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타 CI. [사진=노타]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51042/art_17603132800708_a31c89.jpg?iqs=0.9231936357254158)
[더테크 이승수 기자] AI 최적화 및 경량화 기술 기업 노타가 자사의 AI 모델 자동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로 산업통상자원부 ‘첨단기술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정부가 기술의 혁신성과 산업적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해 부여하는 국가 기술 인증 제도로, 넷츠프레소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분야 – NPU용 소프트웨어 기술’ 부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넷츠프레소는 AI 반도체부터 IoT 디바이스까지 다양한 하드웨어 환경에서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압축·최적화·배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모델 크기를 최대 90% 이상 줄이면서도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어 개발·운영 비용 절감과 빠른 상용화가 가능하다.
노타는 삼성전자, 퀄컴, 르네사스, 소니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AI 모델 최적화 기술을 공급하며 엣지 인텔리전스 산업 전반에서 기술적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낮은 사양의 디바이스에서도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구동할 수 있는 LLM 최적화 기술을 선보이며, 제조·가전·IoT 등 다양한 산업으로 온디바이스 AI 적용 범위를 확장했다.
노타 채명수 대표는 “이번 인증은 노타의 AI 최적화 기술이 국가적 기준에서도 산업적 가치를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 온디바이스 AI를 확산시키고,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AI 기술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타는 이번 인증 외에도 정부 주도의 ‘AI 국가대표(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 정예팀으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연이어 인정받고 있다.
최근 증권신고서가 통과되며 연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온디바이스 AI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