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공작기계 수출 13개월 만에 최저 실적 기록

월 수주 2401억 원으로 9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 이어져
수출 1억 72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10.0% 감소

 

[더테크 뉴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발표한 <2022년 11월 공작기계 시장 동향>에 따르면, 2022년 11월 공작기계 수주는 2401억 원으로 전월 대비 0.2%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수주는 672억 원으로 전월 대비 13.1%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33.7% 감소했다.  

 

수출수주는 1729억 원으로 전월 대비 6.6%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9.1% 증가했다. 

 

2022년 1~11월 공작기계 수주는 2조 866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8.3% 줄었다. 내수수주는 1조 76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감소했으며, 수출수주는 1조 79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NC절삭기계(2341억 원, -0.1%), 범용절삭기계(29억 원, -11.1%)는 전월 대비 감소한 반면, 성형기계(31억 원, +64.6%)는 전월 대비 증가했다. 특히 NC선반(1168억 원, +4.0%), 프레스(24억 원, +90.8%)는 전월 보다 증가했으나, 머시닝센터(899억 원, -11.2%)는 전월 보다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업종의 수주가 215억 원으로 전월 대비 12.4%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도 14.5% 감소했다. 그밖에 업종 중 일반기계(159억 원, +1.1%), 철강·비철금속(52억 원, +52.6%), 조선·항공(42억 원, +0.2%)은 전월 보다 증가한 반면, 전기·전자·IT(71억 원, -46.2%), 정밀기계(36억 원, -5.4%), 금속제품(11억 원, -55.1%)은 전월 보다 감소했다.  

 

 

생산은 2256억 원으로 전월 대비 0.8%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2.8% 증가했다. 출하는 2730억 원으로 전월 대비 3.2%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3.8% 증가했다.  

 

2022년 1∼11월 공작기계 생산은 2조 48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12.2% 늘었고, 출하는 2조 897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14.3% 늘었다.  

 

품목별로는 NC절삭기계(2072억 원, -0.8%), 성형기계(142억 원, -8.4%)는 전월 대비 감소한 반면, 범용절삭기계(42억 원, +31.3%)는 전월 대비 증가했다. 특히 NC선반(954억 원, +3.5%)은 전월 보다 증가했으나, 머시닝센터(809억 원, -5.5%), 프레스(140억 원, -8.4%)는 전월 보다 감소했다.  

 

 

수출은 1억 72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10.0%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8.9% 감소했다. 

 

2022년 1∼11월 공작기계 수출은 21억 8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보다 11.5% 늘었다. 


지역별로는 유럽(6300만 달러, +22.7%), 아시아(5600만 달러, +3.0%)는 전월 대비 증가한 반면, 북미(3900만 달러, -40.4%), 중남미(700만 달러, -55.9%)는 전월 대비 감소했다. 특히 1~11월까지 수출 상위 10개국 중 미국(5억 200만 달러, +35.5%), 베트남(2억 달러, +54.9%) 등이 전년 동기 보다 늘었으나, 중국(2억 4900만 달러, -37.8%)은 줄었다. 

 

품목별로는 NC절삭기계(1억 3000만 달러, -11.2%), 성형기계(3300만 달러, -4.6%), 범용절삭기계(900만 달러, -10.8%) 모두 전월 대비 감소했다. 특히 NC절삭기계 중 NC선반(6300만 달러, -0.2%), 머시닝센터(4100만 달러, -9.5%), 레이저가공기(1700만 달러, -24.1%)는 전월 보다 줄었다. 

 

 

수입은 7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4.3%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22.9% 감소했다. 

 

2022년 1∼11월 공작기계 수입은 9억 4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0% 줄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5300만 달러, +0.3%)는 전월 대비 증가한 반면, 유럽(1500만 달러, -10.3%), 북미(100만 달러, -77.6%)는 전월 대비 감소했다. 특히 1~11월까지 수입 상위 10개국 중 일본(3억 5500만 달러, -9.7%), 독일(7500만 달러, -34.8%)은 전년 동 보다 줄었으나,  중국(2억 7300만 달러, +20.8%)은 전년 동기 보다 늘었다. 

 

품목별로는 NC절삭기계(4600만 달러, -13.5%)는 전월 대비 감소한 반면, 성형기계(1700만 달러, +18.4%), 범용절삭기계(700만 달러, +23.7%)는 전월 대비 증가했다. 특히 NC절삭기계 중 레이저가공기(1800만 달러, -21.2%), NC선반(500만 달러, -16.3%), 머시닝센터(500만 달러, -51.7%)는 전월 보다 줄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관계자는 “11월 공작기계 시장은 주요국 금리인상, 러·우 전쟁 장기화 등 글로벌 경기 부진의 영향에 따른 투자 수요 약화로 인해 수출이 1억 7000만 달러로 13개월 만에 최저 실적을 기록하는 등 부진을 보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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