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 초전도 '마그넷 사용화 기술개발' 지원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고온 초전도 마그넷 기술개발 사업’의 연구단을 신규 선정한다고 밝혔다.

 

초전도는 특정 온도보다 낮아질 시 일부 물질에서 전기저항이 사라지는 현상이다.  영하 200°C에서 초전도 현상이 생기는 고온 초전도 마그넷은 기존 상전도나 저온 영하 270°C 초전도 마그넷 대비 낮은 냉매비용, 높은 자기장과 성능 대비 크기의 소형화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이번 사업은 향후 5년간 고온 초전도 마그넷을 다양한 응용 분야에 활용하기 위한 표준모델인 4개 대표 형태의 마그넷 핵심기술 개발을 진행한다. 이를 부품‧장비로 활용하기 위한 소재‧냉각, 통합설계‧제작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총 40.3억원이 투자되며, 과제간 유기적 연계성 등을 고려하여 7개 세부과제 연합체(산·학·연 등)의 연구단 형태로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 공고 후 접수 마감은 3월 10일이며 3~4월 중 연합체 형태의 연구단 및 연구단장을 선정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기초원천정책국장은 “의료(자기공명영상장치, 입자치료가속기 등), 에너지(비화학적 전기저장장치, 풍력발전 등), 교통수송(도심항공모빌리티(UAM), 항공기용 초전도 모터 등)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되어 전기기기 성능혁신, 제조산업 및 신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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