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머슨, H2 MEET 참여…국내 수소 경제 발전 투자 확대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전 밸류체인에 걸친 토탈 자동화 솔루션 우수성 홍보
기업 간 협력 확대 및 자동화 솔루션 포트폴리오 다각화 예정

 

[더테크 뉴스] 한국에머슨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에 참가해 수소 경제 발전을 위한 토탈 자동화 솔루션 소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에머슨은 전시장 내에 마련된 부스에서 수소 생산 및 운송, 충전소, 연료전지, 제어 및 안전 감지 시스템 등 토탈 자동화 솔루션을 소개하는 장을 마련했다. 액화 수소 및 LNG 저온 저장, 안전 감지 솔루션, 수소 밸류 체인 및 혼합, 바이오메탄 주입 등 자동화 기술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밖에 수소 생산 단계에서 프로젝트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과 안정적인 운송 및 보관을 위한 가스 분석기, 감압 밸브, 가스 주입 스키드, DCS(분산제어시스템) 등도 선보였다.

 

한국에머슨은 전시기간 동안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와 한국수소산업협회(KHIA) 등 국내 주요 기업 및 기관과 환담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해 에머슨의 수소산업 기술력을 소개했다. 이와 더불어 ‘수소 경제 활성화 현황과 비전, 전략 공유’를 주제로 개최된 국제 컨퍼런스 및 세미나, 수출상담회 등 정책 교류와 사업 협력을 위한 자리에 참석했다. 에머슨은 이번 H2 MEET를 계기로 수소 운송에 효율적인 액화수소 등 새로운 수소 시장 발전에 따른 자동화 솔루션을 더욱 다채롭게 제공할 계획이다.

 

충첸화이 한국에머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에머슨이 보유한 전방위적인 자동화 솔루션을 현장에서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에머슨은 액화수소 시장, 수소혼입 등 해외 공급사례를 바탕으로 국내에 공급할 준비가 돼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 수소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해 3회차를 맞이한 H2 MEET는 전 세계 16개국 241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관련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공개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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