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 상반기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 달성

반기실적 공시…영업이익 전년比 249% 상승
美-유럽 시장 매출 크게 증가, 공격적 마케팅이 주요 요인

 

[더테크=문용필 기자] 공작기계,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인 스맥이 올 상반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스맥은 올해 반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935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연결기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영업이익은 249%나 상승했다. 지난해 창립한 스맥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올 상반기 영업이익 작년을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호실적의 이유에 대해 스맥 측은 내수 경기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수출 비중 증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미국과 유럽시장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스맥은 신규사업으로 폐배터리 로봇 자동화 공정 기술과 AI엣지 컴퓨팅 산업용 로봇 지능화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폐배터리 재활용 전처리 공정인 방전 해체 로봇 자동화 공정기술 개발을 완료해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회사 측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한 시장 확대를 호실적의 주요 요인으로 봤다. 스맥은 독일에서 개최하는 EMO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마케팅에 집중해 해외 수출 확대 등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영섭 대표이사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다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공작기계 및 로봇 자동화 솔루션 등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갖춘 결실이 본격적인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동차, 이차전지 등 전방 산업이 활성화 되면서 관련 공작기계 수요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이에 적극 대응해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을 통한 올해 최대 실적 갱신에 주력하겠다”며 “기업 성장세에 발맞춰 기업가치 제고에도 힘쓸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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