘원자핵이 결정화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비결정상과 결정상 사이의 가역적 전이(Reversible disorder-order transitions in atomic crystal nucleation)’ 제목의 논문은 학계의 오래된 난제였던 결정핵 생성 원리를 제시한 것을 인정받아 28일(미국 현지시간) 세계적인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됐다. □ 물질 성장의 시작인 결정핵이 생성되는 과정을 실험을 통해 검증 원자가 모여 물질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핵생성(nucleation)’ 과정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핵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너무나 빠른 속도로 일어나고, 원자의 크기 또한 수 옹스트롬 정도로 작아 직접 관찰하기가 어려웠다. 핵 생성 과정을 설명하는 여러 이론들이 있지만
[더테크 뉴스]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는 제4대 신임 사장에 김용국 前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상무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용국 사장은 서울 출생으로 충주대학교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와 호서대학교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기계산업진흥회에서 사업본부장과 상무이사를 역임했다. 김 사장은 한국기계산업진흥회에서 34년간 재직하면서 한국산업대전, 한국기계전 등 수많은 국내외 산업전시회와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우리나라 전시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또 세계 최대 독일 하노버산업박람회와 러시아 최대 산업전인 이노프롬전시회 등 등 세계 12개국 유명 전시회에 한국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는 국제적 안목을 갖춘 전시·컨벤션 분야 전문가이다. 김 사장의 풍부한 국내외 전시·컨벤션 경험은 지역 핵심 산업과 관광인프라를 연계한 다양한 전시·컨벤션 유치로 경주시가 MICE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데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