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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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조재호 기자] 인간을 위한 동물의 일방적인 희생, 동물실험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동물실험의 대체제로 주목받는 ‘오가노이드’(Organoid)와 관련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일본 학계에서 ‘장기칩’(Organ on a chip) 기술을 발표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요코가와 교토대 교수와 이화학연구소 연구팀이 신장 기능의 일부를 장기칩으로 재현해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했다고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이 개발한 장기칩은 세계의 유로가 나란히 있는 구조로 가로 3cm, 세로 2cm, 두께 0.5cm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도만능줄기세포로 만든 신장 세포와 혈관 세포를 각각의 유로에 넣어 실제 신장과 마찬가지로 단백질과 당을 주고받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요미우리 신문은 “인간의 신장 기능을 어디까지 재현할 수 있는지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지만, 의약품 개발에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토 유즈루 쓰쿠바대학 줄기세포생물학 교수의 평가를 덧붙였다. 전자회로로 만든 ‘장기칩’은 인공으로 만든 세포(Organoid)를 주입하는 실험 장치로 질병의 원인 규명이나 신약 개발 등에 응용할 수 있다. 논문에서 다룬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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