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7일에도 600명을 넘어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주말 검사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유례가 없는 규모”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6일 기준으로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 470명도 코로나19 발생 이래 최고치”라며 “수도권은 이미 코로나19 전시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3차 유행의 정점이 어디까지 올라갈 것인지 가늠하기 어려운 총체적 위기 국면"이라며 "지금 추세라면 1∼2주 뒤에는 일일 확진자가 1천 명을 넘을 수도 있다는 비관적 전망이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8일부터 3주간 전국적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다. 수도권의 거리두기는 50인 이상의 모임·행사를 금지하고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최대한 억제하는 2.5단계로, 비수도권은 카페는 시간과 관계없이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고, 유흥시설 5종은 영업을 중단하는 2단계로 격상한다. 홍주희기자 hongjuhee@the-tech.co.kr
[더테크 뉴스]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 3차 대유행 규모가 갈수록 커지면서 4일 신규 확진자가 629명 발생했다. 지난달 말부터 8일 연속 400~500명대를 기록하다가 이날 600명대로 치솟았다. 지난해 12월 세계보건기구(WHO)에 '정체불명의 폐렴'으로 코로나19가 처음 보고되고 약 1년 만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29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6,332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600명,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를 기록한 건, 신천지 대구교회 집단감염 여파로 대구, 경북 중심의 1차 유행이 있었던 지난 3월 3일 이후 처음입니다. 또 지난 3월 2일 신규 확진자 수인 686명 이후 최다 수치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291명, 경기 155명, 인천 17명으로 수도권에서만 463명이 발생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이 31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 22명, 대전 21명, 경남 16명, 전북 13명, 경북 9명, 대구 6명, 충북 5명, 울산 5명, 전남 3명, 강원 3명, 제주 2명, 광주 1명 순이다. 한편, 신규로 격리
[더테크 뉴스] 영국 정부가 2일(현지 시각) 세계 최초로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제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허가했다.
[더테크 뉴스] 3D 바이오프린팅 전문 기업 티앤알바이오팹이 ‘동결보관 및 저산소 조건에서의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심근세포 응집체 제작 기술’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특허기술은 심근세포를 100마이크로미터(µm)의 3차원 구조로 균일하게 제작하는 기술로, 세포의 체내 생존율을 높여 손상된 심장 기능을 개선하는 치료적 유효성을 심근경색 동물모델을 통해 검증했다. 제작된 심근세포 응집체는 6개월 이상 냉동 보관이 가능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심장질환 환자에게 즉시 활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개흉 수술 없이 카테터 시술만으로 세포를 이식할 수 있어 환자의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세포치료제 기술로도 적용이 가능하다. 전 세계적으로 급성 심근경색과 같은 난치성 심장 질환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수술적 치료 또는 약물 치료가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손상된 심근세포를 재생시키는 세포치료 기술은 아직 발전이 더딘 상황이다. 티앤알바이오팹의 심근세포 제작에 사용되는 역분화줄기세포(iPSC)는 생물 조직을 구성하는 다양한 세포들로 분화할 수 있는 세포로써, 세포 및 조직 손상을 치료하는 재생의학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원수 티앤알바이오팹
[더테크 뉴스]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미국과 유럽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용승인을 신청한다고 CNBC등 외신이 30일(현지시각) 전했다. 모더나의 이번 사용승인 신청은 임상3상 최종 분석 결과가 바탕이다. 모더나는 이날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 임상3상에서 94.1%의 예방효과를 보였다고 했다. 11월 중순 발표한 중간 분석 결과(예방률 94.5%)와 유사한 수준이다. 모더나는 특히 이번 임상3상에서 중증환자로부터 100%의 효능을 이끌어낸 점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16일 발표한 중간 분석 결과(예방률 94.5%)와 유사한 수치다. 모더나는 백신이 심각한 코로나19 증상을 막는데 100%의 효과를 발휘했다고 전했다. 또 심각한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피로, 근육통, 두통, 주사 부위 통증과 같은 흔한 부작용이 나타났으나 심각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스테판 반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분석은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의 능력을 확인해 주고 있다”며 “우리는 이 백신이 코로나19에 따른 질병과 입원, 사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FDA는 빠르게 승인 절차를 밟을 것으
[더테크 뉴스] 의료기기 전문기업 지티지웰니스(대표 한윤석, 219750)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에 자사 취급 품목으로 구성된 K-방역키트를 납품했다고 27일 밝혔다. 암참은 추수감사절을 맞아 주요 회원기업 및 정재계 인사들에게 마스크, 마스크 패치 및 손 소독용 용품 등이 포함된 지티지웰니스의 방역키트를 선물했다. 지티지웰니스는 암참은 국내 회원 기업들의 미국 진출 및 무역, 투자, 상업 발전 촉진을 위한 단체로 자사 제품 납품을 통해 국내외 암참 주요 회원 기업들에 자사 제품을 소개할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자사 제품 및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위생과 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암참은 지티지웰니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 회원사에 최고의 방역용품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암참은 1953년 한미 양국의 투자와 무역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최대 외국 경제단체다. 한국 경제 각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800여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으며 세미나, 워크숍, 네트워킹나잇 등 연간 약 80개 행사를 진행한다. 암참은 한미 경제
[더테크 뉴스] 미생물진단 전문 기업 퀀타매트릭스(는 결핵연구원과 공동개발한 결핵 솔루션 제품인 신속 항결핵제 감수성 검사 장비 ‘QDST’와 키트 ‘QMAC-DST KIT’(이하 ‘QDST 솔루션’)가 2021년부터 질병관리청을 통해 검사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퀀타매트릭스는 8월 QDST 1대를 당시 질병관리본부에 설치 완료했으며 질병관리청은 2021년부터 해당 장비 및 키트를 활용해 의뢰되는 검체에 한해 항결핵제 감수성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사용부서는 질병관리청 세균분석과이다. 퀀타매트릭스가 개발한 QDST(QuantaMatrix Drug Susceptibility Test) 솔루션은 결핵 양성판정 검체로부터 약 1주 만에 검사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약 3~6주가 소요되는 기존 항결핵제 감수성 검사에 비해 검사 소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 것이 특징이다. 검사시간의 단축은 환자에게 최적 항결핵제를 빨리 처방해줌으로써 결핵균의 확산과 부적절한 항결핵제 사용으로 인한 내성균 출현 및 부작용 등을 방지할 수 있다. QDST 솔루션은 전 세계적으로 직접적인 경쟁제품이 전무한 혁신 솔루션으로 2019년 9월 국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신의료기술(NE
[더테크 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인천 송도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조원, 셀트리온은 5천억원을 각각 투자해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과 연구개발(R&D) 센터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두 회사는 세계 무대에서도 인정받을 만한 경쟁력을 갖춰 이른바 'K-바이오'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18일 정부의 바이오헬스 산업 사업화 촉진 정책 발표에 화답해 각각 4공장과 3공장 건립에 착수한다고 알렸다. 정부는 이날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바이오헬스 사업 사업화 촉진 및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을 발표하고, '인천상륙작전, 인천의 꿈'이라는 제목으로 바이오산업 현장방문 행사를 개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단일 공장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25만6천ℓ의 4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날 착공한 4공장 건설에만 1조7천4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향후 제2바이오캠퍼스 부지까지 확보하면 전체 투자비는 2조원을 넘길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4공장이 가동되면 송도에서만 총 62만ℓ 규
[더테크 뉴스] 정부는 ’20.11.18(수)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바이오헬스 산업 사업화 촉진 및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뿐만 아니라, 바이오헬스 분야 주요 기업들은 ‘23년까지 10조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으로 조사됐다. 투자 규모는 의약품, 의료기기, 헬스케어 순이고, 헬스케어 분야는 규모는 작지만 증가 속도가 가장 빠를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들이 투자 계획을 성공적으로 이행 시, ‘23년까지 연평균 약 20%의 생산 증가와 약 9,300명 규모의 신규 고용 창출 되고, ‘23년까지 연평균 약 20%의 생산 증가와 약 9,300명 규모의 신규 고용 창출 전망이다. 기업의 투자가 성공하고, 그 성공이 산업 전반의 성장으로 연결되어 또 다른 투자 성공사례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위한 ‘지원자’로서의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며, 이를 위한 '지원자'로서의 정부의 역할이 수행되어야 한다. 기업의 개발‧사업화 촉진으로 연구개발(R&D), 생산 투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소부장 자급화 등 의약품 생산역량 내실화, ▲의료기기 패키지 시장진출, ▲데이터활용 확대‧디지털헬스케
[더테크 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김태한)와 일라이 릴리社(Eli Lilly and Company, 이하: 릴리社)가 COVID-19 항체 치료제 장기 생산 계약을 통해 전 세계에 더 많은 환자들에게 더 신속하게 치료제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7일(화) 밝혔다. 릴리社가 개발한 COVID-19 중화 항체 치료제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대량 생산함에 따라 COVID-19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치료제를 적시에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데이비드 A.릭스 릴리社 회장은 "COVID-19와의 전쟁에서 중화 항체의 중요성이 입증되고 있으며, 바이오 의약품 산업계에서는 중화 항체의 글로벌 공급을 늘리기 위해 빠르고 효율적인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계약으로 릴리社는 생산 능력을 안정적으로 보강함은 물론 전 세계 환자들에게 릴리社의 항체 치료제를 더욱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릴리社는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늘고있는 COVID-19 치료제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5월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OVID-19 대유행 장기화로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어려웠음에
[더테크 뉴스]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16일(현지 시각) 자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 후보 물질이 임상시험에서 95%에 가까운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미 워싱턴포스트·영국 BBC. 로이터 통신등 외신들에 따르면, 모더나는 이날 코로나 백신 3차 임상시험 중결과에서 백신 후보 물질이 94.5%의 코로나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스테파네 방셀 모더나 CEO는 “(이 백신이) 게임 체인저(game changer·판도를 바꾸는 요인)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스테파네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3상 임상시험의 긍정적인 중간 분석 결과를 통해 우리가 개발한 백신 후보가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할 수 있음을 처음으로 검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결과에 대해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ㆍ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최상의 결과를 얻었다. 진정으로 괄목할 만한 결과다”고 평가했다. 이번에 공개한 3상 시험 예비결과에 따르면 실제로는 백신 후보 물질을 접종하지 않고 위약을 투여받은 참가자 그룹에서는 90건의 코로나 감염 사례가 발견된 반면, 백신 후보 물질을 2회 접종한 그룹에서는 5건의 코로나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고 한다. 모더나는 또 이번 임상시험에서 확
[더테크 뉴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전문가들의 예측을 인용, 최근의 확산이 지속되면 2~4주 후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00~400명에 이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정 본부장은 청·장년층에 대한 진단검사,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 "재생산지수 관련해 현재 1을 넘어 1.1이 넘은 상황이기 때문에 모델링을 하는 예측하시는 분들의 다양한 단기예측으로 2주나 4주 후의 예측의 결과를 보면 300명~400명 가까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는 상황"이라 말했다. 이어 그는 “중환자병상 등을 확충했지만,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경우에는 의료대응체계가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지금 단계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거나 사람 간 접촉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정 본부장은 젊은 층에 대한 진단검사와 관리를 강화할 때라고 봤다. 정 본부장은 “젊은 층의 경우 코로나19에 감염된 상황에서도 경증이거나 무증상으로 확진자를 찾아내기 어려운 데다가 사회활동폭의 폭이 넓어 ‘조용한 전파’를 통한 확산의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며 “청·장년층은 감염에 노출되거나 감염을 확산할 확률이 상당히 높아 진단검사나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