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아나로그디바이스가 삼바노바 시스템즈와 협력해 엔터프라이즈용 풀 스택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적용하고 관련 비즈니스를 진행한다. 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글로벌 AI 혁신을 주도하고 AI를 전사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삼바노바 시스템즈의 풀 스택 생성형 AI인 ‘삼바노바 스위트’를 배포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앨런 리(Alan Lee) ADI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DI는 현실 세계와 디지털을 연결하는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고객이 겪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우리가 가진 기술 전문성과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며 “우리는 고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삼바노바 시스템즈의 엔터프라이급 생성형 AI 플랫폼의 신속한 배포를 위해 협력 중”이라고 말했다. 양 사는 초기 비즈니스의 일환으로 ADI가 삼바노바 스위트를 활용해 자사 사업 전반에 걸쳐 현장 영업과 고객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ADI의 방대한 데이터를 더 쉽게 활용할 수 있고 현장에서 고객에게 권장 사항을 전달하는 등의 관계 강화를 진행한다. 삼바노바 스위트는 칩부터 모델까지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급 풀 스택 생성형 AI 플랫폼이다. 기업의 필요에
[더테크=조명의 기자] 아나로그디바이스(이하 ADI)는 미국 오리건주 비버튼에 있는 반도체 웨이퍼 팹 설비 확장을 위해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다고 28일 밝혔다. 1978년에 완공된 비버튼 팹은 생산물량 기준으로 ADI의 가장 큰 웨이퍼 제조시설이다. 산업, 자동차, 통신, 소비가전, 헬스케어 등의 산업 분야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설비 투자로 클린룸 공간은 약 11만8000제곱피트(약 1만1000제곱미터)로 늘어나고, 180 나노미터 이상의 첨단 미세공정 노드에서 제작되는 ADI 자체 생산량은 거의 두 배로 증대된다. 신규 고용으로 오리건주에서 근무하는 ADI 직원 수도 현재 약 950명에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투자의 10% 이상은 효율을 높이고 환경친화적인 화학물질을 활용하기 위한 최신 첨단 팹 장비 구매에 사용된다. ADI는 설비 확장을 통해 생산량을 거의 두 배로 늘리면서도 절대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75%, 생산 단위당 용수 사용량은 약 5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빈센트 로취 ADI CEO 겸 회장은 “ADI는 비버튼 팹 시설을 확장함으로써 핵심 산업 분야에서 생산 능력을 높이고 반도체 지원법(CHIPS
[더테크=조명의 기자] 아나로그디바이스(이하 ADI)는 최근 재규어랜드로버에서 사명을 변경한 JLR로부터 ‘올해의 공급업체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JLR의 2023 올해의 공급업체상은 지난 한 해 동안 JLR 글로벌 공급망의 우수 성과와 JLR의 비즈니스, 비용 혁신, 운영 조달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 분야는 JLR의 새로운 크리에이터 코드(Creators’ Code) 핵심 가치인 ‘고객 사랑’, ‘단결’, ‘무결성’, ‘성장’, ‘영향력’의 다섯 가지 부문으로, 각 부문별로 최고의 성과를 거둔 공급업체를 수상자로 선정한다. ADI는 고객에 대한 진정한 배려를 보여준 최고의 공급사로 인정받아 고객 사랑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JLR 산업 운영을 총괄하는 바바라 베르그마이어 수석 디렉터는 “이 상은 JLR 비즈니스, 특히 지난 한 해 공급망 이슈와 관련해 우리 사업에 대한 ADI의 공헌을 기리는 것”이라며 “우리는 공급회사와의 파트너십을 소중히 여기며, 성과뿐 아니라 무결성, 정직성, 신뢰를 바탕으로 관계를 구축한다”고 말했다. ADI EMEA 지역 담당 샬리니 팔머 기업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급망 이슈를
[더테크=조명의 기자] 아나로그디바이스(이하 ADI)는 아일랜드 리머릭의 라힌 비즈니스 파크에 위치한 ADI 유럽 지역 본사에 6억 3000만 유로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ADI는 4만 5000평방피트 규모의 새로운 최첨단 연구개발 및 제조 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새로운 시설은 산업, 자동차, 의료를 비롯해 다른 다양한 부문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설계된 차세대 신호 처리 혁신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이 시설은 유럽에서 ADI의 웨이퍼 생산 능력을 3배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투자로 ADI는 아일랜드 중서부 지역에서 600개의 신규 고용을 창출해 현재 아일랜드 내 1500명, 유럽 전체로는 3100명에 달하는 ADI의 유럽 지역 직원수를 크게 늘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표는 ADI가 리머릭 캠퍼스에 혁신과 협업을 위한 10만 평방피트 규모의 맞춤형 시설인 ADI 카탈리스트(ADI Catalyst)에 대한 1억 유로 투자 계획을 발표한 지 불과 1년 만에 나온 추가 투자 계획이다. 아일랜드는 설립 이래 1000개 이상의 특허를 창출한 ADI의 주요 유럽 연구 개발 센터의 본사로서, 이후 ADI가 스
[더테크 뉴스] 아나로그디바이스(이하 ADI)는 자사 최고 기술 책임자(CTO)에 앨런 리(Alan Lee)를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앨런은 CTO로서 반도체 산업을 혁신하고 관련 시장을 조성할 차세대 기술을 발굴 및 발전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ADI의 고객을 비롯해 대학, 연구 기관, 기타 전략적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새로운 기술을 육성하고, 이들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에코시스템을 개발한다. ADI 빈센트 로취 CEO겸 의장은 “앨런은 ADI가 차세대 아날로그, 혼성 신호, 전력, 소프트웨어, 인공 지능 역량을 확장하여 인텔리전트 에지에서의 리더십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기술 및 상업 영역에 걸친 앨런의 해박하고 심도 있는 전문 지식과 경험은 첨단 혁신 기술을 통해 고객이 시장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ADI의 목표를 뒷받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앨런 신임 CTO는 AMD의 연구 및 선행 개발 책임자로 근무하며, 획기적인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고성능 컴퓨팅(HPC) 기술을 개발했으며, 지난 10년 동안 많은 혁신과 특허를 이뤄낸 실적이 있다. 앨런 CTO는 “ADI에 합류해 물리적 영역과 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