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팔로알토 네트웍스]](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1251/art_16716842981837_49826c.jpg)
[더테크 뉴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의료 기기에 대한 총체적인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구현하도록 돕는 ‘메디컬 IoT 시큐리티(Medical IoT Security)’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제로 트러스트 접근 방식은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의료 기기를 보호하는 데 매우 중요하지만 실제 구현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신제품 메디컬 IoT 시큐리티는 자동화된 디바이스 검색, 상황별 세분화, 최소 권한 정책 권장 사항 및 원클릭 정책 적용 등 원활하고 단순화된 방식으로 제로 트러스트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 또한 지능형 선제 방어(Advanced Threat Prevention) 및 지능형 URL 필터링(Advanced URL Filtering)과 같은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클라우드 제공 보안 서비스와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어 동급 최고의 위협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메디컬 IoT 시큐리티는 디바이스 동작 이상을 모니터링하고 이에 맞는 응답을 자동으로 트리거하는 규칙을 손쉽게 생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일반적으로 소량의 데이터만 전송하는 의료 기기가 예기치 않게 많은 대역폭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해당 기기의 인터넷이 차단되고 보안 팀에 알림이 전송된다.
팔로알토 네트웍스 차세대 방화벽 또는 네트워크 지원 기술을 통해 한 번의 클릭으로 의료 기기에 대해 권장되는 최소 권한 액세스 정책을 부여할 수 있다. 오류가 발생하기 쉽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매뉴얼 정책 생성 대신, 동일한 프로필을 사용하는 디바이스 집합 전체로 간편하게 확장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각 의료 기기의 소프트웨어 BOM(Bill of Materials)에 액세스해 CVE(Common Vulnerability Exposure)에 매핑한다. 이를 통해 의료 기기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 및 관련 취약성을 파악할 수 있고, 기기 수명 종료, 리콜 알림, 디폴트 암호 알림 및 무단 외부 웹 사이트 통신을 포함해 각종 위험 상태를 즉각적으로 알 수 있다.
의료 기기의 취약성, 패치 상태 및 보안 설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HIPAA(Health Insurance Portability Accountability Act), GDPR(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 등의 관련 법률 및 규정 지침을 준수하도록 권장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연결된 기기의 전체 맵을 시각화하고 각 기기가 지정된 네트워크 세그먼트에 배치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 적절한 네트워크 세그멘테이션을 통해 인증된 시스템에 한해 기기가 통신하도록 보장할 수 있다.
아울러 두가지의 대시보드를 통해 IT 조직과 생명공학 엔지니어링 조직에서 각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AIMS 및 Epic Systems와 같은 기존 의료 정보 관리 시스템과 통합해,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희만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대표는 “진단, 모니터링 시스템은 물론 구급차에 탑재되는 장비와 수술 로봇 등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위한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의료 서비스 기관들이 공격자들의 매력적인 타깃이 되고 있다”며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머신 러닝 기술을 활용해 환자들의 데이터를 보호하고 의료진의 운영 효율성을 개선함으로써 의료 서비스 기관의 IT 기술 격차에 대한 부담을 덜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