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 HPC‧AI 특화 서버 신제품 공개

 

[더테크 뉴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는 23일 고성능 컴퓨팅(HPC)에 최적화된 GPU 집약적인 파워엣지 서버 신제품‧서비스와 4세대 AMD 프로세서 기반의 서버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델테크놀로지스가 공개한 신제품 파워엣지 서버 3종은 ▲XE9680 ▲XE8640 ▲XE9640이다. 인텔,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설계됐다. 스마트 쿨링 기술이 적용됐으며 AI 모델 학습, HPC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코어-투-엣지 추론 및 데이터 시각화 등을 지원한다.

 

파워엣지 XE9680은 델 최초의 고성능 GPU 8개 탑재형 모델이다. 8개의 NVIDIA H100 텐서 코어 또는 NVIDIA A100 텐서 코어를 활용해 공랭식 설계로 최적의 성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향후 출시될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Xeon Scalable) 프로세서 2개와 8개의 NVIDIA GPU를 결합해 AI 워크로드에 최대 성능을 제공한다.

 

파워엣지 XE9640은 성능 최적화를 위한 GPU 4개 탑재형의 2U 사이즈 제품이다. 인텔 제온 프로세서 및 인텔 데이터센터 GPU 맥스 시리즈(Intel Data Center GPU Max Series)를 탑재했다. 다이렉트 리퀴드 쿨링 방식으로 랙 집적도를 높여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도록 설계됐다.

 

파워엣지 XE8640은 공랭식 4U 사이즈의 GPU 서버로 4개의 NVIDIA H100 텐서코어 GPU 및 NVLink 기술이 적용돼 있으며, 향후 출시될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가 탑재된다.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하고, 학습해 배포하고자 하는 기업이 분석을 자동화하고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델 에이펙스 고성능 컴퓨팅(Dell APEX High Performance Computing)은 관리형 구독 기반 환경에서 대규모의 컴퓨팅 집약적인 HPC 워크로드를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옵션은 생명과학 솔루션과 제조 워크로드 2가지이다.  

 

HPC 클러스터 관리자,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터, 워크로드 관리자 및 HPC에 최적화된 기본 하드웨어 구성 등 HPC 워크로드를 실행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한다. 용량과 보안 기능을 1년, 3년 또는 5년 구독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4세대 AMD 에픽(EPYC) 프로세서를 탑재한 차세대 델 파워엣지 서버는 데이터 분석과 같이 가장 까다롭고 컴퓨팅 집약적인 워크로드에 맞춰 설계됐다. 효율성과 보안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으며 델의 스마트 쿨링(Smart Cooling)’ 기술이 적용돼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고객의 보안 전략을 강화할 수 있는 내장형 사이버 복원 아키텍처가 탑재됐다.

 

1소켓 및 2소켓 구성으로 제공되는 최신 시스템은 이전 세대에 비해 최대 50% 더 많은 프로세서 코어를 지원해 AMD 기반 파워엣지 서버 중 현재까지 최고의 성능을 제공한다. 고객은 최대 121%의 성능 향상을 경험할 수 있으며, 탑재 가능한 전면 드라이브 수를 늘려 2U 서버의 경우 최대 33%, 1U 서버의 경우 최대 60% 증가했다.

 

새롭게 공개된 서버 제품은 ▲파워엣지 R7625 ▲ 파워엣지 R7615 ▲파워엣지 R6625 ▲파워엣지 R6615, 차세대 델 파워엣지 등 4종이다.  

 

파워엣지 R7625는 향상된 애플리케이션 성능과 데이터 스토리지를 제공하며 데이터 센터의 백본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2소켓 2U 플랫폼으로서, SAP SD 표준 테스트에서 2소켓 및 4소켓 모델 대비 72% 뛰어난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성능을 입증했다. 

 

파워엣지 R7615는 이전 세대보다 메모리 대역폭이 빠른 1 소켓 2U 서버이다. 향상된 드라이브 집적도를 통해 더 작은 데이터 센터 설치 공간 내에서 다양한 작업을 더 빨리 처리할 수 있다. AI 워크로드에 대한 최대 가속 확장 기능을 갖췄다. 

 

파워엣지 R6625는 성능, 유연성 및 집적도 측면에서 최적의 균형을 제공하는 2소켓 1U 서버이다. HPC 워크로드 또는 여러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인스턴스를 실행하는 데 적합하다.

 

파워엣지 R6615는 이전 세대 대비 가상 머신 집적도를 높인 1 소켓 1U 서버이다. 씬(thin) 설계를 통해 고밀도 폼 팩터로 향상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해 성능 저하 없이 데이터 센터 설치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성능 타협 없이 지속 가능성을 추구해야 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델은 효율적인 워크로드 처리와 복원력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하며 “더 빠른 혁신을 위한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이전 세대 대비 월등한 성능 향상과 전력 및 냉각 기술을 강화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한 신규 솔루션들이 델의 HPC와 AI 분야 리더십을 강화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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