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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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조재호 기자] 한화오션이 차세대 친환경 선박인 대형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의 상용화에 성큼 다가섰다. 한화오션은 그리스에서 진행 중인 ‘포시도니아 2024’에서 4만㎥급 대형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이하 LCO₂ 운반선)에 대한 기본승인을 ABS로부터 획득했다. 미국 선급인 ABS(American Bureau of Shipping)는 세계 4대 선급 중 하나다. 지난해부터 한화오션은 ABS를 비롯해 그리스의 에코로그, 스코틀랜드의 밥콕LGE와 함께 4만㎥급 대형 LCO₂ 운반선 개발을 위한 4자간 업무 협약을 맺고 운반선의 기본성능 및 구조 안전성, 화물운영시스템의 개념설계 검증 등 광범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특히 액화 이산화탄소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화물운영시스템인 LCO₂ 운반선 대형화 핵심으로 꼽힌다. 만일 화물창의 압력 조절에 실패하면 액화 이산화탄소는 드라이아이스를 형성해 선박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4자간 협력을 주도한 한화오션은 선박의 추진 성능에 관한 종합적 검토와 LCO₂운반선의 핵심인 화물창 등 선박의 상세 설계 업무를 총괄했다. 에코로그는 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 분야에 특화된 업체로 운반선 관련 글로벌 업계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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