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승수 기자] AI가 도시 인프라와 교통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 전반을 급속도로 혁신해 나가는 가운데, 이러한 흐름을 조망하는 의미 있는 글로벌 보고서가 발표됐다. 딜로이트는 ServiceNow, 엔비디아, ThoughtLab과 함께 전 세계 250개 도시의 AI 계획, 투자 및 실행 현황을 조사한 'AI 기반 스마트 도시의 현황과 미래' 리포트를 공동 발간했다. 보고서는AI가 도시의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콘텐츠를 생성하며, 복잡한 업무를 수행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예측했다. 전문가들은 AI가 인프라, 교통, 공공 안전, 보건, 환경 등 도시 서비스의 혁신을 주도하고, 전기나 수도 같은 필수적인 도시 유틸리티로 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도시 중 18%가 스마트시티 이니셔티브를 강화하기 위해 이미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3년 후, 그 비율이 59%로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AI는 나아가 도시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하면서, 87%의 도시가 이미 생성형AI를 계획, 시범 운영 또는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상태로 나타났다. 또한, 동시에 AI는 보안과 윤리적
[더테크=조재호 기자]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코엑스서 국토교통 미래 기술을 총망라한 ‘2024 국토교통기술대전’이 열렸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Innovative Challenge, 도전의 시작·혁신의 출발’을 주제로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국토교통 미래 기술과 성과를 선보이고 관련 연구자들의 교류 및 사업화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기술대전은 연구개발을 위한 인력 양성, 대형 실험시설 구축 등의 인프라와 주요 연구성과의 사업화 지원까지 기술개발 단계별 성과와 함께 220여 기관이 8개의 테마로 나뉜 전시에 참여했다. 아울러 ‘국토교통 국제협력 세미나’, ‘2024 차세대 미래 플랜트 기술 국제 컨퍼런스’, ‘국토교통R&D혁신네트워크 성과발표회’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코엑스서 국토교통 미래 기술을 총망라한 ‘2024 국토교통기술대전’이 열렸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Innovative Challenge, 도전의 시작·혁신의 출발’을 주제로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국토교통 미래 기술과 성과를 선보이고 관련 연구자들의 교류 및 사업화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기술대전은 연구개발을 위한 인력 양성, 대형 실험시설 구축 등의 인프라와 주요 연구성과의 사업화 지원까지 기술개발 단계별 성과와 함께 220여 기관이 8개의 테마로 나뉜 전시에 참여했다. 아울러 ‘국토교통 국제협력 세미나’, ‘2024 차세대 미래 플랜트 기술 국제 컨퍼런스’, ‘국토교통R&D혁신네트워크 성과발표회’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국토의 개발과 보호, 교통물류체계 등 미래 선도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4 국토교통기술대전’이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B홀에서 진행된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Innovative Challenge, 도전의 시작·혁신의 출발’을 주제로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국토교통 미래 기술과 성과를 선보이고 관련 연구자들의 교류 및 사업화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기술대전은 연구개발을 위한 인력 양성, 대형 실험시설 구축 등의 인프라와 주요 연구성과의 사업화 지원까지 기술개발 단계별 성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약 220여 기관이 △R&D 기반구축관 △스마트 SOC관 △국민생활안전관 △모빌리티관 △미래항공관 △탄소중립관 △산업육성관 △기술인증관 등 8개 테마관에 참여했다. 관람객들은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스마트빌딩, 스마트건설 등 국토교통 분야의 다양한 기술이 어떻게 우리 삶을 바꿔나갈 수 있을지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아울러 오디오 도슨트 프로그램, 기술대전 미션 빙고, 4행시 백일장 등 다양한 이벤트와 현장 체험 프로그램도
[더테크=조재호 기자] 팀 네이버가 ‘기회의 땅’ 사우디아라비아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팀 네이버는 5일(현지시각) 사우디 아람코의 자회사인 ‘아람코 디지털(Aramco Digital)’과 사우디 및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람코 디지털은 글로벌 에너지와 화학 통합기업인 아람코의 디지털·기술 전문 자회사로 디지털 전환과 기술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 지역에 최적화된 소버린 클라우드와 슈퍼앱을 구축하고 아랍어 LLM 기반의 소버린 AI 개발에 협력한다. 팀 네이버는 ‘소버린 AI’라는 큰 방향성 하에 현지 문화와 언어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팀 네이버는 LLM을 사전학습 단계부터 자체적으로 개발해 운영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무대에서도 손꼽히는 기술력을 보유했다. 고비용 LLM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최적화 기술과 인프라, 솔루션까지 제한할 수 있는 기업은 미국과 중국의 빅테크를 제외하면 네이버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팀 네이버가 보유한 클라우드, 로봇, 디지털트윈 등의 기술력을 활용해 스마트 빌딩과
[더테크=이지영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네이버랩스가 스마트시티를 위한 플랫폼 운영 지원을 시작한다. 네이버클라우드·네이버랩스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스마트시티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고 30일 밝혔다. 3사는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스마트시티 사업 공동발굴 및 플랫폼 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국내·외 스마트시티 사업 기회 공동 발굴·추진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시티용 플랫폼(도시 관리, 로봇, AR 등)의 사업화 발굴·추진 △각 사의 기술과 역량을 융합해 스마트시티용 서비스·솔루션 개발과 제공 등 스마트시티 사업 발굴과 플랫폼 사업화를 위해 협력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스마트시티를 위한 ICT인프라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안정 운영되도록 지원한다. 또 국내·외 스마트시티 기회 발굴과 지원으로 스마트시티 사업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네이버랩스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디지털트윈 개발 솔루션 어라이크(ALIKE),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과 5G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루키(Rookie) 등 자사가 보유한 디지털트윈·로봇 기술을 제공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스마트시티 사업과 관련된 서비스를 기획,
[더테크=조재호 기자] 다쏘시스템이 지자체와 협업해 도시소멸 대응에 나섰다. 도시 플랫폼 조성사업을 통해 디지털 혁신과 지능형 인프라를 결합한 지역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모범 사례로 거듭날 계획이다. 다쏘시스템은 강원도 영월군과 ‘버추얼 트윈 기반 지속가능한 도시 플랫폼 조성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다쏘시스템과 영월군은 활발한 교류와 기술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개발 및 도시조성을 위해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영월군이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한 도시재생 뉴딜 사업 신규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도시재생 분야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며 시작됐다. 다쏘시스템은 400억원 이상 투자가 예정된 ‘봉래산 명소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영월군이 봉래산 정상의 별마로 천문대 주변 전망시설 및 동강으로부터 연결되는 모노레일 공사다.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이사는 “영월군의 인프라를 통해 차별화된 버추얼 트윈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다쏘시스템은 도시재생과 함께 기업들을 위한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영월군이 버추얼 트윈 기반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다쏘시스
[더테크=전수연 기자] KT가 인도네시아 IT 기업과 스마트시티 구축 개발을 위해 통신,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KT는 지난달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인도네시아 국영 통신사 텔콤(Telcom) 인도네시아와 ‘인도네시아 신수도 스마트 시티 개발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시티 협력 아이템 구체화를 위한 KT 컨설팅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관련기사: KT, 태국 기업과 태국어 LLM 개발 본격화) 인도네시아는 현재 수도 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 한국 정부의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 스마트시티, 양자 암호통신, 사이버 보안 등 첨단 ICT 기술과 인도네시아 유무선 통신 사업자 텔콤의 고객 및 네트워크 인프라를 결합해 신수도 스마트시티 개발, 구축에 협력한다. KT 관계자는 더테크에 “인도네시아와의 구체적인 협업 방향은 추후 정해질 예정”이라며 “KT의 유무선 통신 인프라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데이터센터와 같은 사업 기회를 발굴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사는 컨설팅을 통해 신수도 지역 데이터센터 사업 협력을 논의하고 이를 기반으로 교통, 에너지
[더테크=문용필 기자] 네이버가 ‘디지털 트윈’기술을 통한 중동시장 개척에 나섰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현지 디지털 트윈 구축 사업을 수주한 것. 네이버의 첫 대규모 중동사업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지만 이제 시장이 ‘개화기’라고 볼 수 있는 디지털 트윈 분야의 해외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성과라고 평가할 수 있다. 네이버 계열사들이 포함된 팀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MOMRAH)로부터 국가 차원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맡아 수도 리야드를 비롯한 메디나, 제다, 담맘, 메카 등 5개 도시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5년간 클라우드 기반의 3D 디지털 모델링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하게 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를 도시계획과 모니터링, 홍수 예측 등에 활용하게 된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 장관 주관의 ‘원팀코리아’ 일원으로 참여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 3월에는 자치행정주택부와 국가 디지털 전환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 수주와 관련, 네이버 측은 차세대
[더테크=문용필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사물인터넷(IoT) 및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이 대거 글로벌 무대의 인정을 받는 모양새다. 국제표준화회의에서 10여 개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둔 것. ETRI는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탄자니아 아루샤에서 열린 ITU-T IoT 및 스마트시티 연구반(SG20) 국제회의에서 연구진이 주도적으로 개발한 기술 13건이 표준승인 되고 4건은 신규 표준화 과제로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스마트시티를 위한 디지털 트윈 연합과 배달로봇 연동 요구 사항 등 10건의 표준이 사전 채택됐으며 1건의 표준, 1건의 부속서 및 1건의 기술 문서도 최종 승인됐다. 특히 배달 로봇 연동 참조구조와 이종 IoT 환경에서 서비스연동을 위한 디바이스 탐색 및 관리 프레임워크 등 4건의 신규 표준화 과재가 채택됐다. 이 중 ‘스마트시티를 위한 디지털 트윈 연합 표준’에 대해 ETRI는 “스마트시티에서 활용되는 교통·환경·의료 등 다양한 디지털 트윈 간 데이터와 기능을 공유하는 연합을 통해 신규 서비스 창출의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표준으로 향후 활용 가능성이 크게
[더테크=조재호 기자] 현대차그룹이 싱가포르 주롱혁신지구(Jurong Innovation District, JID)의 발전에 따른 미래 교통수요를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모빌리티 솔루션을 도출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차그룹과 싱가포르 주롱도시공사(Jurong Town Corporation, JTC)가 맺은 ‘교통수요분석 업무협약’에 따라 2022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됐다. JID는 개발이 진행되면서 스마트시티 솔루션 도입 수요가 있는 지역이다. 현대차그룹도 해당 지구에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가 위치한 불림(Bulim) 지역에서 지속해서 활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필요했다. JTC는 싱가포르 내 산업단지 및 관련 시설의 계획·개발·관리를 담당하는 정부 기관으로 △교통현황 △지리정보 △인구 △고용현황 등 공공과 민간 데이터를 제공했다. 이를 토대로 현대차그룹은 JID의 인구·교통·발전계획 등 특성을 분석하고 미래 교통수요를 파악해 맞춤형 교통수단과 운영방안을 제시했다. 김혜영 현대차그룹 스마트시트추진실장 상무는 “현대차그룹이 싱가포르 정부기관인 JTC와 협업하여 진행한 프로젝트로,
[더테크=조명의 기자] 아이티센 그룹 계열사 콤텍시스템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3905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4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1억 원 줄었다. 콤텍시스템은 매출성장 요인으로 아시아 시장 내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시장 점유율 확대를 꼽았다. 콤텍시스템은 지난 4월 엔비디아가 투자한 AI 전용 스토리지 기업 바스트 데이터의 아시아 총판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어 7월에는 글로벌 유니콘 기업 라이트비츠의 블록 스토리지 관련 독점 사업권을 확보해 클라우드 솔루션 라인업을 강화한 바 있다. 콤텍시스템은 스마트시티 및 AI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주목하고 있다. 하드웨어 기반 온프레미스 사업을 통해 스마트시티 및 디지털트윈 기술에 필요한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에 필수적인 GPU와 HPC 시스템을 이미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 AWS 컨설팅 파트너 중 유일하게 '스마트시티 컴피턴시' 자격증을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권창완 콤텍시스템 대표는 “업종 특성상 상저하고 실적 흐름에도 상반기 실적 성장을 이뤄냈다”며 “클라우드 솔루션 및 AI 인프라 구축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