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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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조재호 기자] 삼성전자가 2023년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실적은 15년 전 금융위기 시절 이후 가장 적은 기록이다. 삼성전자는 작년 한 해 매출 258.1조원, 영업이익 6.5조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4.58%, 영업이익은 84.92%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이 10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인 2008년 6.3조원 이후 15년만이다. 반도체 불황의 여파로 해석된다. 삼성전자의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작년 3분기까지 누적 적자액이 12조원을 기록했다. 긍정적인 부분은 4분기 실적 개선 흐름이 보다 뚜렷해졌다. 매출은 67조원으로 전기 대비 0.59%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8조원으로 15.23% 증가했다.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2023년 1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 실적 개선이 진행된 것이다. 하지만 당초 시장이 전망한 영업이익 4조원을 크게 밑돈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최근 업황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하기엔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초 증권가에선 모바일과 가전 부문의 디바이스 경험(DX)에서 2조원, 삼성디스플레이(SDC) 2조원 전후, 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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