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 기술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미래 인재 육성 방향을 논의했다. 삼성전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2024 삼성 명장’ 15명과 간담회를 갖고 새해 경영 행보를 이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삼성 명장은 제조기술·품질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사내 최고 기술 전문가로, 올 시무식에서 15명이 선정됐다. 이재용 회장의 새해 첫 경영 행보로 차세대 통신기술 R&D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핵심 기술인재’를 챙긴 것은 미래 선점을 위한 초격차 기술 개발 및 우수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이재용 회장은 “기술인재는 포기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이다. 미래는 기술인재 확보와 육성에 달려있다”며 “기술인재가 마음껏 도전하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격려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사내 기술 전문가 육성을 통한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9년 ‘명장’ 제도를 도입했다. 또한 높은 숙련도, 욱적된 경험, 전문성이 특히 중요한 △제조기술 △금형 △품질 △설비 △인프라 등의 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제품 경쟁력 향상과 경영실적에 기여한 최고 수준의 기술 전문가를 명장으로 선정해왔
[더테크=조재호 기자]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이 전동화와 더불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오는 2026년 OLED(Organic Light-Emitting Diode, 유기 발광 다이오드) 패널 점유율은 약 8.9%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대만의 시장 조사기관인 트렌트포스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분석’에 따르면 해당 시기 차량용 디스플레이 총공급량이 2억4000만개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 중 OLED 점유율은 지속 상승해 2022년 0.1%에서 2026년에는 8.9%까지 급증할 것으로 봤다. 올해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OLED의 점유율은 0.6%로 집계했다. 이러한 전망을 근거로 트렌드포스는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가전제품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면서 패널 제조업체들이 자동차용 디스플레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완성차 제조업체도 차량의 전동화 진행에 따라 고사양 디스플레이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IAA 2023, 미래 모빌리티의 향연 속 한국 기업은?) 최근 완성차 시장은 전기차의 유행과 더불어 디스플레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미래 자동차의 주요 기능을 구현하는데 핵심 성장
[더테크=조재호 기자]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는 OLED 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였다. 국내 기업들은 접고 구부릴 수 있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와 투명 패널 등 최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부스 중앙에 배치했다.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K-Display 2023)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강남구 코엑스에서 ‘Let’s Play! Display!’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172개사 582부스로 구성된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생산기술과 완제품 전반을 비롯해 모빌리티와 XR 등 체험 테마관을 운영했다. 이번 전시회는 'OLED'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참가 기업들이 관련 기술을 선보였다. 전체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OLED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에 따르면 OLED 점유율은 지난 2018년 41.7%에서 2022년 72.4%로 30.7%P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점유율은 74.8%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기자의 시선을 붙잡은 곳은 XR과 모빌리티 중심의 테마존이었다. 테마존에서는
[더테크=조재호 기자] 2023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K-디스플레이 2023)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K-디스플레이 2023은 디스플레이를 즐기자는 의미를 담은 ‘Let’s Play! Display!‘를 슬로건으로 170개사 580부스로 구성됐다. 참관객이 체험할 수 있는 모빌리티와 XR 등의 테마관도 운영된다. 아울러 디스플레이 비즈니스 포럼을 비롯한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진행된다. 삼성디스플레이 부스는 실험실 콘셉트로 꾸며졌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2023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K-디스플레이 2023)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K-디스플레이 2023은 디스플레이를 즐기자는 의미를 담은 ‘Let’s Play! Display!‘를 슬로건으로 170개사 580부스로 구성됐다. 참관객이 체험할 수 있는 모빌리티와 XR 등의 테마관도 운영된다. 아울러 디스플레이 비즈니스 포럼을 비롯한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진행된다. 삼성디스플레이 부스에 ’슬라이더블‘(slidable) 디스플레이가 전시돼있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스마트폰 OLED(유기 발광 다이오드) 디스플레이가 태블릿과 노트북 등 IT 제품에 확대 적용되면서 디스플레이 시장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한국의 삼성디스플레이와 중국, 일본 디스플레이 업체가 신기술을 적용하면서 경쟁을 예고한 상황이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19일(현지시각) OLED 패널 수요가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11%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예상은 주요 브랜드 TV와 스마트폰 등의 프리미엄 라인업에 탑재하던 OLED가 노트북과 태블릿 등 전자 제품군 전반으로 확대 적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만의 조사기관 트렌드포스도 올해 OLED 패널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50% 이상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OLED 기술의 발전으로 디스플레이 변색(Screen burn-in) 내성이 개선되고 생산가가 하락하면서 프리미엄급에서 보급형 모델까지 OLED 패널이 광범위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세부적인 예상 수치는 약간의 차이가 있었지만, 두 업체 모두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OLED가 기존 LCD를 밀어내고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트렌드포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 제외한 TV나 노트북,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