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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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조재호 기자] 국내 연구진이 방사선이 세포에 유발하는 돌연변이의 양과 패턴을 규명하는데 성공했다. 방사선이 인체 DNA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파악하는 방법을 만들었다. 카이스트는 15일 주영석 의과학대학 교수 연구팀이 손태건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방사선종양학과 김경수, 장지현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로 방사선이 인간 및 생쥐의 정상 세포에서 만들어지는 DNA 돌연변이의 특성을 명확히 규명해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실험실에서 방사선을 조사해 세포에 돌연변이를 유도한 후 방사선이 만든 돌연변이를 유전체 서열분석 기술을 통해 규명하는 방식으로 방사선이 유발하는 DNA 돌연변이의 양과 패턴을 정밀하게 이해하는데 성공했다.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연구진은 생쥐와 사람의 다양한 장기에서 얻은 세포를 다양한 선량의 방사선에 노출했고 세포마다 유도된 돌연변이를 정밀하게 검출하기 위해 세포 하나하나에 오가노이드 세포 배양 기술을 응용해 증폭했다. 그 결과 총 200개의 세포 유전체 서열로부터 방사선 피폭량에 비례해 증가하는 특정 패턴의 돌연변이를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방사선 연구 분야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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