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트위니가 자율주행 물류 이송 로봇을 공공기관에 공급하면서 B2G 비즈니스를 전개한다. 트위니는 23일 조달청 주관 혁신제품 시범 구매사업을 통해 국립중앙과학관을 포함한 5개 공공기관에 자율주행 물류 이송 로봇 ‘나르고60’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트위니는 국립중앙과확관과 공군사관학교, 세종시립도서관, 한국우편사업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 물류 이송 로봇을 공급한다. 트위니 관계자는 “이번 공급으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트위니 로봇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이번에 공급한 로봇 중 국립중앙과학관의 제품에는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을 추가해 당사 로봇의 쓰임새를 확대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르고60은 최대 60kg의 물품을 나를 수 있는 자율주행 로봇이다. 스스로 위치를 파악해 움직이는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해 마커나 비컨 같은 별도의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아도 넓고 복잡한 환경에서 목적지를 원활하게 찾아갈 수 있다. 트위니는 이번 계약으로 다수의 공공기관에 로봇을 공급하면서 사용 경험을 축적하면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데 의미를 부여했다. 향후 영업력을 강화해 공공시장 제품 판로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 뉴빌리티가 인천 송도에서 스마트시티 순찰로봇을 선보인다. 뉴빌리티는 SK쉴더스, 인천경찰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스마트시티와 안전하고 스마트한 인천시 구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순찰로봇 시범운영을 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관련기사: 뉴빌리티, 일본 로봇전시전 ‘iREX 2023’ 참가)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첨단 기술을 통해 새로운 범죄유형 및 위협에 대응 가능한 치안 환경 구축을 목표로 진행된다. 협력의 첫 단계로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시범 운영되는 순찰로봇은 주·야간 24시간 위험지역 자율순찰과 시설 안전점검의 역할을 수행한다. 순찰로봇은 이상 상황 발생 시 인천경찰청·연수경찰서·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제센터와 연계해 신속한 현장 개입과 사고 대응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 공원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순찰 중 오토바이, 전동킥보드, 자전거 등을 인식해 안전한 이용을 당부하는 안내 방송도 송출할 수 있다. 뉴빌리티, SK텔레콤, SK쉴더스가 공동개발한 순찰로봇은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을 통해 도심 환경에서 안정된 자율주행과 탑재된 AI CCTV로 객체 인식, 이상 상황 자체 분석·판단이 가능하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LG전자가 로봇,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해 스마트팩토리 기술 고도화를 실현한다. LG전자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포스코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 지하전기실에서 실내외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한 무인 시설관리 실증사업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LG전자는 해당 분야의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맺은 포스코와 협업하며 디지털전환(DX) 기반 지능형 자율 공장을 확대하고 미래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자율주행로봇은 이번 실증사업에서 작업자 개입 없이 단독으로 임무를 마쳤다. 로봇은 축구장 2개 이상 면적의 지하전기실에서 배수로 등을 피해 스스로 주행 가능한 경로를 찾아 순찰했다. 또 전력케이블, 변압기, 리액터 등 전기실 곳곳에 위치한 각종 설비의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사내 관제실로 보냈다. LG전자는 로봇에 카메라와 라이다(LiDAR) 센서를 적용했으며 로봇은 센서로 획득한 정보를 복합 활용해 주위 환경을 정확히 인식한다. 특히 지하실과 같은 저조도 환경이나 설비 주변에 안전펜스가 설치된 곳에서도 인식률이 높다. 로봇은 인공지능이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얻은 온도 정보를 통해 전기실 내 각종 설비의 이상 온도를 감지하면 촬영 후 이
[더테크=전수연 기자] 자율주행 물류 이송 로봇 기업 트위니가 공장과 물류센터 등에 로봇 확산을 추진한다. 트위니는 한국엔지니어링웍스와 지난 13일 대전 본사에서 자율주행 로봇 개발 사업 확대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관련기사: 광명역에 수화물 나르는 '이송로봇' 다닌다) 양사는 자율주행 로봇 공동 개발 협력을 위해 나선다. 트위니는 원활한 제품 공급을 위해 한국엔지니어링웍스에 양산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양사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국내외 공장, 물류센터와 같은 판로 확대에도 협력해 제품 확산을 추진한다. 또 관공서, 기차역, 터미널, 주상복합시설 등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물류 분야 신시장 개척도 모색할 계획이다. 천홍석 트위니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트위니의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한 물류 이송용 로봇을 개발, 공급할 것”이라며 “개발 외 양산, 영업 분야까지 적극 협력해 시장 인지도와 제품 공급량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문동환 한국엔지니어링웍스 대표는 “다양한 산업 분야 제조 설비를 제작하고 자동화, 무인화 전문 기업으로서 쌓은 역량과 네트워크를 보유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율주행 로봇 사업의 확대를 위해
[더테크=전수연 기자] 자율주행 로봇 배달 플랫폼 기업 뉴빌리티가 로보틱스 영역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뉴빌리티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계열사인 글로벌 하드웨어 플랫폼 기업 모델솔루션㈜과 로봇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0월 20일 경기 부천 소재 모델솔루션 사업장에서 로봇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로보틱스 관련 영역 전반에 걸친 협업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뉴빌리티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자인과 하드웨어 개발을 포함한 생산 전 공정을 한 번에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 모델솔루션과 자율주행 로봇 양산 및 관련 솔루션 개발에 대한 협업체계를 마련해 미래 로봇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뉴빌리티 관계자는 더테크에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차세대 모빌리티 로봇을 긴밀하게 개발 중”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로봇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모델솔루션은 로보틱스를 비롯해 IT, 증강현실, 의료,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각 분야 전문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디자인
[더테크=전수연 기자] 자율주행 물류로봇 및 토탈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업 유진로봇이 2023 로보월드에서 로봇을 맞춤 제작하는 커스텀 AMR(Autonomous Mobile Robot, 자율주행로봇)과 고중량 제품을 이송하는 고카트(GoCart)를 선보인다. 유진로봇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1 전시장에서 열리는 2023 로보월드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관련기사: 유진로봇의 미션, 외산 로봇과의 차별화) 이번 전시회에서 유진로봇은 최근 급변하고 있는 물류시장과 다양한 사용자 환경에 맞춘 고중량·커스텀 키워드에 집중했다. 특히 이전 전시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로봇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 소개된다. 유진로봇은 지난 상반기 판매를 시작한 자율주행 물류로봇 시리즈 고카트 중 고카트 500(GoCart500)과 요청에 따라 로봇의 구성유닛(가반하중, 차상장치, 주행방식, 구동부 등)을 맞춤형으로 제작하는 커스텀 AMR을 선보인다. 기업 환경에 맞춰 상용화한 커스텀 AMR의 오프라인 시연은 이번 로보월드가 처음이다. 유진로봇은 커스텀 AMR 중에서도 저상형 AMR 모델을 공개하고 제조현장에서 많이 쓰이는 트롤리와 대차를
스마트 테크‧산업 전문 미디어 <더테크>가 현재 대한민국 테크산업을 이끌고 있는 다양한 기업들의 기술을 소개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최근 각광받고있는 인공지능, 로봇 등은 물론 분야를 가리지 않고, 유망한 기업들을 알리고자 함입니다. <편집자 주> [더테크= 전수연 기자] 로봇,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 ‘유진로봇’은 로봇 발명과 솔루션 개발을 통해 온전히 인간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집중해 온 기업이다. 특히 로봇과 공존하면서 우리가 사는 세상에 로봇의 이로운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지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유진로봇은 커스텀 AMR(Autonomous Mobile Robot, 자율주행로봇)을 주력사업으로 삼고 있다. 커스텀 AMR은 정형화된 표준 모델에서 벗어나 사용하고자 하는 용도에 딱 맞는 모델을 제공한다. 로봇에 투입되는 장치와 센서, 바퀴, 모터 등 기타 세부 장치를 개별 환경에 맞춰 제작한다. 유진로봇은 커스텀 AMR의 납품을 올해 5월 진행한 바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 출고가 예정돼 있다. 또 해당 사업을 가속화하고 다가오는 '로보월드 2023'에서 자체 시연도 진행한다. 시연되는 로봇은 1톤 이상급의 단위
[더테크=전수연 기자]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업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이 자율주행로봇(AMR) 시장 확대에 따라 첨단 물류 관리 솔루션을 위한 인수합병을 진행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캐나다 산업 애플리케이션용 자율주행로봇 기업 클리어패스 로보틱스(Clearpath Robotics)를 인수했다고 12일 밝혔다. 로크웰은 부품·자재를 조립 라인과 제조 셀 사이로 운반하는 것은 비효율적인 작업이며 이 과정에서 종종 생산 병목 현상이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로크웰은 자율 생산 물류(Autonomous production logistics)가 제조 공장 전반의 워크플로우를 혁신시켜 비용 절감 및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클리어패스 로보틱스의 AMR, 기업 차량 관리·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는 현장 부품·부분 조립폼이 제자리에 있는지 확인하고 완제품을 트럭이나 창고로 운반해 처리량을 늘릴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인수를 통해 로크웰은 고정식 로봇 팔(fixed robotic arms), 독립형 카트 기술(Independent Technology), PLC(Programmable Logic Co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