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전문가 체감 2월 제조업 경기 개선...조선·철강·바이오 맑음

 

[더테크 뉴스]  제조업 경기지표 전망치가 두 달 연속 개선되면서 긍정적 전망을 나타냈다. 특히 내수는 5개월 만의 개선됐다. 

24일 산업연구원(KIET)이 지난 9~13일 224개 업종 전문가 1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산업경기 전문가 서베이 조사(PSI) 결과'에 2월 제조업 전망 PSI는 90으로 전월(78)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

PSI는 100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 대비 개선된다는 의견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반대로 0에 근접할수록 악화한다는 뜻한다.

 

제조업 업황 PSI는 작년 9∼11월 석 달 연속 하락하다 지난달부터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형별 1월 업황 현황 PSI는 모든 부문에서 100을 여전히 하회하고 있으나 ICT부문과 기계부문에서 동반 상승하고 소재부문은 하락했다.

 

기계부문(91)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나, ICT부문(66)은 기준치(100)를 여전히 크게 하락세며 소재부문(84)도 전월대비 8포인트 하락했다. 

 

세부 업종별로는 철강(117)이 전월보다 17포인트, 바이오헬스(105)가 19포인트 오르며 개선된 모습을 보였지만 반도체(38), 디스플레이(73)를 비롯한 대다수 업종들이 100을 크게 하락세를 기록했다. 

 

2월 업황 전망 PSI는 전월 보다 13포인트 상승 했으나 여전히 100을 하회했다. 내수(87)는 5개월, 수출(91)은 2개월, 투자(84)는 4개월 만에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역시 100을 약화됐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는 섬유와 화학, 바이오․헬스 등을 제외하고, 자동차 등 기계부문과 휴대폰 등 ICT부문을 중심으로 두 자릿수 상승했다. 

 

업황 전망 PSI는 자동차, 조선 등 기계부문의 업종과 휴대폰, 철강 등의 업종에서 100을 상회하면서 업황 개선 기대감을 시사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