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LG전자가 AI 기술로 고객과 공감하고 배려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인공지능을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으로 재정의한 데 이어 관련 기술을 소개한다. LG전자는 17일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WIS) 2024’에 참가해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전시관 전면에는 공감지능을 적용한 미래 모빌리티 ‘LG 알파블’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LG 알파블은 탑승자의 기분, 컨디션을 파악해 내부 향을 스스로 바꾸고 탑승자의 요구에 맞춰 레스토랑·영화관·게임이 가능한 공간으로 바뀌는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 LG 알파블과 함께 최신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LG 그램 프로 조형물도 전시된다. 이곳에서는 LG 그램 프로를 활용한 AI 이미지 생성, AI 작곡·편곡 등 전문가가 진행하는 AI 기능 체험 행사가 하루 2번 열린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AI 칩셋, 올레드 TV, 세탁건조기 등 자사 핵심 기술력을 체험하도록 전시관을 구성했다. 올레드 사이니지 전시 공간에서는 한쪽 벽면에 실제 물이 흐르고 맞은 편 벽면은 물줄기를 영상으로 구현한다. 관람객은 실제와 영상
[더테크=전수연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4일(현지시간)부터 1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AWE(Appliance&Electronics World Expo) 2024’에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중국 현지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비스포크(BESPOKE) 가전과 TV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전자는 신국제박람센터에 약 1640㎡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비스포크 냉장고 △비스포크 세탁기 △마이크로 LED △Neo QLED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다. AWE에서 공개되는 비스포크 가전은 중국 현지 가옥 구조에 맞춰 외관은 슬림하면서도 내부는 짜임새 있는 구조로 활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중국향 비스포크 냉장고 신제품은 중국의 평균 주방 가구장 크기에 맞춰 간소화된 600mm 깊이로 설계됐고 좌·우 4mm, 상단 9mm의 공간만 남겨두고 꼭 맞게 설치할 수 있는 제로갭 키친핏 제품이다. 때문에 별도의 공사 없이 빌트인 냉장고를 설치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또한 냉장고 내부는 중국 소비자들의 식습관을 반영한 특과 보관 기능이 적용됐다. 이는 견과류, 찻잎, 곡물 등을 낮은 습도로 보관하는 건습박스와 채
[더테크=전수연 기자] LG전자가 자체 히트펌프 건조기술을 적용한 올인원 세탁, 건조 제품을 출시했다. LG전자는 100% 히트펌프 건조 기술과 차별화된 편리함을 더한 ‘LG 트롬 오브제 컬렉션 워시콤보’를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트롬 워시콤보는 세탁과 건조 용량이 각각 25kg, 15kg인 올인원 세탁기다. LG전자는 제품 크기를 유지하면서 충분한 건조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세탁건조기 전용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모듈을 새롭게 자체 개발했다.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 건조기술은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활용해 빨래가 머금고 있는 수분을 빨아들이는 저온 제습 방식이다. 또 모터 속도를 조절해 상황에 따라 필요한 만큼만 작동하는 인버터 기술까지 적용돼 에너지 효율이 높다. 트롬 워시콤보에는 LG전자 세탁기, 건조기의 핵심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Core Tech)를 상징하는 딥러닝 AI DD모터가 탑재됐다. 딥러닝 AI 기술은 옷감 손상을 줄여주는 6모션으로 맞춤 세탁, 건조를 지원한다. 또한 사용자는 LG 씽큐 앱으로 원하는 기능을 필요할 때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다.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 종료 후 세탁물 케어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새로운 접근성이 추
[더테크=전수연 기자] 삼성전자가 하나의 드럼으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진행할 수 있는 ‘비스포크 AI 콤보’를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세탁물을 옮기는 수고를 줄인 점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11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을 소개했다. 사진은 비스포크 AI 콤보 프레젠테이션 영상이 재생되는 모습.
[더테크=전수연 기자] 삼성전자가 하나의 드럼으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진행할 수 있는 ‘비스포크 AI 콤보’를 선보였다. 기존의 세탁기에서 건조기로 세탁물을 옮기는 과정을 단축 시켜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11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을 소개했다. 이날 신제품 발표는 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이 담당했다. 그는 이번 일체형 콤보 개발 계기에 대해 “콤보 세탁기 시장조사 결과 절반 이상의 사용자가 수요를 언급했다”며 “이 때문에 3년 전부터 제품을 기획하고 건조가 잘되지 않는다는 우려를 낮추기 위해 고민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열풍건조 방식의 일체형 세탁·건조기의 옷감 손상 등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단독 건조기에 버금가는 성능 구현을 목표로 기술 개발에 나섰다. 또 제품의 설계 구조를 완전히 바꾸고 일체형 세탁·건조기 기준 최대 수준의 히트펌프 기술을 위해 집중했다. 히트펌프는 냉매의 순환을 통해 공기의 온·습도를 변화시켜 옷감의 수분을 날리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대용량 열교환기를 적용해 순환하는 공기의 접촉 면적을 넓혔다. 다만 일체형 세탁·건조기는 설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