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자사 문서 생성, 데이터화 기술과 전자서식 기술을 결합해 디지털 데이터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한컴은 전자문서 전문 기업 클립소프트를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한컴은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스마트워크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전자문서를 바탕으로 디지털 데이터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B2B 시장의 확실한 매출원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한컴과 클립소프트는 오랜 시간 전자문서 기반 디지털 데이터 분야에서 기술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성장하며 입지를 다져온 만큼 서로의 강점을 살려 공동 개발과 신규 사업 등을 펼칠 예정이다. 한컴의 문서 생성, 데이터화 기술과 클립소프트의 데이터 시각화, 전자서식 기술의 결합을 통해 양사 간 기술·사업 상승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사는 전자문서 시장을 넘어 디지털 데이터 선도 기업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컴은 클립소프트의 미들웨어 제품군 확보를 통해 데이터 관리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일에도 집중한다. 또한 문서 엔진과 AI 기술 융합 분야를 위해 AI 활용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 어시스턴트’에도 클립소프트의 데이터 시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국내 전자문서 산업이 코로나 이전 수준의 매출 규모를 회복했다는 통계 조사를 공개했다. KIS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내 전자문서 산업의 현황을 분석한 2023년 전자문서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관련기사: KISA, 보안 위협 분석 및 내년 전망 발표) (관련기사: 개인정보보호 강화 중요성 강조된 '기술포럼') 전자문서산업 실태조사는 국가승인통계로 올 2월 통계청 자체통계품질진단 우수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전자문서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사업체 515개를 대상으로 2022년 산업 활동에 대한 △사업 현황 △해외진출 현황 △기술수준 및 시장평가 △인력 현황 △정책 수요 현황의 6개 분야 27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올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국내 전자문서 사업체의 매출 규모는 전년 대비 10.45%(9948억원) 증가한 10조5062억원으로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수요처별 매출 비중은 B2B(70.1%), B2G(18.7%), B2C(11.2%) 순서였다. 전체 전자문서사업 종사 인력은 약 54986명으로 이 가운데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27375명)가 가장 많았고 마케팅·
[더테크=전수연 기자] KT가 DX(디지털전환) 추진을 위한 전자화작업장을 구축하고 전자문서 보관 서비스를 시작했다. KT는 신한은행과 전자화작업장구축을 완료하고 KT 공인전자문서센터와 연계한 디지털문서 보관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관련기사: KT, AI 기반 물류 DX 솔루션 사업 추진) 지난해 9월 KT와 신한은행은 전자문서 등 공인전자문서센터 중심의 사업기회 공동 발굴 및 DX가속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를 위한 TF를 만들어 진행해왔다. KT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문서의 등록 이력, 정보 등을 관리한다. 또 자체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실시간 등록·열람이 가능한 공인전자문서센터를 운영 중이다. KT는 공인전자문서센터,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정부인가를 보유해 문서 보관과 유통의 법적 효력을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KT는 디지털문서의 생성·보관·유통 전 주기를 관리하는 ‘KT 페이퍼리스(Paperless)’ 플랫폼을 출시한 바 있다. 양사는 협력의 첫 단계로 페이퍼리스 기술 역량과 경험을 통해 신한은행 내부에 전자화작업장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은행업무에서 발생하는 대출·계약 등 중요 서류의 전자화
[더테크=조명의 기자] 업스테이지가 국내 대표 통신사 KT와 함께 B2B 사업 확대에 나선다. 업스테이지는 KT와 ‘ESG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AI 기반 페이퍼리스DX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MOU 체결을 통해 ▲ESG 공시 의무화 관련 전자문서 전환 및 저장 수요 공략 ▲AI OCR 기술 발전에 따른 B2B 업무 효율 제고 ▲B2B 시장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융복합형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손을 맞잡고 급변하는 B2B 시장 환경에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앞으로 B2B 고객 업무 자동화, 중견·중소기업 대상 클라우드 기반 페이퍼리스 솔루션 강화 등 디지털전환 융복합형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한편, 금융·IT·제조·유통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 고객 대상 영업 및 마케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업스테이지는 KT의 AI 기술 자문 파트너로서 그룹 전자화 작업장 내 업스테이지 OCR 탑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정부의 ‘ESG 공시 의무화’ 도입으로 최근불필요한 문서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자문서나 각종 서류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페이퍼리스(Paperl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