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시스템즈, Wematter와 손잡고 SLS 프린터 라인업 확대

설치공간 작고 경제적인 턴키 SLS 솔루션으로 가동 시간 및 생산성 향상 실현

 

[더테크 뉴스] 3D 시스템즈가 사무실·병원 등 작은 공간에서도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SLS(Selective Laser Sintering, 선택적 레이저 소결) 방식 3D 프린터를 공급한다.  

 

3D 시스템즈는 스웨덴 3D 프린터 제조업체 Wematter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SLS 방식 3D 프린터 ‘Wematter Gravity’를 전 세계에 독점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Wematter Gravity는 작은 공간에서도 장비를 설치하고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작은 설치 공간(0.7m×0.7m×1.5m)은 일반적인 SLS 3D 프린터 대비 1/3의 공간만 필요로 하지만, 큰 제작 크기(300㎜×300㎜×300㎜)는 전체 작업을 24시간 안에 완료할 수 있다. 또 사무실, 병원, 실험실에서 자동차, 소비재 및 의료 부품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응용 분야의 생산 부품을 제조하기 위해 CE 인증을 받았다.

 

또한 표준 전원과 이더넷 연결만 있으면 플러그 앤드 플레이 설치가 가능하고 배송 후 1시간 안에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사용자가 쉽게 조작할 수 있는 간단한 설정 및 인쇄 프로세스 인터페이스를 통해 가능하다. 고유한 파우더 처리 시스템으로 폐쇄 루프를 유지해 독성 연기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클라우드에 연결돼 있기 때문에 사용자는 원격으로 프린팅 작업을 시작·모니터링할 수 있으므로 생산성을 높이고 리소스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예방적 유지 보수를 용이하게 해 가동 시간과 생산성을 높인다는 이점을 제공한다.  

 

3D 시스템즈 최고 경영자(CEO) Jeffrey Graves 박사는 “SLS 플랫폼을 통해 고객은 생산 등급의 나일론 재료로 제조 능력을 확장해 우수한 표면 마감, 해상도, 정확도, 반복성 및 낮은 총 운영 비용(TCO)으로 견고하고 기능적인 복잡한 부품을 생산할 수 있다”며 “Wematter와 파트너십을 통해 이제 우리는 경제적 가격으로 SLS 3D 프린터를 제공할 수 있게 됐고, 제조업체는 적층 제조의 이점을 활용해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혁신을 가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Wematter 사장 Robert Kniola는 “전 세계 사용자들은 기존 SLS 기술과 같은 강도·품질로 로컬 지역 또는 전 세계에서 원하는 제품을 쉽게 프린팅할 수 있다”며 “3D 시스템즈와 파트너십을 통해 경제적이고 접근 가능한 SLS 솔루션의 글로벌 업체로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