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명의 기자] 무하유는 AI 서류 평가 솔루션 ‘프리즘’에 GPT 탐지 솔루션 ‘GPT킬러’를 연동했다고 25일 밝혔다. GPT킬러는 무하유가 개발한 디텍트 GPT 솔루션이다. 기존 디텍트 GPT 솔루션들은 한국어 학습 AI를 적용한 사례가 없지만, GPT킬러는 AI가 한국어를 학습해 한글 지원이 가능하다. 실제 무하유가 해외 디텍트 GPT 프로그램들과 비교해 본 결과, GPT 킬러는 한국어를 사용했을 때 타사 솔루션 대비 오검출 없이 문제를 더 잘 잡아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즘으로 자기소개서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챗GPT로 작성됐다고 의심되는 부분이 있을 경우, GPT킬러가 해당 내용을 알려주어 채용 담당자들이 보다 정확하게 지원자를 평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무하유 분석에 의하면, 지난 한 달간 GPT킬러를 통해 검사된 자기소개서는 총 9만 6373건으로, 그 중 챗GPT가 작성한 것으로 의심된 문서 수는 18.3%였다. 자기소개서 10건 중 2건은 챗GPT로 작성됐을 확률이 높다는 의미다. 프리즘은 자기소개서 내용 중 챗GPT 표절률이 높은 문항에 대한 면접 추천 질문을 제공한다. 챗GPT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게 보편화된 상황에서 서류 전
[더테크=조명의 기자] 무하유가 AI 면접 솔루션 ‘몬스터’ 내에 직무 역량검사 서비스를 신규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무하유는 AI 기반 자기소개서 및 서류 평가 서비스 ‘프리즘’, 대화형 면접 서비스 ‘몬스터’ 등의 HR 솔루션을 운영하며 수집한 NLP 데이터와 AI 알고리즘을 역량검사 서비스에 활용했다. 신규 서비스를 이용하면 서비스 간 평가 결과를 연동해 교차 검증하고 지원자의 역량을 더욱 정확하고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다고 무하유는 설명했다. 역량검사는 AI 면접 솔루션 몬스터를 통해 응시 가능하다. 응시환경 세팅 후 역량검사를 진행하고, 역량검사 종료 후 AI 면접을 이어가는 방식이다. 역량검사에는 총 30분의 시간이 주어지며, 평균적으로 15분 정도 소요된다. 기존의 역량검사들은 지원자가 게임을 수행할 때 나타내는 표정, 눈짓 등의 반응 데이터로 지원자의 내면 역량을 분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면 무하유의 역량검사는 심리과학을 기반으로 지원자의 실질적인 업무 실력이나 직장 적응력을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요인분석 및 문항반응이론에 의해 선별된 문항 세트를 활용해 지원자의 역량 수준을 파악한다. 지원자의 능력, 흥미, 성격, 가치관, 과
[더테크=조명의 기자] 무하유가 챗GPT가 쓴 문장을 찾아내는 GPTKiller(이하 GPT킬러)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무하유는 지난 12년간 AI 기반의 표절검사 서비스인 카피킬러를 운영하며 축적된 문서 데이터와 무하유만의 한국어 자연어 이해(NLU) 노하우를 접목시키며 디텍트GPT(Detect GPT)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오는 9월부터 카피킬러에 GPT 킬러 기능을 추가 적용하고, 제출된 과제물 및 논문에 챗GPT가 작성한 문장이 있는지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할 방침이다. GPT 킬러는 문장 속 단어와 어순 관계를 추적해 맥락과 의미를 학습하는 AI 신경 모델인 트랜스포머를 기반으로 한다. 한국어 자연어 이해모델을 학습한 AI가 검사 문서를 문단 단위로 분할한 후 각 문단에 대한 챗GPT 작성 확률을 분석한다. 검출을 원하는 문단과 이전 맥락을 고려한 후, 입력된 값을 결과에 따라 참 또는 거짓 형태로 분류해 챗GPT 작성 여부를 판단하는 이진분류(Binary Classification) 방식이다. 무하유에 따르면, 지금까지 기존 챗GPT가 만든 문장을 찾아내는 디텍트 GPT 솔루션 중 한국어 학습 AI를 적용한 사례는 없었다. 한국어
[더테크=조명의 기자] 무하유는 AI 서류평가 서비스 ‘프리즘’을 서울관광재단에 공급해 기간제 직원 채용에 사용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프리즘은 AI로 서류평가를 자동화하는 서비스. 회사 측에 따르면, 표절률은 물론 지원자가 놓치기 쉬운 오기재나 반복 기재, 블라인드 위반 요소까지 검출 가능하다. 인사담당자가 자기소개서 1개를 검토하는데 평균 시간을 기존 12분에서 4초로 대폭 줄여주고, 지원자 역량이 포함된 유의미한 구절에 하이라이트를 표시하고 예상 질문을 생성하는 등 내용평가도 수행한다. 서울관광재단은 현재 월 1회 기간제 직원들을 채용하기 위해 프리즘 서비스를 활용 중이다. 이전까지 매월 서류전형 시 약 100여건의 서류에 대해 외부 전문가의 정성평가를 진행해 왔는데, 개인정보 블라인드 처리와 지원서류 결함 검토과정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정확도에 한계를 느껴 프리즘을 도입했다. 그 결과 서류 100건 기준 평가 시간이 평균 3일에서 2시간으로 단축되고 휴먼에러를 줄여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해졌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현재 서울관광재단은 프리즘의 기본적인 블라인드 마스킹 처리, 결함검사, 표절검사부터 내용 평가인 ‘BP(Best Person) 평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