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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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조재호 기자] 카이스트가 영재학교나 과학고의 영재교육 과정을 거쳐 만 18세에 입학한 학생이 튜브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만 24세에 박사학위 취득하는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과학 영재들을 단기간에 박사급 연구자로 성장시킬 수 있는 패스트트랙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카이스트는 대학 학사과정 입학 후 7년만에 박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3+4 TUBE’(가칭, 이하 튜브)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20대 박사를 특별 육성하기 위해 학사과정과 석박사통합과정이 연결되었다는 의미로 튜브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은 학사 3년 과정을 포함해 7년만에 박사학위를 받는 모델로 설계됐다. 최단 시간에 박사급 연구자로 성장·발전할 수 있는 경력경로를 제시하는 패스트트랙이다. 김용현 카이스트 입학처장은 “유명한 물리학자인 오펜하이머와 파인만이 각각 23세, 24세에 박사학위를 취득한 것처럼 우리도 K-과학영재교육을 통해 24세 박사학위자를 배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의의를 강조했다. 튜브 프로그램은 학사과정 3학기나 4학기를 이수하고 일정 수준의 성적을 보유한 최상위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선발된 학생은 밀착 지도 교수가 배정되는 등 특별한 혜택과 함께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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