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KT가 양자암호통신 기술과 양자 네트워크 관련 차세대 기술을 소개한다. KT는 퀀텀 코리아 2024에 참여해 양자암호통신기술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퀀텀코리아 2024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25일부터 27일가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다. KT 전시의 주제는 ‘The Key to Future, Quantum’이다. 전시관에는 △유/무선 양자암호 통신 솔루션 △하이브리드 양자암호통신 솔루션 △양자암호통신 상용서비스 사례 등이 공유된다. 전시관 입구에는 국내 최장거리 무선 QKD(QKD, Quantum Key Distribution 양자 키 분배)시스템 시연 내용이 전시된다. KT는 독자 개발한 무선 QKD를 이용해 2022년 1km, 2023년 2km 구간에서 무선 양자암호를 성공했고 현재는 국내 최장거리인 10km 전송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전시관 중앙에는 물리적 회선의 도청 시도를 원천 차단하는 양자 키 분배 기술과 양자컴퓨터에 내성을 가진 양자내성암호(PQC, Post-Quantum Cryptography 공개키 암호 방식)를 결합해 안정성이 한층 강화된 하이브리드형 양자보안망을 전시한
[더테크=이지영 기자] 미래 국가기술 경쟁력 중 하나로 꼽히는 첨단 바이오 분야의 연구 역량을 결집한 협의체가 출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바이오분야 13개 공공연구기관의 상호 소통 및 협업을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핵심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바이오분야 공공연구기관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구성하고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첨단바이오 분야를 미래 국가기술 경쟁력 3대 게임체인저 중 하나로 인식하고 글로벌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 전략인 ‘첨단 바이오 이니셔티브’를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R&D의 한 축을 담당하는 공공연구기관이 상호 협력해 역량을 결집하는 것을 필수적이다. 해외 주요국은 첨단바이오 난제해결 등 도전적인 연구에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성괄르 내고 있다. 지난 2022년 미국 국립인간게놈연구소를 중심으로 세계 33개 기관의 컨소시엄인 ‘텔로미어 투 텔로미어’ 컨소시엄은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던 인간 DNA 염기 약 2억쌍을 밝혀내는 성과를 내면서 난치암, 치매 유전자 변이와 관련된 각종 질환의 원인 규명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는 발판을 만든 바 있다. 현
[더테크=전수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지난 5월 발표한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추진계획’의 후속 조치로 개편된 ‘디지털 공론장’을 통해 사회적 공론화를 본격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5월 제22회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디지털 구상을 담은 ‘디지털 권리장전’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현하기 위한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추진계획’을 보고한 바 있다. 해당 추진계획은 ‘디지털 권리장전’의 철학과 5대 원칙(자유, 공정, 안전, 혁신, 연대)을 토대로 디지털 심화 쟁점을 해소하기 위한 20대 정책 과제를 담았다. 20대 정책과제 중 국민 관심사가 크거나 파급성, 시급성이 높은 핵심과제는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해 과기정통부와 각 과제의 소관부처가 협업해 사회적 공론화를 적극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AI의 안전, 신뢰, 윤리 확보(6~7월), 디지털 접근성 제로(8~9월), 딥페이크를 활용한 가짜뉴스 대응(10~11월), 비대면 진료의 안정된 시행(12~2025년 1월)을 주제로 사회적 공론화를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과기정통부는 12일부터 7월 31일까지 디지털 공론장에서 AI의 안전, 신뢰, 윤리 확보 방안에 대
[더테크=이지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사이버보안 현장 실무역량을 강화히가 위한 ‘실전형 사이버훈련장(Security-Gym, 시큐리티짐)’의 교육 과정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실전형 사이버훈련장은 재직자 및 구직자를 대상으로 실제 발생한 해킹사건을 분석해 가상의 침해사고 환경을 구축하고 △침해사고 조사 △침해 공격·방어훈련 △상용 정보보호 제품 실습 등 수준별 교육과정을 편성해 지원한다. 판교와 부산에 현장 교육장을 운영하면서 온라인 교육 과정도 병행해 제공한다. 과기부는 지난 2016년부터 훈련장을 구축해 지난해까지 8091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지속적인 교육 횟수 및 교육과정 확대에 대한 요구가 있어왔다. 이에 따라 올해는 △교육 횟수 확대 △버그헌팅 실습훈련 신설 △부산에 지역특화 교육과정 개설 등으로 교육과정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기존 침해사고 대응훈련, 정보보호 제품군 훈련 과정은 연 111회에서 181회로 확대하고 교육 과정을 세분해 보다 많은 재직자들과 구직자들에게 수강 기회를 늘린다. 버그헌팅 실습과정은 소프트웨어의 보안취약점을 식별하고 제보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는 과정으로 통해 취약점
[더테크=전수연 기자] 보이스피싱 민생범죄 확산에 대응하는 다양한 AI 기술·서비스 개발을 위해 관계기관이 협력한다. 이를 통해 보이스피싱 통화 데이터 등 실제 데이터가 AI 시스템 개발에 활용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 금융감독원(이아 금감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은 ‘AI·데이터 기반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3일 체결했다. 그동안 정부는 대표적인 민생 금융범죄인 보이스피싱에 대응해 다양한 AI·데이터 정책을 추진해왔다. 2023년 11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된 ‘데이터 경제 활성화 추진과제’에 보이스피싱 확산 방지를 위한 민간의 AI 서비스 개발 지원이 포함됐으며 2024년 4월에는 과기정통부, 금융위, 금감원, 통신·금융협회가 민생침해 금융범죄 대응·협력 강화를 위한 통신·금융 부문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이스피싱 대응을 위한 협력 체계에 개인정보위, 국과수, KISA까지 포함되면서 기관 간 협업 범위, 깊이가 크게 확장될 전망이다. 우선 협약을 통해 금융당국·수사기관이 보유한 실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복구 도구를 공개한다. KIS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랜섬웨어 피해 예방을 위해 신종 랜섬웨어 Rhysida(리시다)의 복구도구를 세계 최초로 개발·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 (관련기사: [현장] 보안 인재양성을 위한 한국형 모델 추진된다) (관련기사: KISA, 보안 위협 분석 및 내년 전망 발표) Rhysida 랜섬웨어는 2023년 5월에 처음 발견됐으며 의료·제조·교육·정보기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공격하고 있다. 해당 랜섬웨어는 주로 VPN 취약점·피싱 등을 통해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파일 확장자를 ‘.rhysida’로 변경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랜섬웨어는 데이터 암호화뿐만 아니라 몸값을 지급하지 않으면 유출한 데이터를 외부로 공개하겠다고 협박하는 기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지난 11월 미국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과 연방 수사국(FBI)은 사이버보안 권고문을 발표하면서 기업에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이에 KISA는 국민대학교 DF&C 연구실과 공동으로 Rhysida 랜섬웨어 복구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두 개의 주파수를 동시에 활용해 통신을 이중으로 연결할 수 있는 ‘5G 스몰셀(Small Cell) 기지국 SW’ 개발에 성공했다. ETR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산업기술개발과제 5G NR 기반 지능형 오픈 스몰셀 기술 개발의 일환으로 Sub-6GHz(중대역)와 밀리미터파(mmWave, 고대역) 주파수를 동시에 사용하는 이중연결성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관련기사: ETRI 기술사업화 통합지원체계로 기업 성장↑) 이 기술은 다운링크 3Gbps를 제공하는 5G 스몰셀 기지국 SW 기술이다. 유캐스트, 퀼컴, 콘텔라, 한화시스템 등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했다. 이중연결성은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에 동시 접속해 동작시키는 기술이다. 두 개의 기지국에서 동시에 사용자에게 연결돼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전송속도가 향상되고 기지국 부하 분산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TRI는 기존 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했던 밀리미터파 스몰셀 기지국이 NSA모드만 가능해 5G 특화망에서는 활용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이중연결성 기술은 밀리미터파 스몰셀 기지국을 5G 단독망에서도 활용할 수 있
[더테크=조재호 기자] KISA가 올해 사이버 보안 위협 요소를 분석하고 향후 전망과 대비책을 정리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사회 전반에 디지털 전환 흐름과 함께 방어체계가 고도화됐지만 공격 역시 새로운 취약점을 찾아 진화 중인 만큼 백업체계와 신속한 복구 프로세스를 구성하고 보안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네트워크와 함께 사이버 위협에 대한 선제적 예방 및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2023 사이버 보안 위협 분석과 2024년 사이버 보안 위협 전망’을 17일 발표했다.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네트워크는 KISA와 국내외 보안업체가 운영 중인 협력 네트워크로 국내 협력사로는 안랩과 지니어스 이글루코퍼레이션 등을 비롯해 해외 협력사로는 Kaspersky, Mandiant, Microsoft, Splunk 등이 참여했다. 보고서에서 2023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 △ 보안프로그램 취약점과 SW 개발자 대상 공급망 공격 확대 △개인정보를 노린 메신저 사칭 공격과 피해 재확산 △랜섬웨어 공격과 산업 기밀정보를 빌미로 한 금전 협박을 대표적인 위협으로 꼽았다. 아울러 20
[더테크=문용필 기자] 정부가 인공지능(AI) 생성 결과물에 대한 ‘워터마크 도입’ 제도화를 검토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AI 위험성 우려에 대응해 안전한 AI확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제4차 인공지능 최고위 전략대화를 25일 개최했다. 지난달 열린 ‘대한민국 초거대 인공지능 도약’ 행사에서 기업들이 AI신뢰성 강화를 위해 필요한 안전조치를 자발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던 선언의 후속으로 마련된 자리다. 과기정통부는 그간 진행한 간담회와 현장방문 등에서 수렴한 의견들을 토대로 ‘인공지능 윤리‧신뢰성 확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세부추진 과제를 보면 우선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 등 분야별 가이드라인을 마련, 확대하고 민간 자율 신뢰성 검‧인증을 다음달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고위험 영역 AI 개발‧실증 사업을 수행하는 기업을 일부 선정해 금년 12월 시범 인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AI의 잠재 위험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AI의 한계를 극복하고 초거대 AI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을 내년부터 신규 추진한다. 이와 함께 AI가 생성한 결과물에 대한 워터마크 도입 제도화를 검토하고 고위험 AI에 대한 해설서를 마련하는 등 신뢰성
[더테크=전수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이 하지 장애인의 이동을 위한 멀티 모듈형 로봇을 공개했다. 기계연은 하지 장애인의 계단 이동을 돕는 ‘계단 등반 모듈’과 일어서서 이동하는 등 여러 자세를 취할 수 있는 ‘스탠딩 모듈’을 통합한 로봇 휠체어 개발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기계연은 기존에도 계단을 오르거나 휠체어와 일어서서 이동할 수 있는 휠체어가 각각 존재했으나 두 모듈을 통합해 한 대의 휠체어로 개발된 것은 이번이 최초라고 설명했다. 기계연 관계자는 더테크에 “보통 휠체어는 평지만 다닌다. 로봇 휠체어는 계단 등반 모듈이 하부에 있어 크롤러를 하강시키면 계단을 오를 수 있다”며 “해당 크롤러 모양 특허도 가지고 있는다 ㄹ자 모양으로 땅을 수직으로 짚어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평행 사변형 구조의 독특한 기구구조와 자중보상기술(로봇 자체 무게에 의해 발생할 필요 토크를 최소화하는 기술)을 적용해 휠체어에 탑승한 상태에서 △일어서기 △눕기 △앉은 채로 앞뒤로 기울이기 △좌석 높이 조절 등 자세 변환이 가능한 스탠딩 모듈을 개발했다. 기계연 관계자는 스탠딩 모듈에 대해 “5가지 형태의 자세를 변경하며 여러 자세로 생활할
[더테크=문용필 기자] 국내 인공지능(AI) 분야를 이끄는 ‘젊은 리더’들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선도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한민국 초거대 인공지능 도약’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기업의 독자적 초거대 AI 개발‧출시를 축하하고 개방형 혁신을 통핸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와 AI 신뢰성 제고를 민관이 함께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련기사: LG의 초거대 멀티모달 AI, ‘엑사원 2.0’ 공개) (관련기사: “위닝루프 가속화”…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공개)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 영리더 대화’라는 제목의 스탠딩 토크가 진행됐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과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 배순민 KT AI2XL 연구소장 등 국내 AI분야의 ‘핫한’ 전문가들이 나섰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들은 AI후발 주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기업의 도전과 정부의 뒷받침을 통해 독자적 초거대 AI 모델을 신속히 개발하고 있으며 반도체와 플랫폼, ICT 인프라와 결합해 엄청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국내 AI역량이 주요국
[더테크=문용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올해 대비 6000억원 감소된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특히 핵심 전략기술 분야에서는 6G 산업기술 개발에 150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관련기사: 산업부 내년 예산 키워드는 ‘첨단산업, 원전, 공급망’) 과기정통부는 내년도 예산을 총 18조 300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예산인 18조 9000억원에 비해 6000억원 줄어든 액수다. 이와 관련 과기정통부는 내년도 정부의 전체 R&D 예산(25조 9000억원)이 올해(31조 1000억원) 대비 5조 2000억원 효율화됐다는 점을 언급하며 과기정통부 소관 R&D 예산 역시 올해 9조8000억원 대비 1조원 감소한 8조8000억원 수준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종호 장관은 “올해 예산안은 비효율을 걷어내고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를 통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국가 경쟁력의 핵심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내년도 과기정통부 예산은 핵심 전략기술 확보와 국제협력·해외진출 지원, 과학기술·디지털 인재 양성, 디지털 확산, 출연연 및 지역 혁신 역량 제고 등 5대 분야에 포커스가 맞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