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 헬스케어, 전략적 지분 인수로 마이크로바와 상업 파트너십 체결

 

[더테크 뉴스]  마이크로바라이프사이언스리미티드가 의료 진단 공급업계를 선도하는 소닉 헬스케어 리미티드에 지분 19.99%를 1780만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소닉은 이번 투자 외에 주주단 승인을 거쳐 지분 5%를 추가 매입하는 옵션을 검토하기로 했다. 추가 지분 매입 옵션이 실행되면 마이크로바는 소닉으로부터 750만달러의 추가 투자를 받게 된다.

마이크로바와 소닉은 마이크로바의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기술을 호주, 뉴질랜드, 독일, 영국, 벨기에, 스위스, 미국에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동맹을 맺는다는 내용의 의무 합의도 체결했다.

마이크로바 최고 경영자 루크 레이드(Luke Reid) 박사는 “세계 의료계를 선도하는 소닉을 전략적 주주이자 파트너로 맞아 기쁘다”며 “소닉은 믿을 수 있는 의료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에서 인정받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파트너십은 전 세계 의사와 환자에게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및 치료를 제공해 표준치료(SoC)를 제고하는 데 대한 두 회사의 관심과 맞아떨어진다”고 말했다.

레이드 최고경영자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1차·전문 진료소와 일상적인 환자 관리에 마이크로바이옴 검사를 도입하는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닉 최고 경영자 콜린 골드슈미트(Colin Goldschmidt) 박사는 “소닉은 우수한 실험실과 정보과학 기술을 활용해 정확하고 안정적인 의료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자부심이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진단 검사 의학의 발전에 대한 소닉의 투자 활동을 보여 주는 좋은 예”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마이크로바이옴 검사는 앞으로 병리학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마이크로바의 기술이 소닉의 글로벌 사업, 임상 조사, 환자에게 제공할 기회와 잠재력을 생각하면 흥분을 감추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든 라이선스 및 배급 계약은 마이크로바의 기존 서비스 인도 및 배급 방식을 포함할 예정이다. 정식 라이선스 및 배급 계약은 앞으로 몇 달 안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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