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 디지털 트윈 기반 공작기계 개발 나선다

19일 ‘EMO 하노버’ 현장에서 경남TP‧지멘스와 협약 체결
디지털 기반 공작기계 개발 및 글로벌 공급망 확대 추진

 

[더테크=조명의 기자] 스맥이 디지털 트윈 기반의 초정밀 공작기계 개발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한다. 

 

스맥은 경남테크노파크 소재‧부품‧장비특화단지추진단(이하 경남소부장특화단지추진단)과 함께 지멘스와 글로벌 공급망 확대 및 기술 연계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멘스와 디지털 트윈 기반의 초정밀 공작기계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공급망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밀 공작기계 분야 전문인력 양성 등 인재 확보에도 적극 나선다. 경남테크노파크는 경남지역 혁신 거점기관으로서 소재‧부품‧장비산업을 육성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경남소부장특화단지추진단이 약 512억 원 규모로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기술을 더욱 강화하고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CNC, AI 접목 정밀공작기계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협력모델 기반 초정밀 공작기계 및 핵심부품 기술개발사업, 소부장특화단지 재직자 인력양성사업 등에서 상호 협력한다.

 

스맥은 지난 18일부터 6일간 열리는  ‘EMO 하노버 2023’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해  로봇 자동화 설비, 공작기계 등을 전시 중이며, 전시기간 중인 19일 현장에서 본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스맥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에 대한 결실로 실적 성장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며 "본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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