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명의 기자] 클라우드플레어는 IBM 클라우드 인터넷 서비스(CIS)에 클라우드플레어 봇관리 기능을 포함해 확장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점점 정교해지고 있는 악성 봇 트래픽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클라우드플레어는 2018년부터 IBM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플레어 애플리케이션의 보안과 성능을 IBM 클라우드에 통합하고 있다. 여기에는 IBM CIS(클라우드 인터넷 서비스)가 사용되고 있다. IBM CIS는 고객이 디도스 공격, 데이터 도난 등의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웹과 인터넷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CIS 제품군의 일부인 부하분산, 최적화된 라우팅 및 캐싱, 데이터 교환을 통해 성능과 안정성을 개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 리서치에 따르면, 악성 봇은 전체 인터넷 트래픽의 무려 25%를 차지한다. 이에 더해 이전에는 광고 사기, 신원 사기 또는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전문적으로 다뤘던 봇 관리 제공업체들이 보안, 마케팅, 전자상거래 등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서비스 확장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악성 봇 공격이 날로 정교해지고
[더테크=조명의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는 혁신적인 IT 솔루션과 최신 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3(DTF 2023)’을 오는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멀티 클라우드와 서비스형 IT, 보안, 모던 데이터 인프라와 엣지, 업무환경의 미래 등을 주제로 다양한 연사가 참여하는 세션 및 전시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날 피터 마스 델 테크놀로지스 아태지역 총괄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이 시대 혁신의 현주소를 돌아보고, AI에서 멀티클라우드, 엣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혁신으로 전환하기 위한 기술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NHN 클라우드의 김명신 CTO는 ‘AI 시대로의 항해’를 주제로 AI 시대를 맞이하는 NHN 클라우드의 전략과 비전을 소개하고 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델 테크놀로지스와의 협력 사례를 발표한다. 비주얼 콘텐츠 솔루션 전문기업 자이언트스텝 김민석 부사장은 AI 기반의 버추얼 휴먼, 실시간 XR 콘텐츠, 영상 VFX 등에서의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혁신을 소개하고, 델과의 협업 사례를 공유한다. 오후에는 ▲멀티 클라우드와 서비스형 IT ▲업무 환경의 미래 ▲
[더테크=조명의 기자] 사이냅소프트는 전자문서를 다운로드 없이 브라우저로 안전하게 바로 볼 수 있는 ‘사이냅 문서뷰어 2022’에 텍스트-음성 변환(TTS) 기능을 추가했다고 8일 밝혔다. 사이냅 문서뷰어는 아래아한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PDF, ODT, 이미지 등 다양한 포맷의 문서를 다운로드 없이 브라우저로 안전하게 바로 볼 수 있는 솔루션이다. 새롭게 추가된 TTS 기능을 통해 텍스트 기반의 미리보기 형태로 제공되던 문서 내용을 소리로도 들을 수 있게 됐다. 해당 기능은 버튼 형태로 제공된다. 재생 및 정지, 일시 정지의 기본 기능을 비롯해, 키보드로 조작 가능한 이전/다음 문단 듣기와 재생속도 조정, 페이지별 또는 전체 문서 듣기 등 간편한 조작만으로도 손쉽게 문서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추가적인 옵션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각종 공지사항 등 안내가 많은 정부부처, 공공기관 등에서 활용할 경우 정보 접근성을 더욱 향상시켜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전망이다. 사이냅 문서뷰어 2022 사용자의 경우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상에서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
[더테크=조명의 기자] 윈드리버는 핀란드 통신업체 엘리사의 완전 자동화된 엣지 데이터 센터 사이트 구축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를 위한 운영 환경의 분산형 쿠버네티스 솔루션으로서 ‘윈드리버 스튜디오 클라우드 플랫폼’과 엘리사 5G 코어망의 UPF(User Plane Function) 애플리케이션이 사용됐다. 대규모 분산 환경의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단일 창에서 관리하고 자동화할 수 있는 고급형 플랫폼 ‘윈드리버 스튜디오 컨덕터’도 결합됐다. 매개변수 설정과 환경 준비 작업에서 준비시간이 대폭 단축됐다. 기존 모델에서는 훨씬 적은 수의 테스트를 수동으로 실행하는 데 걸리는 시간과 동일한 시간으로 수백 개의 테스트와 스크립트를 실행한 후 라이브 네트워크로 전환이 가능했다. 준비, 파라미터 설정부터 설치 및 테스트 완료까지 엣지 DC 사이트를 시운전하는 데 걸리는 전체 운영 시간(직원 시간 기준)은 동일한 작업을 수동으로 수행할 때와 비교해 90% 단축됐다. 또한 프로세스 자동화 덕분에 전체 배포 시간이 약 50% 감소했다. 자동화를 통해 인적 오류 가능성을 최소화하면서 여러 작업을 병렬로 실행할 수 있어 서비스 출시 시간이
[더테크=조명의 기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업스테이지의 AI 교육 및 학습 모델 테스트 환경을 위한 HPC 인프라 구축에 초고성능 병렬 파일 스토리지를 공급했다고 8일 밝혔다. 업스테이지는 전 산업에 ‘Easy to apply AI’ 구현을 목표로 AI 솔루션 개발 및 교육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AI 기업이다. 카카오톡에서 130만 명이 활용하는 국민 챗AI ‘AskUp’을 비롯, 광학문자인식(OCR) 기반 문서 AI 솔루션 ‘다큐먼트 AI팩’, 챗봇과 검색-추천 기술로 초개인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애스크업 서제스트(AskUP Seargest)’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초고성능 병렬 파일 스토리지 ‘HCSF(Hitachi Content Software for File)’를 도입해 HPC(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구현하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수십 대 GPU 환경 구현을 위한 스토리지로 HCSF를 채택해 인피니밴드로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하며 AI 교육 서비스 효과를 높이기 위한 최상의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GPU 서버 활용한 성능을 높이기 위해 HCSF를 SSD NVMe 환경으로 구
[더테크=조명의 기자] 베스핀글로벌은 강종호 한국 법인 사업 관리 총괄과 윤성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부사장으로 승진‧발령했다고 7일 밝혔다. 베스핀글로벌은 강종호 부사장과 윤성노 부사장은 베스핀글로벌의 빠른 성장을 주도해 온 핵심 인재로, 각 업무 분야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발휘해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종호 부사장은 20년 넘게 IT 인프라 업계에서 일해 온 베테랑이다. 2015년 회사 설립 초기부터 서비스 딜리버리, 영업, 사업 관리를 총괄하며 베스핀글로벌의 성장에 기여해 왔다. 베스핀글로벌의 빠른 성장 및 글로벌 확장에 공헌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제49회 상공의 날’ 기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성노 부사장은 2017년 베스핀글로벌에 합류하였으며 회사의 IR과 재무 회계, 예산 기획과 분석, 자금 운용 등을 총괄해 왔다. 베스핀글로벌의 지주회사인 뉴베리글로벌의 그룹 CFO로서 해외 자회사, 합작 법인 관리와 투자 결정에 있어 주요 역할을 담당했다. 뉴베리글로벌이 이앤 엔터프라이즈, SK텔레콤, ST 텔레미디어트 등 투자자로부터 조달한 357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책임졌다.. 베스핀글로벌
[더테크=조명의 기자] 알테어가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지의 ‘2023 밀레니얼 세대가 일하기 좋은 기업’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포춘지는 세계적인 직장 문화 컨설팅 기업인 GPTW(Great Place to Work)와 협력해 50만 명의 미국 밀레니얼 세대 직장인들의 설문 응답을 바탕으로 ‘밀레니얼 세대가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했다. GPTW은 직원들이 얼마나 공정하게 대우받는지를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기업 문화상이다. 인종, 성별, 연령, 직무 등 다양한 측면을 아울러 직원들이 직장 생활에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얼마나 노력하는지를 평가 기준으로 삼는다. 직원들의 평가뿐만 아니라 직원 유지율, 민첩성 및 전반적인 비즈니스 성공 지표 등도 함께 고려한다. 조사에 따르면 알테어 직원 95%가 일하기 좋은 직장이라고 응답했으며, 97%가 다른 사람들에게 알테어에서 일한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다고 답했다. 알테어는 직장에서의 직원 행복과 만족도를 평가하는 뉴스위크의 ‘2023 가장 사랑받는 100대 기업’에도 3년 연속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알테어 짐 스카파 CEO 겸 설립자는 “이번 성과는 알테어의 기업 문화를 높이 인정받은 것이기에
‘더테크 View’는 더테크 기자들의 시각이 반영된 칼럼입니다. 각종 테크 이슈, 그리고 취재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생각들을 '색깔있는 관점'으로 풀어냅니다. [더테크=문용필 기자] 이만하면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들썩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국내 민간 연구소인 퀀텀에너지연구소가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상온 초전도체 ‘LK-99’이야기입니다. 관련 주가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가 하면 사실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습니다. 만약 퀀텀에너지연구소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그야말로 ‘초대박’입니다. 인류가 초전도체의 개념을 발견한 지 100년이 넘었고 실제로 일부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이는 인간의 상상을 뛰어넘는 초저온에서만 가능합니다. 즉, 상온에서 쓸 수 있는 초전도체는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다는 이야기죠. 그런데 이런 상식을 뒤집은 결과물이 국내에서 나왔다고 하니 언론과 주가가 들썩이는 것도 당연합니다. 다만 샘플분석을 통한 완벽한 검증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국내외에서 잇따라 검증에 나서거나 혹은 검증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보다 빠르게 진위여부가 가려져야 될 사안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퀀텀에너지연구소를 두고도 여러 가지
[더테크=전수연 기자] 네이버가 2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치플랫폼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 상품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올 2분기 실적을 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7%, 전 분기 대비 5.6% 증가한 2조 4079억원을 기록했다. 조정EBITDA((영업활동을 통한 현금창출 능력지표)는 웹툰의 2분기 EBITDA 흑자 재진입 및 포시마크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1%, 전 분기 대비 5.5% 증가한 5151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전 분기 대비 12.8% 증가한 3727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서치플랫폼 9104억원 △커머스 6329억원 △핀테크 3397억원 △콘텐츠 4204억원 △클라우드 1045억원이다. 서치플랫폼은 전년 동기 대비 0.5%, 전 분기 대비 6.9% 증가한 9014억원을 기록했다. 검색광고는 상품 고도화로 광고 효율이 향상되며 전년 동기 대비 4.3% 높은 기록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커머스는 전년 동기 대비 44% 전 분기
[더테크=조명의 기자] EDB는 4일 케빈 댈러스 CEO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케빈 댈러스 신임 CEO는 CEO 겸 이사회 멤버로 합류했으며, 전 CEO였던 에드 보야진은 이사회 의장으로 이사회에 남는다. 케빈 댈러스 CEO는 기술 기업에서 디지털 혁신과 성장을 주도한 30년 경력의 소유자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25년 가까이 근무하며 클라우드 및 AI 비즈니스 개발 부문 부사장을 역임했다. 가장 최근에는 TPG 포트폴리오 기업이자 미션 크리티컬 지능형 시스템을 위한 소프트웨어 선도 기업 윈드리버 CEO로 재직했다. 지난해 2022년 골드 스티비 어워드, 아메리칸 비즈니스 어워드, 올해의 기업가, 2022년 글로비 어워드 올해의 경영자 부문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DB는 지난해 베인 캐피털 프라이빗 에퀴티로부터 대규모의 투자를 받아 EDB 포스트그레스 및 클라우드 제품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EDB는 이번 댈러스 CEO 선임을 시작으로 EDB의 혁신과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다음 단계로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댈러스 CEO는 “EDB는 데이터와 AI의 교차점에 초점을 맞춰 관련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CEO로서 성장의 이끌게 되어 매우
[더테크=조명의 기자] 국내 연구진이 챗GPT의 거대 언어 모델 추론에 사용되는 고성능 GPU를 대체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반도체를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주영 교수 연구팀이 챗GPT에 핵심으로 사용되는 거대 언어 모델의 추론 연산을 효율적으로 가속하는 AI 반도체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챗GPT는 거대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거대 언어 모델은 기존 AI와는 달리 전례 없는 큰 규모의 AI 모델로, 이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고성능 GPU가 필요해 천문학적인 컴퓨팅 비용이 든다는 문제점이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AI 반도체 ‘LPU(Latency Processing Unit)’는 거대 언어 모델의 추론 연산을 효율적으로 가속한다. 메모리 대역폭 사용을 극대화하고 추론에 필요한 모든 연산을 고속으로 수행 가능한 연산 엔진을 갖춘 AI 반도체로, 자체 네트워킹을 내장해 여러 개의 가속기로 확장이 용이하다. 이 LPU 기반의 가속 어플라이언스 서버는 업계 최고의 고성능 GPU인 엔비디아 A100 기반 슈퍼컴퓨터보다 성능은 최대 50%, 가격 대비 성능은 2.4배가량 높다. 최근 급격하게 생성형 AI 서비스 수요가
[더테크=조명의 기자] 바스트 데이터(VAST Data)는 미국 텍사스 어드밴스드 컴퓨팅 센터(TACC)의 차세대 슈퍼컴퓨팅 시스템 ‘스탬피드3(Stampede3)’의 스토리지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TACC는 지난 10년 동안 미국국립과학재단(NSF)의 지원을 받아 구축한 슈퍼컴퓨팅 시스템인 ‘스탬피드’, ‘스탬피드2’를 통해 모든 과학 분야 연구자들에게 필수적인 컴퓨팅 자원을 제공해오고 있다. 스탬피드3는 인텔 제온 CPU 맥스 시리즈 프로세서와 인텔 데이터센터 GPU 맥스 시리즈 기반의 델 파워엣지 서버 1858대로 구성됐다. 14만개 프로세서 코어, 330테라바이트(TB) 이상의 RAM, 새로운 옴니패스 패브릭 400Gb/s 기술, 바스트 데이터의 올플래시 데이터 플랫폼 13페타바이트(PB)를 갖춘 약 10 PFlops 규모의 시스템으로 내년 초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스트 데이터 관계자는 “스탬피드3 적용 사례는 바스트 데이터 스토리지가 대규모 슈퍼컴퓨팅 시스템이 요구하는 성능, 용량, 확장성, 안정성을 모두 갖춘 검증된 최고의 솔루션임을 재확인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스트 데이터는 AI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국내에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