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승수 기자] 한국기계연구원이 동구권 연구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국내기업의 유럽 기계산업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걸음을 내디뎠다. 기계연은 20일 체코 프라하 현지에서 체코공대, 체코 발전소용 부품 가공업체 TGS,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국내 공작기계 제조사 ㈜스맥과 정밀기계 분야 5자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구권 협력은 기계연의 기관 고유의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인 'With KIMM, to the World'의 일환으로 성장하고 있는 현지 기계기술 수요에 맞춰 글로벌 산업계에서의 “K-Machine”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최근 수요가 증가하는 발전기와 항공엔진용 터빈 부품 제조를 위한 장비·공정의 디지털 전환과 AI 자율제조 기술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블레이드, 블리스크, 임펠러 등의 터빈 부품은 난삭 소재 특성과 복잡한 형상으로 하이엔드급 정밀가공장비와 고도화된 디지털 가공기술이 요구된다. 체코공대(CTU)는 기계장비 디지털트윈과 가공공정 지능화 분야 선두 연구그룹으로 시뮬레이션 기반 터빈부품 가공 지능화에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기계연과 체코공
[더테크=조재호 기자, 서용진 PD]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전시회 ‘SIMTOS((Seoul 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2024’가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는 ‘Be a Part of SIMTOS’를 주제로 △금속절삭 및 금형기술관 △소재부품 및 제어 기술관 △툴링 및 측정기술관 △절단가공 및 용접기술관 △프레스 및 성형기술관까지 5개의 전문관과 △로봇 및 디지털제조기술 특별전까지 6가지의 테마로 관람객을 맞이했다. 부대행사로는 SIMTOS의 강점 중 하나인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MatchMaking4U)와 국제디지털제조혁신 컨퍼런스, 디지털제조기술 테마관을 선보였다. 사진과 영상은 스맥(SMEC)의 부스로 △신제품 △반도체 △자동화 △범용 존까지 4개의 존으로 꾸려 자사의 솔루션과 제품을 전시했다. 아울러 공작기계와 가공 기술 동향에 대한 자체 오픈 세미나도 진행했다. 주요 전시 제품으로는 하이브리드 타입의 HYST 6700을 포함한 머시닝센터 14개 모델과 반도체 부품 가공 특화 장비인 PL 800GB를 비롯해 14개의 CNC 선반이 전시됐다. 자동화 솔루션
[더테크=조재호 기자] 헥사곤이 공작기계·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스맥과 함께 인더스트리 4.0 시대의 스마트제조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 중인 국내 최대 생산기술제조 전시회 ‘SIMTOS 2024’의 스맥 부스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사는 상호 기술 교류에 긴밀히 협력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헥사곤은 이번 MOU를 바탕으로 스맥의 공작기계 전문성에 디지털트윈 기술이 접목된 핵사곤의 CAD/CAM 소프트웨어 및 공작기계를 위한 측정시스템(MTM)을 제공해 하이앤드 장비 개발과 양산, 한번의 세팅으로 복잡한 가공이 가능한 Y축 터닝센터의 생산 속도 향상 및 품질 고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맥이 연구개발에서 시제품 제작, 대량 생산, 사후 품질 검사 등 전 공정에 걸친 디지털 생태계를 완성할 수 있도록 헥사곤의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성 브라이언 헥사곤 코리아 사장은 “스맥의 다양한 장비 개발 공정에 헥사곤의 디지털 트윈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겠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스맥을 비롯해 경남 지역의 제조공정 자동화 및 자율화에 헥사곤
[더테크=조명의 기자] 스맥이 디지털 트윈 기반의 초정밀 공작기계 개발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한다. 스맥은 경남테크노파크 소재‧부품‧장비특화단지추진단(이하 경남소부장특화단지추진단)과 함께 지멘스와 글로벌 공급망 확대 및 기술 연계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멘스와 디지털 트윈 기반의 초정밀 공작기계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공급망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밀 공작기계 분야 전문인력 양성 등 인재 확보에도 적극 나선다. 경남테크노파크는 경남지역 혁신 거점기관으로서 소재‧부품‧장비산업을 육성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경남소부장특화단지추진단이 약 512억 원 규모로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기술을 더욱 강화하고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CNC, AI 접목 정밀공작기계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협력모델 기반 초정밀 공작기계 및 핵심부품 기술개발사업, 소부장특화단지 재직자 인력양성사업 등에서 상호 협력한다. 스맥은 지난 18일부터 6일간 열리는 ‘EMO 하노버 2023’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해 로봇 자동화 설비, 공작기계 등을 전시 중이며, 전시기간 중인 19일 현장에서 본
[더테크=조명의 기자] 스맥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2023 EMO 하노버’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미국 IMTS, 일본 JIMTOF와 함께 세계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로 꼽히는 EMO는 오는 23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2년마다 진행되며 생산기술 제조사들이 공작기계를 비롯한 스마트 기술이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스맥은 로봇 자동화 설비 5대와 신제품 및 스테디셀러를 포함한 공작기계 13대를 전시한다. 다양한 설비와 기계 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의료기기 및 자동차부품 시장에 특화된 스테디셀러 SL2000SY 시리즈의 이송속도를 개선해 새로 개발한 NS2100SY 및 NS2000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최근 부각 되고 있는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대폭 적용시킨 MCV5700 외 총 5가지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방문객들에게 공개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증명한다는 계획이다. 중절삭 및 오일 갠트리 시장에 적합한 SL4500AXLM의 중절삭능력 검증을 위한 실제 가공도 시연한다. 스맥은 공작기계를 필두로 로봇 자동화 솔루션 사업을 확대했다. 이에 힘입어 연결기준 올 상반기 매출 935억 원, 영업이
[더테크=문용필 기자] 공작기계,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인 스맥이 올 상반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스맥은 올해 반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935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연결기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영업이익은 249%나 상승했다. 지난해 창립한 스맥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올 상반기 영업이익 작년을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호실적의 이유에 대해 스맥 측은 내수 경기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수출 비중 증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미국과 유럽시장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스맥은 신규사업으로 폐배터리 로봇 자동화 공정 기술과 AI엣지 컴퓨팅 산업용 로봇 지능화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폐배터리 재활용 전처리 공정인 방전 해체 로봇 자동화 공정기술 개발을 완료해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회사 측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한 시장 확대를 호실적의 주요 요인으로 봤다. 스맥은 독일에서 개최하는 EMO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마케팅에 집중해 해외 수출 확대 등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영섭 대표이사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
[더테크 뉴스] 스맥이 올해 역대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갱신했다. 스맥은 2023년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별도기준 매출 448억 원, 영업이익 47억 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보다 매출액은 19.3%, 영업이익은 158.2% 각각 늘었다. 이는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성과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449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스맥은 그간 부단한 마케팅과 R&D 투자로 국내외 시장 점유율이 확대됨에 따라 매출액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과 튀르키예가 전년 동분기 대비 각각 61%, 118% 매출액이 증가하는 등 수출비중이 27% 증가하고 내부적으로 경영 합리화 등을 통해 이익을 높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글로벌 스마트팩토리와 공작기계 시장과 같은 산업용 로봇 분야 시장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가 호재로 작용한 것도 한 몫했다. 최영섭 스맥 대표이사는 “스맥은 그간 경쟁력 있는 신제품을 출시하고 해외 전시회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 신규 시장을 공략할 수 있었다”며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함께 폐배터리 자동화 공정, AI로봇 지능화 기술 개발 등 신사업을 강화해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