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코퍼레이션, 3D 프린팅 기술로 실용사격 대표팀 지원

IPSC 주최 실용사격 세계선수권대회에 한국팀 10명 출전
3D프린팅 기술로 총기류 주요 부품 제작‧지원

 

[더테크 뉴스] 엘코퍼레이션은 자사 3D프린팅 기술로 오는 11월 16일부터 12월 3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실용사격 세계선수권 대회’에 참가하는 국가 실용사격 대표팀의 총기류 제작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를 위해 엘코퍼레이션은 지난해 11월 대한실용사격연맹과 업무협약을 맺고,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선수별로 맞춤형 부품을 제작해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기여했다.

 

엘코퍼레이션은 실용사격 총의 그립과 부품을 선수의 손 크기나 형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작했으며 경량화에도 성공했다. 또한 총기 거치대 등 고가의 부품들을 3D 프린터로 제작해 비용 절감도 실현했다. 

 

태국 파타야에서 열리는 이번 실용사격 세계선수권 대회에는 100개국에서 약 16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대한실용사격연맹/IPSC KOREA는 지난 6월부터 대표 선발전을 개최해 총 10명의 대표팀을 선발했다.

 

대한실용사격연맹/IPSC KOREA 김준기 감독은 “어찌 보면 길고, 어찌 보면 짧은 시간 동안 대표팀이 최선을 다해 훈련하며 호흡을 맞췄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많은 실용사격 선수들과 모든 경기 관계자들에게 한국 대표팀의 멋진 스포츠맨십과 경기 능력을 각인시키고, 대회가 끝나는 날까지 안전하게, 그리고 무사히 마치고 귀국하겠다”고 전했다.

 

임준환 엘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지난해 도쿄올림픽 당시 3D 프린터로 대한민국 양궁 선수들의 그립을 맞춤형으로 제작해 경기력 향상에 기여했던 것처럼 이번 실용사격에서도 3D 프린팅 기술을 지원해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도움을 줬다”며 “앞으로도 IPSC코리아와 협력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전하고 품질 높은 부품과 장비들을 개발해 실용사격 스포츠의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