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쿤텍이 5G특화망 보안 강화를 위한 자체 개발 솔루션 시큐어 NXT코어(Secure NXTCore)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쿤텍은 최근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주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이 국내 온라인 쇼핑 산업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루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의 빠른 성장에는 여러 요인이 있지만 핵심은 디지털 전환에 있다. 사용자의 구매 이력, 선호도, 성향 등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이를 스마트 물류에 이르기까지 통합 관리하는 전략이 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디지털 전환에 있어 5G 특화망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5G 특화망은 고속 데이터 전송, 낮은 지연 시간·향상된 연결성 등의 이점을 제공해 스마트팩토리의 물류 시스템, 생산 로봇, 자동화 설비를 실시간으로 연동시키는 데 활용되고 있다. 이는 생산성 향상,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 공공기관에서도 5G 특화망 기술의 가능성을 인식하고 시범·확대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방 분야에서는 5G 특화망을 활용해 실시간 부대 감시 체계를 구축·고도화하고 있으며 공항에서는 이 기술을 활용해
[더테크=전수연 기자] 글로벌 로봇 기술 기업 오토스토어(AutoStore™)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4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4)’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는 국제물류산업대전은 운송 물류, 이커머스, 리테일, 창고 물류, 로봇 기술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 물류 산업 박람회다. 글로벌 제조업체, 공급업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품을 홍보하고 첨단 물류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는 스타트업, 대기업을 포함한 163여 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제품, 솔루션을 전시하고 업계 트렌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오토스토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소규모 데모 시스템, R5 로봇을 전시하고 오토스토어의 최첨단 풀필먼트 자동화 시스템과 솔루션을 이용한 효율적인 상품 보관·출하 등 물류센터 운영 혁신 방안을 소개한다. 또 창고·물류 운영의 효율성 증대, 물류센터 운영 비용 절감, 공간 최적화 등 오토스토어 시스템의 차별점을 확인할 수 있는 실제 국내 도입 사례를 공유하며 국내 기업의 물류 센터 갱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오토스토어는 자체 개
[더테크=전수연 기자] 글로벌 데이터 분석기업 센서타워(Sensor Tower)가 전 세계 비게임 모바일 앱의 수익, 다운로드 추세, 엔터테인먼트, AI, 이커머스 등의 전망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숏폼 콘텐츠와 AI 관련 앱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센서타워는 카테고리별 앱 순위, 시장별 성과, 디지털 광고 지출 트렌드 등을 포함한 2024년 전 세계 모바일 앱(비게임) 시장 전망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우선 2023년 전 세계 비게임 모바일 앱 다운로드 수는 850억 건으로 2022년 다운로드 수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2024년에는 전 세계 비게임 모바일 앱 다운로드 수가 875억 건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2028년까지 약 4.3%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이며 1050억 건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운로드 수는 비슷한 수치지만 전 세계 비게임 모바일 앱의 인앱 구매 수익은 지속 성장했다. 2023년에는 전년 대비 15.2% 상승한 531억 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4년 전 세계 비게임 모바일 앱의 인앱 구매 수익은 여전히 15%가 넘는 성장세를 보이며 612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
[더테크=전수연 기자] 클라우드 기업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에 따르면 오늘날 가장 널리 사용되는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의 기반이 되는 기술인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가 많은 기업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온라인 위협 노출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첫 번째 API 보안 및 관리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늘날 API는 휴대폰, 스마트워치, 뱅킹 시스템, 쇼핑 사이트 등 모든 디지털 기기 간 통신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이커머스 사이트에서 결제를 수락하고 의료 시스템에서 환자 데이터를 공유하거나 대중교통에서 실시간 교통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라우드플레어는 현재 거의 모든 기업이 API를 사용해 더 나은 서비스를 구축, 제공하고 있지만 관리되지 않거나 안전하지 않은 API가 잠재적으로 민감한 정보를 유출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매튜 프린스(Matthew Prince) 클라우드플레어 CEO는 “API는 애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가 작동하는 방식에 핵심 역할을 하는 만큼 해커들의 새로운 표적이 되고 있다”며 “기업이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고 비즈니스를 보호하려면 모
[더테크=조명의 기자] 업스테이지가 커넥트웨이브와 손잡고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축한다. 업스테이지는 지난 8일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와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 기반의 ‘프라이빗 거대언어 모델(LLM)’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오픈AI의 챗GPT 등장으로 전 세계적으로 생성형 AI 열풍이 불고 있지만, 기업 내부 데이터 유출에 대한 우려와 잘못된 정보를 생성하는 환각 현상(할루시네이션) 등의 문제점이 대두되면서 그 대안으로 프라이빗 LLM이 주목받고 있다. 프라이빗 LLM은 기업 내부 데이터만 학습해 정보 유출과 환각 현상을 방지하는데 특화된 솔루션이다. 업스테이지는 커넥트웨이브와 업계 최초 최초로 프라이빗 LLM 구축에 나선다. 커넥트웨이브는 자사 데이터 커머스 플랫폼인 ‘다나와’와 ‘에누리’가 한국어 기반 약 14억개의 국내 업계 최고 수준의 쇼핑상품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이에 업스테이지의 모델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한 프라이빗 LLM을 공동 개발하고 내재화한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면 다나와와 에누리를 방문하는 소비자가 커넥트웨이브의 프라이빗 LLM이 지원하는 기능을 통해 주관적이거나
[더테크=조명의 기자] 스토어링크는 LG유플러스와 이커머스 마케팅 최적화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보유한 네트워크 및 기술적 시너지를 통해 LG유플러스의 데이터 커머스 플랫폼 ‘U+콕’ 고도화를 추진해 중소상공인(SME)과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U+콕은 전문 MD(상품 기획자)가 직접 소싱한 고퀄리티 상품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객에게 1:1 맞춤형으로 제안하는 모바일 쇼핑 플랫폼이다. U+콕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원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U+콕 앱을 내려받거나 U+콕 웹에서 이용 가능하다. 양사는 △오픈마켓 데이터 및 브랜드 관여도 분석 △빅데이터 기반 고객 인사이트 확보 △상품추천 자동화 시스템 강화 △쇼핑몰 운영 효율화 △초개인화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한다. 이번 사업 협력을 통해 스토어링크는 협력 관계망을 넓혀 자사 마케팅 최적화 솔루션 생태계 저변을 확장하는 동시에 데이터 분석 기술을 한층 더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이커머스 데이터 분석 및 활용 기술력을 대폭 강화해 보다 다양한 SME 사업자과 동반성장을 견인하는 혁신적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운용 역량을 확보할
[더테크=조명의 기자]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에 개인맞춤형 AI 추천 솔루션을 제공, 유통분야 AI 혁신에 나선다. 업스테이지는 5일 롯데온과 ‘추천 API 도입 및 이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업스테이지는 롯데온의 앱과 웹사이트 이용 고객을 위한 초개인화된 제품 추천 API 제공을 추진한다. 초개인화는 기존 나이, 직업, 성별 등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수동적으로 분석해 군집별 비슷한 제품을 추천하던 개인화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인구통계학적 자료뿐 아니라 검색 패턴, 구매 상품에 대한 반응, 장바구니 내역 등 구체적인 행동 패턴을 바탕으로 제품을 추천한다. 최근 AI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유통, 이커머스 등에서도 AI가 적극 도입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업스테이지는 지난 3월 공개한 추천 API 시스템을 롯데온에 제공한다. 앞서 지난해 패션 커머스 ‘브랜디’에 추천 AI팩을 공급한 바 있다. 업스테이지는 추천 AI가 3900만 명에 이르는 회원을 보유한 롯데온의 풍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각자의 취향과 제품을 분석해 초개인화된 제품을 추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 AI 기반 분석 도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