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지영 기자] 글로벌 엔드투엔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지원 및 혁신 솔루션 기업 리미니스트리트(Rimini Street, Inc., 나스닥: RMNI) 김계영 한국 지역 총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한국 시장에서 현지화된 기술 지원과 고객 경험을 고도화하고,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 여정을 지원하는 핵심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리미니스트리트는 미국 본사 총괄 CTO를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 중국, 유럽, 북미, 남미 등 주요 지역에 CTO를 임명하며 글로벌 고객 밀착형 기술 지원 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한국 CTO 선임은 아시아 시장 내 맞춤형 기술 리더십과 지역별 서비스 차별화 전략의 일환이다. 앞으로 김계영 CTO는 한국 리미니스트리트에서 국내 기업 고객의 ERP·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및 마이그레이션 로드맵 설계를 주도할 예정이다. 또한 AI·클라우드·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혁신(DX)을 가속화하고, 오라클·AWS·GCP·Azure 기반의 클라우드 전환 및 최적화 지원, 기업 IT 전략·ROI 분석·임원 자문 역할 등 폭넓은 기술 리더십을 발휘할 계획이다. 김 CTO는 3
[더테크=조명의 기자] IT 리더들은 ROI가 거의 또는 전혀 제공되지 않는 구독 모델을 강제로 도입해야 하는 상황을 크게 우려하고 있으며, 그 대안으로 새로운 전사적관리시스템(ERP) 모델로의 전환을 고려 또는 시행 중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관련기사: 지속가능성 위한 ERP 활용,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리미니스트리트는 ERP 및 데이터베이스 지원, 공급업체 관계 관리, IT 지원 및 서비스 모델과 관련해 IT 리더가 직면한 과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매출 2억5000만 달러 이상 기업의 CIO와 CTO로 구성된 600명 이상의 미국 응답자 표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설문조사 응답자의 99%는 공급업체 구독 기반 라이선싱 모델(subscription-based licensing model) 구현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그 이유로는 ROI가 부족한 구독 모델에 대한 부담감(42%)과 공급업체 종속에 대한 우려(42%)가 꼽혔다. 응답자의 57%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반드시 핵심 ERP 애플리케이션을 ‘뜯어고치고 교체하는(rip and replace)’ 접근 방식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또한 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