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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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 뉴스] 국내연구진이 섬유에 디지털 정보 기술이 결합된 신개념 미래 섬유 제조 기술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 카이스트는 8일 박인규 기계공학과 교수가 안준성 고려대학교 교수, 정영록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 정준호 한국기계연구원 박사와 공동연구를 통해 ‘스마트 섬유용 금속·세라믹 나노리본 얀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 스마트 섬유는 일반 섬유에 나노 물질을 코팅하는 방법으로 발전했는데 응용 분야의 다양성과 성능 확보에 물리적인 한계가 존재했다. 최근 새로운 코팅 소재와 구조를 개발해 섬유의 성능을 향상하는 연구가 진행됐지만 섬유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금속·세라믹 나노섬유의 개발이 필요했다. 공동연구팀은 스마트 섬유용 기능성 나노섬유의 재료적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범용적인 금속·세라믹 나노리본 섬유 제조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 제조 과정은 나노임프린트 리소그래피로 제작한 나노 몰드에 금속을 증착하고 플라즈마 식각 공정을 통해 몰드를 식각하면 공중부양한 금속·세라믹 나노리본을 얻을 수 있다. 이어서 기판과 접착력이 약해진 나노리본 다발을 얀 형태로 꼬아서 최종적인 나노리본 얀을 만들었다. 이는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다양한 무기물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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