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지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규제샌드박스 기업의 첨단분야 기술혁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규제샌드박스 전용 펀드를 175억 원 규모로 최초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산업기술혁신펀드 4호 자펀드로 조성된 규제샌드박스 펀드는 올해 6월 목표금액인 160억 원을 달성했으며 지난 7월에는 신규조합원 추가 가입을 통해 총 175억 원으로 그 규모를 확대했다.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규제특례를 승인받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로봇·모빌리티 △AI(인공지능) △헬스케어 △기후테크 등 규제개선 효과가 높은 4대 중점 분야를 줌심으로 투자 계획이다. 펀드 결성에 맞춰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4일 오후 서울 역삼동에서‘2024년도 제1차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 투자설명회(IR Day)’도 개최했다. 규제특례 승인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는 투자유치를 원하는 규제특례 승인기업 7개사와 20개 벤처투자사가 참여했다. 이민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규제샌드박스 전용 펀드의 출범을 통해 국내 최초 실증을 진행중인 우리 기업들이 적시에 투자를 받아 글로벌 신시장을 창출하는 혁신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카이스트 연구진이 지방세포를 전 단계인 줄기세포로 변화 및 탈분화해 지방조직의 물리적인 크기를 줄이는 등 전략을 제시했다. 이는 지방세포의 활성화를 통해 체내 신진대사 변화를 통해 비만이나 당뇨 등 대사성 질환의 제어한 것으로 화제를 불러 모았다. 카이스트는 1일 서재명 의과학대학원 연구팀과 임대식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공동 연구를 통해 대사성 질환의 새로운 치료 전략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지방조직은 식사 후 여분의 칼로리를 지방으로 저장하고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기관의 역할을 한다. 이 두 가지 중 하나라도 이상이 생기면 대사 체계가 무너지면서 당뇨 혹은 비만 같은 대사질환에 걸린다. 그러나 이 두 기능을 관장하는 분자 수준의 기전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히포 신호전달체계의 얍타즈(YAP/TAZ) 단백질에 주목해 이 단백질의 지방세포 관련 기능을 규명했다. △식사 유무에 따라 지방조직의 얍타즈의 활성상태가 변화 △단백질의 활성이 지방조직의 크기를 직접적으로 조절 △에너지소비와 포만감을 관장하는 랩틴이라는 호르몬 생성에 얍타즈가 직접적으로 관여한다는 점 등을 밝혔다. 생채 내에서 활성화된 얍타즈의 역할을 규명하기 위
[더테크=조재호 기자] 카이스트 연구진이 세포들의 구형 집합체인 스페로이드를 대규모 어레이로 제작해 실험을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약물 반응 및 질병 매커니즘을 조사할 수 있는 고효율·고정밀 체외 스크리닝에 응용이 기대된다. 카이스트는 박제균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다양한 스페로이드 어레이(배열)를 맞춤형으로 손쉽게 제작하고 이를 구획화해 다중 시약 처리를 할 수 있는 조립형 마이크로어레이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전까지 단일 조건의 스페로이드를 대규모로 제작하는 방법은 다중 약물 스크리링이 어려웠다. 반대로 다중 약물 스크리닝이 가능한 방법은 대규모 제작이 힘든 한계가 있어 두 가지 장점을 동시에 만족하는 플랫폼이 없었다. 연구팀은 조립식플랫폼의 핵심기술인 행잉드롭 마이크로어레이, 그래디언트블록, 오목 기둥 마이크로어레이를 개발하고 이들의 조립 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스페로이드 어레이 기반 종양 모델의 제작 방법과 분석 방법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10가지의 다른 세포 조성을 가지며, 조성 별로 10개의 스페로이드가 존재하는 총 100개의 삼중 배양 스페로이드로 구성된 어레이를 단 세 번에 세포 혼합용액 주입으로 생성하는데 성공
[더테크=전수연 기자] 삼성메디슨이 최신 AI 진단 보조 기능을 선보인다. 삼성메디슨은 23일부터 27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되는 제21회 ‘세계 태아의학 학술대회(World Congress of Fetal Medicine, WCFM 2024)'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세계 태아의학 학술대회는 산부인과 분야 내 세계에서 가장 명망 있는 전문 학회로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약 2500명 이상의 의료진이 참가한다. 삼성메디슨은 ’Samsung AI’라는 테마로 소니오(Sonio)와 전시 협업을 통해 초음파 진단기기라는 하드웨어와 AI 기반 리포팅 소프트웨어의 결합을 통한 영상 진단 분야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앞서 삼성메디슨은 5월 초 산부인과 초음파 진단 리포팅 기술을 갖춘 프랑스 AI 개발 스타트업 소니오 인수를 위한 주식 양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삼성메디슨은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HERA W10 Elite, V8 등에 결합된 다양한 AI 진단 보조 기능을 소개한다. HERA W10 Elite은 하트어시스트(HeartAssist™),바이오메트리어시스트(BiometryAssist™),뷰어시스트(ViewAssist™) 등 AI
[더테크=이지영 기자] 삼성전자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비전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하반기 출시할 갤럭시 링을 전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28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그래비티 서울판교 호텔에서 ‘삼성 헬스 파트너 데이(Samsung Health Partner Day)’를 개최했다. 삼성전자가 업계 리더들을 초청해 ‘헬스 파트너 데이’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에는 헬스케어기업, 전문의료기관, 투자회사 등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파트너들과 디지털 헬스 케어 비전을 공유하고 건강관리 플랫폼 ‘삼성 헬스(Samsung Health)’의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개방형 협업을 강화하고 종합 건강 관리가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 헬스는 수면·운동·식단·마음 건강 등 모바일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사람을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Connected Care)’ 비전 아래 사용자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개발자들을 위한 '삼성 헬스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소개 △ 헬스케어 시장에서 인공지능(AI)의 역
[더테크=조재호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공공 의료기관의 병원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공공 병원의 운영 안정성을 높이고 의료 서비스를 혁신할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20일 9개 국립병원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으로 통합·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환 사업은 기존 병원정보시스템의 장비와 기술이 노후화되고 병원시스템마다 분야별로 구축·운영되면서 통합 유지관리에 한계가 있었기에 이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시스템을 통합 구축해 동일한 운영환경에서 관리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구축사업에서 통합사업관리(PMO), 클라우드 선정과 운영을 담당한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측은 이번 사업이 클라우드 기반의 전환인만큼 서비스 운영 안정성과 보안 및 관제 지원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네이버클라우드의 풍부한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 경험 등의 기술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고 협업 배경을 설명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고려대학교의료원 정밀의료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등 7개 병원에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다년간 병원정보
[더테크=전수연 기자] 삼성메디슨이 7일 산부인과 초음파 진단 리포팅 기술을 갖춘 프랑스 AI 개발 스타트업 소니오(Sonio) 인수를 위한 주식 양수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메디슨은 소니오 인수를 통해 유럽 우수 AI 개발 인력을 확보하고 향후 자사 의료용 AI 솔루션에 소니오의 AI 진단 보조기능과 리포팅 기술력을 더해 개선된 AI 성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메디슨은 소니오와의 기술 협업을 통해 향후 의료진의 진단 소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진단 품질 또한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학 발전을 통한 전 세계 임산부와 태아 건강 증진을 목표로 지난 2020년 설립된 소니오는 산부인과 초음파용 진단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의료진이 환자의 진단 이력과 내역을 손쉽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IT 솔루션, AI 진단 보조 기능을 개발해왔다. 소니오 개발 기능 중 태아 상태 측정용 진단 단면을 자동 인식해 화면 품질과 적정 여부를 평가하는 산부인과용 AI 진단 보조기능 디텍트는 지난 2023년 8월 FDA의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 이어 향상된 성능의 신규 버전을 출시하며 올해 5월 추가 판매 승인에 성공했다. 또한
[더테크=조재호 기자]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고령화 시대의 걱정거리 중 하나인 치매를 조기에 선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KERI는 전기의료기기연구단 청각인지 뇌기능 연구팀의 박영진 박사팀이 노년층의 일상 대화 분석을 통해 일반적인 치매의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의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도전했다. 급속한 고령화와 더불어 치매 유병률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중앙치매센터가 최근 발표한 ‘중앙채미센터 연차보고서’에서는 2023년 기준 국내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은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의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에 따르면 이 숫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2030년에는 136만명, 2025년에는 302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세꼐적으로도 2030년에 7500만명으로 예상되는 등 치매는 반드시 해결해야할 글로벌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KERI는 ‘노년층의 일상생활 발화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AI 기반 퇴행성 뇌기능 저하 평가 기술 개발’ 사업을 총괄기관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KIST, ETRI, 서울대병원, 이화여대가 공동연구기관 및 위탁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발화는
[더테크=전수연 기자] 카카오헬스케어가 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기업 아워홈과 AI 기반 초개인화 헬스케어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카카오헬스케어가 보유한 AI 기반 스마트 혈당 관리 기술 역량과 아워홈의 2만여 개 영양식단 관련 R&D 원천 기술·데이터를 결합해 맞춤형 영양 관리 서비스 등 초개인화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혈당 관리 기술과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식단 구성 등 양사 역량을 결합해 정교한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캘리스랩을 통해 식단과 영양 컨설팅을 제공받은 소비자의 건강 상태 변화를 파스타 AI 기술로 정밀 추적하고 상태에 따라 맞춤형 헬스케어 콘텐츠도 제공한다. 양사는 이를 위해 카카오헬스케어의 파스타와 아워홈의 캘리스랩을 운영하며 축적한 기술, 노하우 등을 적극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헬스케어는 지난 2월 AI 기반 스마트 혈당 관리 솔루션 파스타를 론칭한 바 있다. 파스타는 연속혈당측정기(CGM,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를 통해 실시간으로 측정된 혈당 수치와 이용자가 입력한 식단, 운동, 수면
[더테크=조재호 기자] 카카오헬스케어가 구글의 기술 컨퍼런스에 초청받아 자사의 비즈니스와 AI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아울러 해당 기간 기술·의학·제약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비즈니스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4월 9일에서 11일(현지시각)까지 진행되는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4’에 초청받아 발표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가 개최하는 연례 기술 컨퍼런스인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의 세션 중 CRL(Customer Reference Live)은 구글 클라우드에서 선정한 글로벌 파트너사 100여 곳만이 초청받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다양한 산업 및 관심 분야별로 생성형 AI, 최신 기술과 관련된 CRL이 진행되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컨퍼런스 중 유일한 헬스케어 및 생명공학 관련 “Embrace Gen AI for Healthcare & Life Science” 세션의 발표자로 선정됐다. 해당 세션에서 황희 대표는 카카오헬스케어의 사업 분야와 AI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발표에서 황희 대표는 Virtual Care의 일환인 AI 기반 모바일 혈당 관리 서비스 ‘파스타
[더테크=조재호 기자] 한미 공동연구진이 가뭄 현상에 착안해서 DNA 박막 위에 유기 용매를 뿌려 균열을 원하는 대로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균열에 친환경 온열 소재나 적외선 발광체 등을 넣어 기능성 바이오 소재를 제작하는 등 헬스케어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카이스트는 화학과 윤동기 교수, 기계공학과 유승화 교수, 미국 코넬대 화학공학과 박순모 박사 연구팀이 DNA 박막의 탈수 현상에 기반한 미세구조 균열을 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일반적인 DNA 구조는 2~4 나노미터 주기의 정밀한 구조재료로 구성됐다. 이 구조를 변경하기 위해서는 DNA 빌딩블록으로 정밀하게 합성하거나 오리가미 기술을 활용했는데 복잡한 설계과정과 염기서열이 조절된 값비싼 DNA를 활용해야 했다. 연구팀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연어에서 추출한 DNA 물질과 화장용 붓을 이용해 기존보다 천배 이상 저렴한 비용으로 DNA를 그림을 그리듯 정렬시켰다. 그리고 3D 프린터를 이용해 지름이 2나노미터인 DNA 분자들을 원하는 방향으로 정렬시키면서 말려 얇은 막을 만들었다. 여기에 유기 용매 방울을 떨어뜨리면 끓는점이 낮은 유기 용매가 DNA내의 수분을 빼앗아 가면서 크랙이
[더테크=이지영 기자] LG유플러스의 AI 상담사가 이용자의 감정에 공감해주는 답장을 통해 삶의 위로를 제공하며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LG유플러스는 26일 마음관리 플랫폼 ‘답다’가 출시 6개월 만에 2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모으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출시된 ‘답다’ 앱은 답장받는 다이어리 서비스로 이용자가 일기를 작성하면 AI 상담사가 이를 분석해 답장을 보내는데 이를 통해 누군가와 소통하는 기분을 느끼며 위로를 받을 수 있다. 앱을 통해 110여개의 감정 중 자신에게 맞는 감정을 선택하고 일기를 작성하면 12시간 내로 AI 상담사 ‘마링이’가 보낸 답장을 받을 수 있다. 답다는 출시 이후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했다. 3월 중순 기준 다운로드 2.2만건, 가입자 2만을 유치했는데 고객이 서비스에 가입하는 ‘가입전환율’은 86%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답다에 작성된 일기 건수는 총 9.2만건으로 이용자 1인당 매주 평균 2.8개의 일기를 작성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자체 개발한 AI ‘익시’ 등의 기술을 활용해 답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답다가 이용자의 일상에 도움을 주는 ‘라이프 플랫폼’인 만큼 고객 접점을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