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경남도청(창원)에서 한국벤처투자, 한국수자원공사, 울산광역시, 경상남도가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 조성과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에 지역뉴딜 벤처펀드 1호로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를 조성하고 올해 3월에는 2호 ‘충청 지역뉴딜 벤처펀드’ 조성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에 3호로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향후 3년간 모태펀드가 420억원, 수자원공사 300억원, 울산시·경상남도가 120억원을 출자하여 최소 840억원 이상 규모의 모펀드를 만들고, 기업에 투자하는 자펀드는 최소 1,200억원 이상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향후 벤처투자 추이와 투자시장 상황에 따라 최대 2천억원 수준까지 자펀드 규모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의 주요 내용으로는 모태펀드, 한국수자원공사, 울산시, 경남도가 동남지역 모펀드를 만들고, 모펀드가 지역혁신기업 등에 투자하는 자펀드 조성한다. 투자 대상으로 △울산·경남 소재 혁신기업, △규제자유특구 관련 기업, △물산업 기업 등에 중점 투자한다.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동남권 지역
[더테크 뉴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11일 서울대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시흥시, 서울대 시흥캠퍼스본부, 대우조선해양과 ‘시흥 배곧지구 내 해양 무인 이동체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자율운항선 실증시험 및 고도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6월 시흥 배곧지구가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후 입주기업을 포함해 산·학·연·관이 공동 체결하는 첫 번째 협약이다. 대우조선해양과 서울대 미래해양기술클러스터연구센터가 공동 개발 중인 ‘자율 운항선박 실증사업’을 위한 규제 개선과 기반 시설 지원, 기업 간 생산기술 협력 등에 목적이 있다. 협약식에는 이진수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경기도의회 이동현 의원,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 오헌석 서울대 시흥캠퍼스본부장, 김용환 서울대 미래해양연구클러스터센터장, 최동규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경기경제청과 시흥시는 자율운항선박 등 신기술에 대한 규제 혁신과 무인 이동체 혁신 생태계 협력체계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본부는 자율운항기반기술 개발과 기술·지식정보 교류를, 대우조선해양은 자율운항기술 탑재선박 운용과 성능실험, 관련 기술 기획·개발에 노력하기로
[더테크 뉴스] LG전자가 중소기업의 환경기술 지원에 나섰다. LG전자는 3일 오전 구미사업장에서 대구지방환경청, 중소기업 등과 환경기술지원 멘토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선태 LG전자 안전환경지원담당, 이영석 대구지방환경청장, 장대수 ㈜화인알텍 대표, 서상호 ㈜산코코리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북.대구지역 녹색기업 협의회 회장사인 LG전자를 주축으로 중소기업으로 확산하는 민.관 협력 프로그램이다. 환경관리체계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지역 환경을 더욱 개선해 탄소중립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일부 중소기업들은 환경 관련 기술이 부족한 가운데, 전문화된 환경 법규 및 정책 변경에 따르는 법리를 해석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의도치 않게 환경 법규를 위반하기도 했다. LG전자는 멘토링 대상 사업장의 환경 관련 요구 사항을 파악, 필요한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고 사후관리하는 등 사업장 환경에 맞춘 개선방안을 지원한다. 대구지방환경청은 환경기술 관련 법률 공유, 이행상황 모니터링, 결과평가 등을 통해 제도 활성화를 위한 여건을 조성한다. 중소기업은 지원받은 환경관리 개선방안을 성실히 이행, 사업장의 환경을 개선하는 노력을 한다. 황선태
[더테크 뉴스] 경상남도가 조달청에서 추진한 ‘2021년도 제2차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에 참여하여, 도를 포함한 9개 지자체, 10개 기관에서 8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은 시범사용기관으로 선정된 공공기관이 조달청에서 구매한 중소기업의 혁신제품을 제공받아 시범적으로 사용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시범구매사업에 선정된 공공기관은 조달청으로부터 해당 제품을 이전 받게 되어 예산을 절감 할 수 있고, 중소기업은 제품화 초기에 겪는 판로개척, 제품의 안전성‧성능시험(테스트), 납품실적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도내에 선정된 기관들이 구매할 제품은 ▲플라즈마를 이용한 저농도 과산화수소 분사기, ▲공기제균청정기, ▲흡착분해식 악취저감장치 등 7개 제품이다. 경남 소방서(진주, 김해동부)가 구매할 '플라즈마를 이용한 저농도 과산화수소 분사기'는 잔류독성이 없는 저농도 과산화수소 소독액을 저온 플라즈마 발생장치를 통해 분사해 소독력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통영시에서 구매할 제품은 필터없이 하이드록실 라디칼(생체 내에서 발생하는 활성 산소의 하나) 발생을 통해 공기가 정화되는 ‘공기제균청정기’이고, 관광객이 많이 찾는 거제시와 산청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캐나다의 수전해 시스템 제작 업체인 넥스트하이드로젠(NextHydrogen)과 ‘그린 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 시스템 공동 개발 및 사업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린 수소란 재생에너지로부터 전력을 공급받아 물을 전기 분해해 생산하는 수소로, 화석연료로부터 추출한 그레이 수소나 그레이 수소 추출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해 생산되는 블루 수소와는 달리 수소 생성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나 생산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었다. 현대차·기아와 넥스트하이드로젠은 고성능·고효율의 수전해(물 전기분해) 시스템 개발을 통한 그린 수소 생산 비용 절감 및 보급 확대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현대차·기아와 넥스트하이드로젠은 알카라인 수전해 시스템의 핵심인 스택 성능 향상에 집중한다. 스택을 고전류밀도 조건에서 운전할 수 있도록 개발함으로써 많은 양의 수소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현대차와 기아는 스택 내부의 전극·양극판·집전체 등 핵심 부품 개발 및 개발된 스택의 성능 평가를 담당하고, 넥스트하이드로젠은 스택 설계 및 제
[더테크 뉴스] 1962년 대한민국 최초의 정유기업으로 출범해 대한민국 최고의 정유▪화학 기업으로 성장해 온 SK이노베이션이 창립 60년을 한해 앞두고 ‘탄소 사업에서 그린 중심 사업’으로 회사의 정체성을 완전히 바꾸겠다는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를 발표했다. SK이노베이션은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김준 총괄사장, 김종훈 이사회 의장 등 全 경영진과 국내외 시장 및 언론 관계자 등 2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SK이노베이션 스토리 데이(Story Day)’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SK이노베이션 스토리 데이’는 지난 ‘17년 혁신 방향 제시, ‘19년 혁신 실행 전략 발표에 이은 세번째 행사로, 이번엔 혁신 완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친환경 산업 핵심인 배터리 사업 ‘1테라와트 +α’ 수주 역량에 기반해 그린 사업을 새 성장축으로 미래 전략을 만들어 가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 ‘Carbon to Green’, 사업 중심축 ‘전면’ 이동 김준 총괄사장 등 SK이노베이션 경영진이 이날 밝힌 파이낸셜 스토리의 핵심은 한마디로 ‘Carbon to Green’, 즉 탄소
[더테크 뉴스] 현대엔지니어링이 '폴란드 PKN 올레핀 확장공사 프로젝트' EPC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4일 폴란드 푸오츠크(Plock)에서 진행된 서명식은 야첵 사신(Jacek Sasin) 폴란드 부총리, 다니엘 오바이텍(Daniel Obajtek) PKN ORLEN 사장,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및 후안 야도(Juan Llado)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 (Tecnicas Reunidas, 이하 ‘TR’)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선협상대상자 서명식이 거행됐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9년 10억유로 규모의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 수주 이후 유럽연합(EU) 시장에서 수주를 이어나가며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유럽 석유화학 플랜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PKN 올레핀 확장공사 프로젝트'는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 북서쪽으로 약 120km 떨어진 중부 마조프셰(Mazovia)주(州) 푸오츠크(Plock) 지역에 위치하며, 푸오츠크 지역 석유화학 단지 내에서 생산된 나프타를 분해해, ‘석유화학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는 에틸렌을 연간 74만 톤 규모로 생산하는 대규모 석유화학 프로젝트다. 현대엔지니어링
[더테크 뉴스] 한국재료연구원(KIMS)은 25일 한국재료연구원 본관 대회의실에서 현대자동차와 국가 공공 및 산업기술 발전에 필요한 핵심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소재료의 적합성 관련 공동연구를 목적으로, 양 기관은 앞으로 △금속분야 수소 재료 적합성(수소취성) 관련 기술 공동연구 개발, △비금속분야 수소 재료 적합성(수소취성) 관련 기술 공동연구 개발, △공통 관심 분야에 대한 인력교류, 연구장비의 공동 활용 및 정기적 정보․기술교류회 개최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재료연 이광석 연구기획조정본부장은 “주거․교통 등 다양한 시설 분야에 빠른 속도로 수소기반이 확충되는 추세”라며, “안전성 및 경제성 확보는 반드시 선결되어야 할 과제이기에 재료연은 이에 관심을 갖고 이를 위한 연구를 꾸준히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1에 온라인 '한국관'과 'K-스타트업관'이 11일부터 나흘간 개설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소비자가전전시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1967년 시작된 이후 55년만에 처음으로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우리나라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째 규모인 약 340여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한다. 전자업종 외에도 아모레퍼시픽(AI 활용 뷰티서비스), GS칼텍스(미래형 주유소) 등 이업종에서도 기술 융합을 통한 신시장 진출 모색 등을 위해 참가한다. 국가별 참가 규모는 미국이 570개로 가장 많고 한국 340개, 중국 204개, 프랑스 135개 등의 순이다. 대기업은 독자적인 온라인 전시관 구축해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기술력은 있지만 인지도 면에서 취약한 중소·창업기업은 온라인 홍보, 마케팅 역량을 효과적으로 높일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정부에서 지원하는 형태로 출품한다. 산업부는 '한국관'을, 중소벤처기업부는 '케이-스타트업관'을 각각 개설해 비대면 수출 마케팅을 집중
[더테크 뉴스] 정부가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부문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260억원 규모의 한국모태펀드 출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투자운용사로는 케이앤투자파트너스가 선정됐다. 이번 출자사업은 OTT 등 전 세계적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 혁신적인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해 국내 디지털 미디어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최근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및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터넷동영상 서비스(OTT) 등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의 이용이 급증하고 있고, 국내 디지털 미디어 산업도 한류콘텐츠와 단말‧네트워크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였다. 이번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전문펀드는 ‘21년 3월까지 총 260억원을 목표로 결성된다. 정부가 160.5억원을 출자하며 선정된 운용사가 민간출자자를 모집하고 99.5억원을 출자하여 펀드를 결성한다. 펀드 결성 이후 4년간 본격적으로 투자금이 공급된다. 주요 투자대상은 방송, 인터넷동영상서비스, 1인미디어 콘텐츠 관련 중소ㆍ벤처기업 및 프로젝트로, 펀드 결성액의 60% 이상을 투자하도록 하였다. 이중에서 20% 이상은 우리
[더테크 뉴스] 한국선주협회(회장 정태순)는 11월 17일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협회 명칭을 한국해운협회로 변경하는 한편 창립 연월일을 대한선주협회 창립 연월일인 1954년 4월 20일로 정했다. 한국선주협회 정태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60년 이상 사용해 온 한국선주협회 명칭을 변경하는데 대한 아쉬움이 크지만, 그동안 협회명칭 변경을 요구하는 의견들이 많았다”면서, “새롭게 부여되는 이름과 뿌리 찾기를 바탕으로 해운산업 재건을 통한 해양강국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하여 협회 관계자는 “선주협회가 해운산업보다는 개별선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어 해운산업 육성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 조성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로 인해 오래전부터 협회명 변경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이번에 협회명을 변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1960년 6월 20일 대한선주협회와 한국대형선주협회의 합병을 통해 창립된 협회는 이날 임시총회를 통해 협회명을 한국해운협회로 변경하여 새롭게 출범했으며, 창립 연월일 또한 대한선주협회 창립 연월일인 1954년 4월 20일로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