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배송 로봇과 자사 로봇 오픈 API 플랫폼이 결합된 상품을 공개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BRING)을 공개하고 자사 플랫폼 브링온(BRING-ON)을 출시하며 로봇 배송 서비스 상용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브링은 △식음료 배달 △사무실 내 우편 배달 △호텔 내 컨시어지 서비스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로봇으로 수행할 수 있다. 플랫폼 제어를 통해 사무실·호텔·아파트·병원 등 로봇을 고려하지 않고 설계된 기존 건물에도 바로 배치 후 운영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로봇 배송에 최적화된 로봇 오픈 API 플랫폼 브링온도 개발했다. 브링온은 오픈 API를 기반으로 다양한 배송 주문과 로봇을 연동해 배송 서비스의 유형, 로봇의 기종에 제약받지 않고 이용자 환경에 맞춰 서비스를 구성하는 범용성을 갖췄다. 브링온에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축적해온 AI 최적 배치·수요 예측·라우팅 등의 모빌리티 기술이 집약됐다. 이를 통해 복잡한 배송 주문을 플랫폼 상에서 분류하고 각 로봇에 최적으로 배차해 관리자의 개입은 최소화화면서 배송의 효율성은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더테크=전수연 기자] 작업량 증가 및 인력난을 겪고 있는 물류 현장에서 이동형 배송로봇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이하 유플러스)가 서빙에 이어 물류로 로봇사업 분야를 확대하고, 물류센터 운영 자동화에 투자한다. (관련기사: 브이디컴퍼니, LGU+와 손잡고 외식업 DX 나서) 유플러스는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유진로봇과 물류로봇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유플러스의 물류로봇 사업은 기존의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기반으로 통신망을 공급해 실질적인 물류자동화를 구현하고, 로봇 관제 플랫폼을 개발·공급해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유플러스는 그 일환으로 유진로봇과 협약을 맺었다. 이와 관련 유진로봇 관계자는 더테크에 “유플러스 통신망과 유진로봇의 물류로봇을 결헙해 물류자동화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보급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진로봇은 △3D 라이다 센서 △자율주행 △기능안전 컨트롤러 △표준 및 커스텀 플랫폼 △시스템 통합(SI) 등 자율주행 로봇과 관련된 자체 기술을 구현했다. 최대 250kg까지 운반 가능한 자율주행 로봇 ‘고카트(GoCart)’는 국내 물류로봇 최초로 로봇안전표준 ISO13482 인
<더테크>가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3’에 참가한 기업들의 목소리와 그들이 말하는 기술을 다양한 형식의 인터뷰 기사로 전달합니다. 전시회는 끝났지만 인터뷰는 이어집니다. <더테크>가 만난 기업들은 계속 자사의 제품과 기술을 개발해나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로보티즈는 스마트테크코리아 2023(이하 STK 2023)에서 자율주행 로봇 ‘개미’ 시리즈를 부스 전면에 배치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전인호 매니저는 로봇에 관심을 보이는 관람객을 상대로 자사의 제품을 열심히 홍보했다. 행사장 초입에 있는 로보티즈의 부스는 쿠팡이나 SK 같은 대기업 부스 못지않은 인기를 모았다. 행사 둘째날 점심시간 무렵 <더테크>와의 인터뷰에 응한 전 매니저는 회사 소개를 부탁하는 질문에 ‘자율주행’과 ‘로봇’이라는 핫 트렌드를 언급했다. “자율주행 로봇을 주력 사업으로 설계부터 최종 제품까지 전반을 진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었다. 로보티즈가 선보인 자율주행 로봇은 ‘집개미’라는 이름의 실내 자율주행 로봇과 ‘일개미’라는 실외 자율주행 로봇이다. 집개미에 대해 전 매니저는 “로봇 팔을 활용해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