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드VPN, 한 달간 7억 건의 보안 위협 요소 차단

지난해 12월 3억 4400만 개의 웹 트래커, 3억 4100만 개의 침입성 광고, 50만 6000건의 멀웨어 차단

 

[더테크 뉴스] 노드VPN의 최근 사용자 실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 달간 인터넷에서 총 6억 8550만 건의 보안을 위협하는 악성 프로그램, 침입성 광고, 웹 트래커를 차단했다고 2일 밝혔다.

 

카테고리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노드VPN의 바이러스 및 위협 방지 기능을 통해 12월 한 달 동안에만 50만 6000건의 악성 프로그램, 3억 4100만 개의 침입성 광고,  3억 4400만 개의 웹 트래커를 차단했다. 

 

또 각 위험 요소가 가장 많은 사이트 유형은 악성 프로그램은 성인물 사이트, 침입성 광고는 미디어 스트리밍 사이트, 웹 트래커는 비디오 호스팅 사이트로 조사됐다.

 

무단으로 설치된 악성 소프트웨어(멀웨어)는 사용자의 동의 없이 데이터를 추적하거나 중요한 정보를 훔치고 심지어 삭제까지 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조사에서 발견된 악성 프로그램은 바이러스, 스파이웨어, 웜, 트로이 목마, 애드웨어, 보안 소프트웨어, 랜섬웨어가 있었으며, 성인물 사이트(21%)에서 가장 많이 발견됐고, 클라우드 스토리지 제공 업체(14%)와 엔터테인먼트 사이트(11%)가 그 뒤를 따랐다.

 

침입성 광고는 미디어 스트리밍(23%), 성인 콘텐츠(16%), 온라인 쇼핑(9%) 사이트 순으로 주로 발견됐다.

 

인터넷 사용 중 흔히 볼 수 있는 침입성 광고는 원활한 인터넷 사용을 차단하거나 갑자기 새로운 창을 띄어 사용자의 불쾌감을 유발한다.

 

또 원치 않는 광고로 가득 찬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은 모바일 장치의 배터리를 크게 소모시키는 주범이며, 브라우징 속도를 느리게 해 불편함을 준다.

 

사용자의 인터넷 사용 동선을 추적하며 정보를 수집하는 웹 트래커는 주로 타깃 광고뿐만 아니라 사이트의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이용되지만, 본래의 목적과는 다르게 프라이버시 침해 등 악용되는 사례가 많다.

 

조사에 따르면, 비디오 호스팅 사이트(22%), 클라우드 스토리지 제공 업체(16%), 웹 이메일(16%), 정보 기술 사이트(12%)가 가장 많은 웹 트래커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비디오 호스팅 사이트 단독 수치만으로도 12월 한 달 동안 바이러스 및 위협 방지 기능에 의해 차단된 웹 트래커가 무려 2390억 개에 달했다.

 

조성우 노드VPN 한국지사장은 “노드VPN의 바이러스 및 위협 방지 기능은 사이트의 보안 위협 요인을 재빨리 식별하여 예방하며, 악성 프로그램의 경우 장치에 손상을 입히기 전에 차단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라며 “모든 서비스 구독자에게 무료 제공되는 이 기능으로 온라인 활동의 흔적을 남기지 않고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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